싱가포르 꽃시장 구경
집에 꽃을 꽂고 살아보질 못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꽃시장을 가 본 기억이 많이 없다.
물론 꽃을 사러 간건 아니지만 양재꽃시장이나 남대문시장 안의
꽃가게들을 구경하러 가 본적이 몇번 있긴 하지만 그것도 젊었을때의
일이고 최근에는 꽃시장은커녕 꽃집 근처에 가보지도 않았다.
딸이 친구네 파티에 가져갈 꽃을 사러 간다고 꽃시장엘 같이
가자고 했다. 몇년전에 싱가포르에 왔을 때도 한번 가본적이
있는 꽃시장을 구경하러 따라 나섰다.
인구에 비해 웬 꽃이 이렇게 많은지, 싱가포르 꽃시장은 꽃도 많고
보통 큰 시장이 아니었다.
딸이 한 다발의 꽃을 사는 동안, 불과 1,20분의 시간에 한 건물
안에서만 본 꽃들을 사진에 담아왔다.
우와! 많다!
이 나라는 국토가 좁아서 자기 나라에서는 생산도 안한다는데
어디서 수입 해 오길래 이렇게도 싱싱할까?
나는 연신 감탄을 하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건 딸이 집에 사다 놓은 꽃들이다. 꽃 다발은 친구네 가져가고.
싱싱하고 화려하고…. 저 많은 꽃들을 누가 다 사가길래
이렇게 시장이 클까? 인구도 많지 않은데….
이웃님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천천히 꽃 구경 하시며 새 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산고수장
2019년 1월 2일 at 2:39 오후
중화권 사람들 꽃사랑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제가 중국에 살때 원조우에서 보니 주말마다
꽃시장이 열리는데 규모도 크고 웬만한도시
5일장만큼 큽디다 꽃들 종류도많고…
곁들여 개 아니 ‘개’라고하면 않되지 ‘애견님’.
새, 어항용 물고기등.
건강한 한해되세요.
데레사
2019년 1월 2일 at 4:12 오후
이곳도 중국계가 많아서 그렇군요.
놀랄 정도로 많았거든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無頂
2019년 1월 2일 at 8:26 오후
비닐 하우스 아닌 노지에서
꽃들이사시사철 생산되니
꽃값도 여기보다는 저렴하겠지요?
꽃구경 잘했습니다.
데레사
2019년 1월 3일 at 8:50 오전
네, 꽃값이 여기보다 쌉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한다고 해요.
이 나라는 국토가 좁아서 생산하는건 없다고
해요.
초아
2019년 1월 2일 at 10:22 오후
꽃은 언제 어디서 보아도 좋아요.
마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는 꽃.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더 좋은 꽃.
중간쯤 녹색프라스틱 통에 담긴 꽃에 눈이 갑니다.
첨 보는 꽃이라..
색색의 고운 꽃들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9년 1월 3일 at 8:51 오전
지난번은 골고루 다니며 찍었는데 이번에는
딸이 바쁘다고해서 한곳에서만 찍었답니다.
빈빈빈
2020년 5월 14일 at 12:01 오전
안냥하세요 혹시 어디에 위치한 꽃시장인지 알 수 있을까요옹!!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