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나라 - 끌리는 것에 빠져보는 거야

안주나라

BY rhodeus ON 5. 24, 2005

––http://blog.dreamwiz.com/ss3529안주나라koss3529Copyright20032005-05-24T21:19:48+09:00hourly12003-11-01T12:00+09:00–http://blog.dreamwiz.com/usrinfo/s/s/ss3529/ss3529_20040620162713.jpghttp://blog.dreamwiz.com/ss35298065안주나라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http://blog.dreamwiz.com/ss3529/615576--<HTML><FONTface=굴림size=2>술맛날것같은데…<FONTface=굴림size=2><<IMGsrc="http://libidohifi.com/zbbs/data/free/new.jpg">]]></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27T20:15:15+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615557</LINK>-<DESCRIPTION>-<![CDATA[<HTML>아래게찜소개때거론한북어두주(北魚頭酒)에대해자세히…. <실전북어두주만들기> ▶어물전에가서북어를한쾌사온다..황태면더욱좋지요.. ▶북어대가리만따로띠어내어맑은물에씻어놓고, 북어대가리를대나무또는나무젓가락에꿴다. ▶가스불을켜고위북어대가리를불에서멀리하여서두루지말고 천천히굽는다….좀시간이걸리더라도누렇게변하도록잘굽는다. 설혹좀태웠더라도2-3군데정도라면괜찮습니다.. ▶위의구운북어대가리를onecup용글래스에넣고화학조미료를 조금..정말조금만뿌리고뜨겁게데운술(정종)을붓고는글라스를 접시같은것으로덮어둔다…최소한도1분이상은기다려야한다.. ▶글라스를덮은것을제거하고성냥불을술위에갖다대면불이붙는다. 빨갛다기보다는파란불이붙었다곧꺼진다..이제된것이다.. ▶술빛이누르스름해졌고명태대가리부스러기로술이좀탁해졌어도 그대로마시면그만이다.. 이것이<북어두주>이다… 저는이것을고딩이3학년때처음먹어보았습니다.. 저의외가에제사를보러가서외숙이만들어잡수시는것을보고나중에 내외종사춘들이모여몰래만들어먹어보았죠… 지금도사춘들과만나면함께만들어먹으며지금은돌아가신어른들의 추억을회상하곤합니다..]]></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27T20:12:12+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615551</LINK>-<DESCRIPTION>-<![CDATA[<HTML> 1.수저이야기 밥을먹기위해서는’수저’가필요한데,이때의’수저’는’숫가락’과’젓가락’을 의미함을다아실것입니다. ’수저’는’숫가락’의’수’와’젓가락’의’저’가복합된단어입니다. ’젓가락’은’저’라는한자(‘대죽’밑에’놈자’가붙은한자’箸)아래에, ’가락’이라는우리고유어가붙어서된말로서그사이에’시옷’이들어간것이고, ’가락’은’엿가락’등에쓰이는’가락’과동일한것입니다. ’숫가락’도’수+시옷+가락’으로분석될것같지만그렇지않습니다. 이것의’수’는한자가아니고우리고유어입니다. 즉’수’가아니고’술’입니다.’한술뜬다’의’술’입니다. 이’술’에’시옷’이붙으면서’리을’이탈락해’시옷’만남게되어, ’숫가락’이된것입니다. 그러니까,’수저’도’수+저’로된단어가아니고,’술+저’로된단어인데, ’지읒’앞에서’리을’이탈락한것입니다. 이러한예는,“마지못해서”가원래“말지못해서”였던것과같은경우에서도 볼수있습니다. 영어에서는실과바늘처럼포크와나이프가따라다녀도그두말을합쳐’포나이프' 혹은’나이포크’라고부르지는않습니다. 서양사람들은대개가다마른음식이라서설거지할게별로없는데, 우리음식에는대개가국물이있게마련이고그국물음식에는반드시건더기가 있어서설거지가여간번거롭지가않습니다. 그러나,대부분메마른음식이어서설거지도간편하고매사를따져서숫자로밝혀내기 를 좋아하는서양문화는정이란것이없어보여서,우리입장에선그야말로’국물도없 는’문화라고할것입니다. 한국인은젓가락만이아니라숟가락을많이사용하는것도국물문화때문인데, 그래서숟가락과젓가락을합쳐서수저라고부릅니다. >왜숟가락이아니고숫가락인지도좀가르쳐주세요… >본문에는숫하고숟하고둘다썼던데요….. >숫이나숟보다술이더좋은데… 그쵸!숟가락이나숫가락보다는술가락이더좋지요….. 본문에서는숫가락이더맞다고유도하고있으면서도 표준말인숟가락을무시할수없어뒷부분에섞어쓴것이죠… 표준말이숟가락이아니고 1.숫가락이되어야한다. 2.아니다술가락이어야한다…….고주장하는분들도일부있습니다… "고은"씨가쓴시나리오를채용한영화`번지점프를하다’를살펴보죠…. 이영화에서남녀주인공이식사를하며대화를나누는장면입니다. "젓가락은받침이ㅅ인데왜숟가락은발음이똑같은데받침이ㄷ인지너아니?" "…." "자기국문학과잖아." "4학년때배우는거라서잘몰라." 한번쯤가졌을만한이의문에대한해답은두어가지가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한글맞춤법제29항에서설명이나옵니다.. `끝소리가ㄹ인말과딴말이어울릴적에ㄹ소리가ㄷ소리로나는것은ㄷ으로적는다’는 규정이죠. 숟가락의경우밥한술의`술’과`가락’이결합하면서술+가락의`술-‘이`숟’으로발음나는것이므로 규정에따라숫이아닌숟으로적는다는것이죠. 두번째로는 숟가락의’숟’은’쇠(鐵)’의조어’솓’에서모음이바뀐말이고, ’가락’은’손(手)’의뜻을지닌말이다.그러므로숟가락은’쇠로된손’이라는뜻이라는것이구요. 그러나첫번째대해"국립국어연구원"의"정희창"님은윗설명이충분치않다고하죠… 즉술과가락이결합하면서리을이디귿으로소리가바뀌어숟까락이라는소리가되었다고해도 국어에서는받침의시옷또한디귿으로소리가나므로그것이숫가락이아니라꼭숟가락으로 적어야하는이유를설명한것이라고할수없기때문이다는점을들고있습니다. 그리고두번째는어원으로서엉터리에가깝다고생각되지않나요?… 예로부터정착된숟가락의원형은동서양을막론하고쇠로만든것이아니고. 나무나점토로만든것이었습니다…. 숟가락을뜻하는영어’스푼(spoon)’도’나무토막’을의미하는앵글로색슨어의’spon’에서나왔죠….. 또한사기로만든숟가락을"사시"라고합니다… 여기서"사시"는숟가락의모양이나뭇잎의잎사귀를닮았기에붙여진이름입니다… 잎사귀의옛말이"잎사시"이걸랑요…. 요즘도잎사귀가많아조그마한바람에도나무전체가떠는나무를"사시나무"라고하죠.. 이쁜강원도말로는발랑나무라하고요…바람에나뭇잎이발랑뒤집어지는모습이죠… 영화에서의답처럼 숟가락은디귿처럼생겼고젓가락은위를잡고아래를벌리면시옷처럼보이기때문이라는것이다. 이말은재미있지만물론,정답은아니죠. 비교적이른시기에간행된국어사전에는숟가락과함께술가락이라는말이올라있습니다. 예전에는술가락과숟가락이함께쓰였음을알수있죠. 그런데술가락의발음표시가술까락으로되어있습니다. 이경우리을받침뒤는무조건된소리가되는환경이아니죠. 그런데도술까락이된것은술가락이술플러스시옷플러스가락의구조임을말해주는겁니다. ——술가락만세!———– 우리나라에서가장오래된숟가락은나진초토패총에서출토된골제품으로청동기시대의것으로 추정되고있습니다..숟가락은생명의공급원인밥을떠먹는도구로서문화의기본이되죠. 숟가락문화를통해본우리말,우리풍속의역사를설명한서적으로아래와같은것이있구요… 숟가락 박문기/정신세계사/8,000원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27T20:10:48+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615542</LINK>-<DESCRIPTION>-<![CDATA[<HTML><FONTface=굴림size=2><IMGheight=3src="http://blog.chosun.com/icons/blank.gif"> <FONTclass=bbscontent2>땡칠이의모든스토리 땡칠이…누가이런이름을지었는지… 한동안유럽쪽에서한국의땡칠이식문화에비평을하고있는데. 막상본고장사람들은관심을두고있는것같지않아약간의소개를올리겠습니다.. 단고기에관심있는분들은모두다양한맛을섭렵하였을테니이부분은 거론하지않고잘알려지지않았던배경의이야기만올리겠습니다.. 1.땡칠이의등장시기 개는인간이사육한최초의가축이다..그러면이것이언제부터일까? 구석기시대의유물에는발견되지않지만발틱해에접한덴마크해안의 약12,000~10,000년전의것이라고추정되는조개무지에서처음개의뼈가 발견되었다…이것이가장오래된흔적이라고볼수있죠. 중국에서는신석기시대의<앙소·용산>문화유적에서개의뼈가발견되었구요. 한국에서는평양시미림리(美林里)와경남김해읍회현리(會峴里)의 신석기시대의조개무지에서2종류의개의뼈가출토되었다고1929년 일본인森爲三에의해발표된바있구요. 2.개의최초의식용시기 개를식용으로삼았다는最古의문헌으로서는중국의周나라의이상적인 정부조직법을적어놓은<周禮>에서食用六蓄으로서馬,牛,羊,鷄,豕,犬을 꼽은것이가장오래된기록이죠. 3.역사책속의땡칠이 -<史記>의구천세가(九賤世家)편에 교토사주구팽(狡兎死走狗烹)이란말이나온다. 이는"교활한토끼가죽고나면달리던개가솥속에서삶아진다"는글로 03씨의집권초기에모씨가써먹은말이죠. -한비자(韓非子)속의 비조진(飛鳥盡)주구팽(走狗烹)이란말도같은뜻으로 하늘을나르던새가없어지면개가삶아진다는뜻을갖고있구요. 4.자객(刺客)의명문(名門)이었던구도(狗屠)란? 漢代의개를전문적으로도살하는집단으로서구도(狗屠)란집단이있었다 이집단에서전문적인자객들도배출되었는데대부분음지에서활동하였지만 양지에서활동하다밣혀진인물도있습니다. -한서(漢書)에의하면 한고조(韓高祖)가홍문연(鴻門宴)에서항우(項羽)에의하여죽음을당할 순간에목숨을구출해준공신(功臣)인번쾌(樊　·?~BC190)의소속이 바로犬賭殺의專門世家이른바구도(狗屠)이었다합니다. -사기(史記)속의 자객전(刺客傳)에나오는진대(秦代)의고점리(高漸離)도역시구도(狗屠)의 신화적인물이구요. 5.한국고대사의땡칠이스토리 삼국지(三國志)의위지·동이전·부여(夫餘)의관직명(官職名)에 가축명을딴馬加·牛加·猪加·狗加·犬使란직명이있다 이를살펴보면타가축과는유달리개만구(狗)와견(犬)으로서두번나온다. 이는고대사에서개의비중이다른가축보다컷었다는면으로생각하는 사람도있습니다…… 예기(禮記)의소(疏)편에서큰개를犬,작은개를狗라고쓰여있구요. 6.옛날개와요즘개의차이점 요즘의개는정말개판이다… 옛날개는밤에귀신도볼수있었고, 주인이나무하다호랑이를만나면주인을위하여목숨도바쳤다.. 또주인이장에가술에쩔토록먹고돌아오다길에쓰러지자그주위에 산불이나서주인이위험하면몸에물을적셔불을끄며순직하기도했다.. 요즘아파트단지내를거닐다보면생김새도괴상한개같지도않은개들에다 옷을입히고치장을해서끌어안고다니는것을보면속이틀린다.. 개이발비가25000원이라니…어쩌다이런개같은개판이되었는지한심하다… 7.국가의앞날을걱정하던옛삼국시대의개들 삼국사기의百濟本紀義慈王20年(660)에의하면, "백제의멸망이가까옴을미리알고슬퍼함이사무쳐온장안의수많은 개들이길에나와구슬프게울부짖었다"고기록되어있다… 반면개들은고사하고국가가외채파탄의망국의길을걷고있는데도아부만하던 03이의재경원과강모씨같은부류들은옛백제의개들보다도못한예견력을 갖고있었던것이아닐런지?.. 8.우리나라의犬肉食은언제부터일까? 많은사람들이고구려시대부터라고인정하지만그시기가건국초부터인지 는논란이많다.. 삼국사기高句麗本紀에始祖東明聖王의이른바주몽전설(朱蒙傳說)에 "王이이것을버려서견시(犬豕)에주어도다같이먹지않았다."는말이 나온다.여기서犬과豕를따로띠어서개는사냥용,돼지는식용이라고 해석하는사람도있는반면에… 犬馬,鷄犬,鷹犬이란말의내용을예로들어서 -犬馬란다같이충실히일한다는뜻이고 -鷄犬은다같이우는소리를낸다는내용이며 -鷹犬이란다같은사냥에이용한다는뜻이므로 따라서犬豕에서豕는분명히식용이니犬또한식용되었다고판단하여 우리는고구려건국초부터개를식용했다고논리를펴는사람도있다. 북한의고구려유적지에安岳고분군이있다.. 이중<安岳3號>高句麗古墳벽화(4세기)에는도살된개와양,돼지의고기가 함께처마에걸려있는그림이있다…이로서고구려시대에식용이보편화 되었다고추정된다…. 9.개고기로후세에길이이름을남긴<단고기킬러>들 -<고려사>列傳에의하면 "김문비(金文庇)란者는항상개를구워서대나무조각으로개털을 긁어내어버리고이것을즐기고있었는데,만년에는그의온몸에종기가 나서다른사람으로하여금대나무조각으로자기몸을긁게하다가죽어 갔다"는구절이나온다… 불교전성기때의얘기라인과응보란말을떠올리면그럴만도하지요… 킬러들은염두에두시길….. -<조선왕조실록>中宗31年에의하면 "左議政金安老는구적(狗炙)을몹시즐겨먹었다.이것을알아차린 간사한者가개를뇌물로바치고벼슬을얻게되었다."고기록되어있음. (구적(狗炙)이란개고기를꼬챙이에꿰어불에구워먹는것을뜻합니다.) <김안로>는요즘TV사극여인천하에서한참폼을잡고있죠…… 10.약으로서의땡칠이의약효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개고기는性은溫하며味는함산(鹹酸·짜고시큼)이고無毒이다. 오장을편하게하며혈맥을조절하고장·위를튼튼하게하며, 골수를충족시켜,허리·무릎을溫하게하며,陽道를일으켜기력을 증진시킨다."고쓰여있다…. 이를俗說에서는 "개는성질이몹시더운까닭에사람이먹으면양기(陽氣)를돋우며 허전한곳을보충한다고하며,부인들이먹으면젖이잘난다고한다. 약발이좋은개는 "눈동자까지누런개(黃狗)는비위(脾胃)를보하니여자에좋고, 머리와네발,꼬리까지검은개는남자의양기(陽氣)에좋다."고한다. 11.보신탕의원조구장(狗醬)이란? 개장은<延大규곤요람·1869>,趙慈鎬의<조선요리법·1939>에의하면 "고기를썰어서장을풀어물을많이붓고끓이되썰어넣은고기점이 푹익어풀리도록끓인다..종지파잎을썰지않고그대로넣고기름치고 후추가루를넣는다."고하였다. 이때고기로서쇠고기를쓰면육개장이되고개고기를쓰면구장(狗醬)이 된다… 12.구장(狗醬)—>대구탕(大邱湯)—>補身湯—><단고기>로의변천사 狗醬이식성에맞지않는사람들을위하여쇠고기를사용한것이 육개장이다..이육개장은지역마다특색이있는데대구지역의경우에는… 육당최남선(崔南善)은그의名著<朝鮮常識問答>에서향토명물요리로서 대구의육개장을들고있는데이른바大邱湯이다. 金東里는경상도진짜육개장인대구탕을이렇게설명하고있다.. "따로국밥이라고하면누구나서울의그것을생각하겠지만내가말하는 육개장은그것이아니다..우선빛깔부터오늘날서울의그것처럼시뻘겋지 않고또고기를그렇게가늘게찢어서놓는법도없지만,재료부터상당히 다른것으로알고있다..기억으로는일종의쇠고기국인데,풋고추와부추 (정구지)와파를엄청나게많이넣어서끓인것으로생각된다.. 하여간풋고추와부추(정구지)와파를엄청나게많이넣어서끓인것으로 생각된다…고기는살코긴지내장인지뼈인지어느것이등심인지잘모르겠다. 하여간풋고추와부추(정구지)와파를엄청나게많이넣어서그것자체만 으로도곤물이국물이될정도가아니던가생각된다…내가어릴때慶州 에서가끔먹을수있었고그뒤에는대구나부산에서먹어보았다." 위의金東里의글에서계속반복되는것이<엄청난풋고추,부추,파>란 대목이다…이엄청난대구탕의양념을狗醬에적용시킨것이바로오늘날의 <補身湯>의형태로정착되었다고보면될것이다… 보신탕에서단고기로의명칭이동은아직진행중이다… 13.狗醬이란명칭에서補身湯으로명칭이바뀐시기는언제부터인가?.. <보신탕>이란이름의역사가일반인또는젊은이들에게는매우오래된 것으로생각되지만실은별로오래되지않았다… 현존하는최고권위의민속학자최상수(崔常壽)옹에의하면불과1942년에 비로서서울에서생겨난이름이라고한다….그러다가1945년부터개장과 보신탕이반반씩불리워지다가…6.25이후에는온통보신탕일색이되었다고 말씀하신다…. 14.왜요즘단고기란이름이나왔을까? 요즘수육같은것을단고기라불리는경향이있다.. 사실땡칠이고기요리는맛이달다… 그러나개고기자체로서는동의보감에서얘기하였드시약간짭잘하고 시큼하다…의문이가는사람은양념을아니한개고기육회를먹어보세요…. 이단맛은도대체설탕도없이어디서오는것일까요? 해답은<엄청난양의파·부추·마늘등>의양념을많이넣어서고기를 오래삶는데있습니다.. 이들양념의공통된냄새성분은한결같이유황화합물입니다… 이들유황화합물은충분히삶으면냄새성분의일부는휘발하고일부는 감미성분(甘味成分)으로변합니다…이것은유황화합물이삶는과정에서 프로필메르카프탄(Propylmercaptane)으로변하는데,이것의甘味는 설탕의50-60배에달하는정도이다…이단맛이개고기에배니맛이달수 밖에없으며자연스레단고기란말이나오게된다….우리보다이말은 북한에서오래전부터통용되던이름입니다…. 15.땡칠이의제삿날…복날에대하여…. 땡칠이가년중제일수난을당하는시기는복날일것이다… 허기야요즈음은사철탕이라개명을하고년중작살을내는판이니…. 6월21일,하지(夏至)로부터셋째경일(庚日)을초복,넷째를중복, 입추후(立秋後)첫경일(庚日)을말복이라하며,이셋을삼복(三伏)이라 한다…삼복은대체로년중가장더운시기에해당한다… 그럼복이란무엇일까?….우선십간(十干)과오행(五行)의관계를보자.. (五行)木火土金水 ↗↖↗↖↗↖↗↖↗↖ (十干)갑·을병·정戌·巳庚·辛壬·癸 伏의庚日은金에해당하고三伏동안은화기가왕성하다.그리고 五行의대립관계를五行相剋設이라하는데,剋은<억누르다,이기다>의 뜻이있다.. 火剋金이라火氣가심하면金이火氣에억눌려꼼짝못하고엎드려있다. 곧伏하고있다는데서온것이다… 이수광은지봉유설(芝峰類說)에서 "<漢書>를고찰하여보니伏이라고한것은陰氣가장차일어나고자 하나남은陽氣에압박되어상승하지못한다고하여장차일어나고자 하나陰氣가엎드려있는날이란뜻으로伏이라고하였다."한다. 대체로동양의학에서는개고기란성질이몹시더운것으로사람이먹으면 양기를돋우고허한곳을보충한다고설명하고있다..따라서개고기, 곧狗醬이五行說에서는火에해당되고伏은金에해당되니火剋金으로 狗醬을먹어더위를이겨낸다는것이다… 16.오리지날개고기찜요리방법 조선시대의개고기요리법으로는찜요리가가장많았고그요리법들은 지금도요즈음의땡칠이집에서명칭만바꾸었을뿐비법으로서전승되고 있다..일단대표적인고전을살펴보고자합니다… 16.11815년경빙허각李氏에의해저술된<규합총서>에서말하기를 -개고기손질법(前處理)으로 "개고기를모르는사람들은깨끗이씻어야개냄세가없다고말하나 本草에이르기를살찐것은피또한향기로우니어찌피를버리리오 하였으니그피가사람에게유익할뿐더러고기맛을도우니물에씻어 고면개비린내가난다…그리고차조기잎을뜯어넣고고면냄새가나지 않는다."고하였다… "박또는박의일종인동아(冬瓜)의속알맹이를파내고그속에개고기를 술,초,소금,기름장등과섞어서가득이넣은다음입구를뚜껑등으로 막아밀봉한다음짚에싸서새끼로동여,왕겨불속에묻어하루밤동안 재운다…이튼날꺼내면고기맛이좋을뿐만아니라동아맛도좋다." 위방법을건식(乾熱)찜방법이라고합니다…. 16.2조선조1827년경<徐有구>에의해편찬된임원십육지(林園十六志)는 당시의동서고금의요리서를원문그대로모아서편집해논책으로서현재 규장각과고려대에소장되어있다…이책에서소개한방법으로는.. 방법1: "개의뼈를솥바닥에안친다..양념한개고기와내장을뼈위에얹고 솥아가리에사기그릇을놓은다음여기에물을넣고는짚불로가열한다. 사기그릇의물을세번냉수로바꿀때쯤이면고기가완만하게익는다." 써있다…이방법은蒸溜型乾熱찜방법이라하겠다… 방법2: "솥바닥에개의갈비를깔고다리각을뜬것,양념한고기와내장과 미나리와파를얹고이위에맛간을한고기즙을뿌리고이번에는솥뚜껑을 솥아가리에거꾸로얹혀놓고이솥두껑에냉수를가득부은다음가마에 불을지핀다…물이끓이면교체를하고고기가무를떄까지지핀다.. 이른바증견속법(蒸犬俗法)또는증구법(蒸狗法)의원조이다… 17.오리지날개소주요리방법 조선조1670년경에석계부인안동張氏에의해저술된<음식디미방>은 우리나라최초의한글로된조리요리서이다…이책에서현대의개소주의 형태와똑같은방식의찜을<누른개삶는법>이라고소개하고있다.. "누른개에게누른닭(黃鷄)를먹여일단보신을시킨다..5-6일후면효과가 나타난다..이때잡아여기에맑은장(청장)과참기름등등을넣고작은 항아리에넣어밀봉한다…이항아리를물이담긴큰솥속에넣고뚜껑을 덮어오래오래고기가무르도록중탕(重湯)을한다."….. 땡칠이에대해쓰자면한이없죠… 그만큼우리와는가깝고요……]]></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27T20:09:27+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85754</LINK>-<DESCRIPTION>-<![CDATA[<HTML>만두를아직못드셔본분은없겠지만, 한편아주맛있는만두를먹어보신분또한드믈거라생각되는구만요… 특히색다른평양식은더욱그렇지요.. 평양식이라는것이있다는사실도대부분몰르고있을테니까요.. 이제만두의기초인중국식부터평안도식까지노가리를풀어보겠습니다..1.만두란명칭은어디서부터유래되었을까요? 만두는원래의우리음식이아니고중국으로부터왔습니다.  한자어의饅頭로부터유래되었다고합니다.  그리고만두를처음만든사람은삼국지의제갈공명이었다고합니다.  그래예전의전통적인중국만두점에는만두시조로서의제갈공명초상화가  걸려있다고하는얘기도들은바있습니다..  이에대한유래를삼국지로부터전해드리겠습니다.                    만두의원조이야기                  ——————– 제갈공명이남만을치고회군할때의일이다. 그일행이노수라는강에다달으니,갑자기강한바람이불어와사람도말도  수레도날려갈것만같았고,낮인데도하늘은시커멓고어두웠으며금새  큰비가쏟아져내릴듯한데다강물의거센풍랑속에서는귀신의곡성이  들려와우마들이강을건너려하지않았다..  건널수가없었다.. 여기에는필시무슨까닭이있으리라고하여공명이점괘를살펴보니, 거듭되는전쟁으로억울하게죽은수많은원혼들이원귀가되어회군을  막는것이니,이들의원혼을달래줄려면원정군의목마흔아홉개에,  양과소를각각마흔아홉마리씩을잡아제사를지내야할괘가나왔다. 공명은당장희생을받치기로했으나차마병사들의목을바칠수는  없었다..그래서밀가루반죽으로사람의머리모양을만들어얼굴을그리고,  머리털도붙여서함께원혼위령제를지내자바람과풍랑이가라앉아  공명의군대는회군할수가있게되었다.. 이후밀가루를이런모양으로찐것을만두라고부르게되었는데  만(饅)은속인다는뜻의만(言^曼)과음이통한다.  보기좋게饅頭로쓰지만원뜻은머리라고속였다는것이라고합니다..2.만두의기초 -오리지날’만두’에는소가없답니다.  중국에서만두라함은아무런소가들어가있지않는것이만두이며  소가들어가있는것은어디까지나특제이고예외라합니다..마치우리가  밥이라면아무것도넣지않는흰밥을뜻하지만콩밥이니보리밥이니하는  특제가있드시말입니다…중국북부지방에서주식으로사용합니다. -만두에소를넣어찐것은’포자(飽子)’라하지요.  중국식당의고기만두나팥만두의대표이름은’포자’라고합니다.  이들포자에뜨거운국물을부은것은’탕포자’라고합니다.. -소를넣어삶은것은교자(餃子)라고하며군만두와구별하여,  물만두는수교자(水餃子)라고부릅니다..교자중에서물만두가가장격이  높으며군만두는제일하품으로치기에대만이나홍콩에서는찾아보기  힘들지요.. 교자라면물만두가진짜라고합니다…  그렇다고해서군만두가가짜라는것은아니지만,  군만두는하인들이먹는것으로내려왔기때문이죠…  주인들이먹다남은물만두를하인들이다시삶아서먹자니다터지고  하여먹을수가없기에하인들은이것을구워먹은데서군만두가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서민들이많이살았던만주–중국에서는동북(東北)이라고부른다–  에서는크게상관하지않았으며만주와인접해있는우리는이의영향을  받아군만두라고하품으로치지는않지요…오히려빼갈안주로는군마두를  시키는것이보통이지요..그러나젊잖은자리에가서는水餃子를시키세요.. -우리의경우는아무것도소를안넣은<앙꼬없는찐빵>도만두라하고  고기나팥을넣어찐포자도만두,삶아서먹는수교자도만두,  구워서먹는야기만두도만두….모두구별을안하지요… 그러면만두국은뭐가될까요?  그것은혼돈(食^昆食^屯)이라고합니다..큰중국레스토랑에가서  <완땅>을달라고하면이만두국<혼돈>을줍니다.3.꼬꾸라지스네<평안도식만두>에대하여.. 종로4가에있는<강서냉면집>같이이북에서월남한노인네들이모이는  이름난평양식냉면집에가서보면만두국을시켜놓고는만두국에식초를  타서먹는노인들이있습니다..그리고는만두를건져초간장에찍어먹습니다. 냉면에식초를타먹는것은이해가가지만만두국에식초를타고찍어서  먹는것은유심히보지않으면볼수가없습니다..  평안도식은밥을먹으면서어디까지나만두국을반찬으로먹는식입니다..  평안도의만두는워낙유명하죠..특히꿩만두가제일맛있고요.. 또평안도식으로<짱뽕>이라는것이있는데이놈은칼국수에만두를  넣었고여기에밥이딸려옵니다..먹성이없는분은밥까지손을못대죠.. 평안도식과비슷한것으로는개성<변씨만두>가있습니다.  <편수>라고도하지요…술안주로좋습니다.. 이번꼬꾸라지스네는만두속을뭘쓸지디게궁금하지만요즘꿩사육이  보편화되어있으니꿩만두를기대해볼만도합니다…. 만두소로는여러가지가쓰이지만꿩고기가으뜸이고,뼈에붙어있는  꿩고기를뼈째잘다져서만든오리지날꿩만두를지금은잘먹을수  있을것같지가않습니다..이빨이부실해져서이지요……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21T18:29:37+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85744</LINK>-<DESCRIPTION>-<![CDATA[<HTML>추어탕에대하여얘기코자합니다.◆상강(霜降)과추어탕: 다음주234이음력二四節侯중霜降입니다.  상강은그해처음서리가내린다는날로서매년양력10월22일  또는23일에돌아옵니다.  상강하면저같이먹구마시는것만생각하는사람에게는일년중  추어탕이비로서제맛을갖추는날로기억되고있습니다.  그래서어제,오늘의점심은추어탕으로때웠습니다.  그럼지금부터계절의진미이자스테미너식품인추어탕에대하여  얘기해볼까요◆우선원자재부터얘기하죠..원래아래글은전북김제에서근무할때에   참여하던"먹구나죽자"지방모임에서발표했던글을대충편집했더니   글이좀딱딱합니다.원래땜쟁이들의글쓰는포맷이이모양이니   양해하십시요…    ◇미꾸리이야기1.미꾸리,미꾸라지헷갈리는이야기  추어탕의재료에는미꾸리와미꾸라지 두종류가있습니다.  대부분의사람들이미꾸리와미꾸라지는같은어종인데지역에따라  호칭만서로다른표준어로알고들있습니다.  그러나이두종류는생긴모양,체색,맛이다르고어류학자들은서로  다른종으로분류하고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에가면확연히구별되어[동굴이]혹은[동골이]라고  불르는놈과[납작이]라고부르는놈이있는데  미꾸리가[동굴이]요,미꾸라지가[납작이]입니다.  이것을日本시장에서도동굴이를[마루](丸),납작이를[히라](平)라고  속칭하는데이것은두나라다몸생김새에따라붙인이름입니다.  미꾸리는몸통이원형으로둥굴기때문이고  미꾸라지는납작하기때문에납작이라고부르는것입니다.  전문가가볼때는미꾸리는입수염5쌍중가장긴것도눈의직경에  2.5배를넘지못하는반면미꾸라지의경우에는길어서  가장긴입수염은눈의직경의4배나됩니다.  종류가다른이두어종은색갈도생김새도다르지만무엇보다맛의  차이가가장큽니다.납작이를쓴추어탕은구수한맛이덜하고진한  기운도풀어져있습니다다.그렇기때문에일본에서는값의高低간에  맛이없는납작이는수입자체를하지않고있습니다.  국내에서도동굴이와납작이는배이상값차이가나는데  한가지안타까운것은中國에서수입되고있는미꾸리는그들이일본에  수출하지못하는납작이인데도우리는동굴이와비슷한가격으로  수입하고있다는것입니다.2.미꾸리의이름  미꾸리는영어권에서는Loach,일어명은Dojo라하며한자로는鰍魚,  또는 魚라고하는데전자는가을에맛있는고기라는뜻이고  후자는물길을쫓아가는고기라는뜻이있습니다.  [시경](詩經)에미꾸리를식용으로했다는내용으로보아,  우리나라의경우도미꾸리를식용으로한것은적어도삼국시대  이전부터였을것으로추측됩니다.  허준의[동의보감]에는미꾸리,신이행의[역어유해]에는묏그리,  이만영의[財物譜]에는밋그라지(鰍魚),  徐有矩의[田漁志]에는밋구리로나옵니다.  東醫寶鑑에미꾸리를(補中止泄)이라고한기록이있습니다.  즉진흙속에살고있으나원기를돋우는약효가있다는뜻이죠.  세부내용에가서는’性은溫이고,맛은달며독이없다.  몸은짧고작으며,항상진흙속에있다.  "魚라고부르기도한다"라고나와있습니다.3.추어탕에대한기록:  추어탕에대한기록은고려말仁宗때송(宋)나라사신으로고려를다녀간  서긍(徐兢)의기록인《高麗圖經》에처음나온후 뜸하다가  조선조기록에는1850년경에편찬된규장각도서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추두부탕(鰍豆腐湯)이란  기록이보입니다.4.대표적인추어탕:4.1궁중식:   위규장각도서의추부부탕에관한기록이궁중식의원전이기에   그대로옮겨보겠습니다.  "미꾸라지를항아리속의맑은물속에5일전후로넣어두어   진흙을다토하게한뒤,솥에다두부몇모와미꾸라지60마리를   넣고불을때면미꾸라지는뜨거워서두부속으로기어든다.   더뜨거워지면두부로들어간미꾸라지는약이바싹오르면서   죽어간다.이것을썰어서참기름으로지져탕을끓인다".  어떻습니까?"약이바싹오르면서죽어간다"는말이무슨뜻일까요?     먹으면약발이바싹올른다는말이아닐까요?4.2황해도식:   궁중식과매우유사하나규장각도서의추두부탕과는조금다른   방식의유래를갖고있습니다.     옛문헌최영년(崔永年)의[海東竹志]에서살펴보면,   "황해도연백지방에서는가을이깊어가는상강(霜降)무렵두부를    만들때에두부가아직다엉켜서굳어지기전미꾸리를넣어서    두부모를단단하게만들어가지고,난들난들하게썰어서    새앙과산초가루,밀가루를풀어익혀먹으면그맛이퍽으나    감활(甘滑)하였다"라고기록되어있습니다.4.3서울식:  궁중식을기본으로하면서탕에만약간씩변화를주고있습니다.   요즈음도영업을하는지모르지만서울식을대표하던곳으로   용두동대광고등학교뒤쪽안암천변에곰보추탕집이있었습니다.   6.25사변이전부터이곳에서영업을하고있는유서깊은집이   었는데지방생활덕에안가본지가15년이넘어지금도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곰보추탕에서는생두부를넣은그릇에물을약간붓고미꾸리를   넣은후그릇을서서히달구면미꾸리는뜨거움을피하고자   생두부속으로파고들어간다.이미꾸리가들어있는두부를소고기와   소뼈를고은국물에넣고다시끓인다.손님한테내놓을때에는   미꾸리두부를두께1㎝,길이5㎝정도로네모나게썰어국물에함께   내놓기에마치두부를넣은맑은갈비탕모양과비슷하나   그맛은담백하며독특하였습니다.   요즈음들리는말로는강남에「난원」인가하는집이서울식을   잘한다고하던데차도없고,돈도없고,시간도없고그저…..4.4광주식: 광주식하면생각나는곳으로「무등산」이란곳이있습니다.  뽐뿌집이라도하며광주금남로3가지하도입구에있습니다.  건물안에들어가자마자"無等鰍湯"이란액자가걸려있어  쉽게찾을수있습니다.  이집에서요리하는방법은  "미꾸리를잡아해감을통해내도록물에담가놓는다.  이때약간의소금을넣거나녹이슬은대못을두어개넣어두면  이상하게도빨리토해놓는다고합니다.다음에는빈그릇에담고  왕소금을뿌려초주검이되게한후초주검이된놈을이미끓고있는  물에넣고,다시푹신끓이어살이무르게한다.  어레미에건져내어뼈만추리고살집은국물에되넣는다.  이때시래기,마른토란대도함께넣어끓인다.  다끓고나면파,마늘,새앙,붉은고추등으로양념하여먹는다" 광주갈때마다들려보는데맛은곰국도아니고추어탕도아닌  어정쩡한것이추탕으로서는꽝입니다.   주로해장속풀이용의성주탕(醒酒湯)성격이강합니다.  남원의새집도이런식인데그래도맛은좀있습니다.4.5전국최고의추어탕집:    담양읍내에있는청운식당으로서요리하는방법은광주펌프집과  비슷하나특별제조한장과양념을사용하여맛이천하에서제일이라고  소문이나있으며이집의추탕을한번이라도먹은사람은다른집의  추탕이맛이없어먹을수없게된다고합니다.  아!한번먹어보고싶다….4.6미꾸리요리는이밖에도맛이있는게많은데시간도늦고  배도고프고재미도없을테니이만짤를랍니다.  이잉~조끔더해볼까?짤라봐야나중에또2탄으로올릴것도아니고  덤으로부쳐봅니다…편집없이합니다..4.7미꾸리통구이  말그대로통짜로구워먹는방법인데,어린시절주전부리감이없을때  어른들에게미꾸리를구워달라졸른추억을갖고있는사람도있을  것이다.이경우미꾸리를잡아해감을통해내도록물에담가놓는다.  이때약간의소금을넣거나녹이슬은대못을두어개넣어두면  이상하게도빨리토해놓는다.다음에는빈그릇에담고왕소금을뿌려  초주검이되게한후,넓적한호박잎에돌돌말아서지푸라기로감아  아궁이잿불에넣어구워낸다.옆에서지켜보자면굽는동안풍겨나오는  냄새도구수하니향기롭거니와새까맣게탄지푸라기와호박잎속에서  잘익은미꾸리를들어내어먹으면맛도재미도있었다.  20㎝정도의미꾸리를구우면살집이꽤나될뿐아니라속살빛이  보얀한것이먹기에거북함도없다.주방이신식화된요즈음에는  이런정취를느낄수는없으나대신알미늄호일이많이보급되어  알미늄박에싸서가스불에대량으로구워먹을수있게되었으나  아무래도옛날정취만못하다.4.7미꾸리숙회(熟)  숙회(宿懷)는말그대로익히지도않고생것도아닌절반쯤익힌상태를  의미하나실제로는위에서와같이전처리를한미꾸리를얇게썬  대파와양파그리고마늘과고추가로,참기름등과함께돌판냄비에서  함께뒤집어가며익힌음식으로서남원의’새집’에서주인(徐三禮.75)이  개발하였다고한다.현재는전국에분점이널려있으며먹는방법은  초고추장또는양념감장에찍어양념절이를한배추속잎에싸서먹는다.  음식중술안주에해당된다.4.7미꾸리튀김  미꾸리는사람에따라징그럽게보일수있기에특히여성용으로개발된  방식이다.방법은우선맵지않은고추의배를갈른후그속에고추씨를  털어어낸후대신미꾸리를넣고튀김옷을입힌후식용유에튀겨낸다.  추어탕을시킨후기다리는시간에소주와함께안주로서먹는데  보기에도좋고색다른맛도있다.  요걸잘하는집은전철개봉역에서광명쪽으로가는4거리를지나면  조그만개천이나오는데그개천가에요놈을기막히게하는집이  있습니다.튀김한개에500원꼴되는데10000원어치면소주4병은  무난합니다.4.8미꾸라지잡기   미꾸리잡는방법은지역마다,철마다조금씩다릅니다. 가.여름철과가을  -미꾸리의성질중에새물을쫓아가는성질이있어장마철또는   호우시에갑자기불어난내또는또랑의흙탕물속에다삼태기모양의   채그물에다자루를연결하여넣으면조금지나툭툭건드리는감각이   온다.한5-6회정도감각이오면건진다.   이때너무자주들어올리면잡히는마리수에비하여팔이먼저   아프고너무오래있다가들어올리면그물에들어왔던놈을놓치는   경우도있습니다. -미꾸리의주변에물이줄어들어수온이한낮에단기간에상승하거나   물이마르면미꾸리는진흙속에파고들어여름잠을자는성질이있다.   모든물고기의경우주변온도가정상적인생활온도에서   단기간에2-3도만상승하여도호흡이곤란해지고평형감각을잃어   혼수상태가되고이상태가계속되면죽게되는데   이와같은현상을열혼수(熱昏睡)라고한다.미꾸리는이것을피하기   위하여여름잠을택하는데,이경우에는겨울철과는달리   약15㎝이하로얕게파고들기에진흙속에손을넣고휘저어감각으로   잡는다.요령은진흙을더듬다보면주변온도보다조금차게느껴지는   곳이있다.이곳이샘이솟는곳으로서주변의미꾸리가이런곳에   단체로몰려있어의외로많이잡힌다.  -흐르거나고인웅덩이에서는미꾸리통발을이용하여잡기도한다.  예전에는미꾸리통발을천연재료이를테면대나무를잘게쪼갠것이나  가는싸리가지를이용하여소주4홉들이병크기로만들어서목줄로  여러개를연결하여설치하였으나최근에는이와같이정성을들여만든  통발은전문으로미꾸리잡이를하는경우외는볼수없고  대개는새우잡이망을사용한다.이새우망은그크기상얕은물에는  설치할수도없고사용재료에서철사나합성섬유의냄새가나서후각이  예민한미꾸리가천연재료로만든통발에비하면잘들어가지도않는다. -물속에발을담그지않고잡는방법으로서는거랭이를이용하기도  한다.이거랭이는원초적인어구로서서양에서는Rake,  일본에서는Gaki라고불리우며우리나라의경우는호남지방에서자주  볼수있다.생긴모습은다양하며민물에서사용하는것은대나무로  삼각형의틀을만든후삼태기모양으로그물을쒸우고전면의삼각틀  가운데에댜긴장대를묶은형상을하고있다.자루가길어냇가뚝에서  마치쓰레기를담듯물가운데서뚝쪽으로훝어와들어올리기만하면  된다.무게가제법나가팔힘이필요하고배가쉬이고파진다. 나.겨울철또는이른봄 -겨울철과이른봄에는땅속에서겨울잠을자고있는미꾸리를삽을  이용하여잡는다.물이마른논바닥을유심히관찰하면서걷다보면곳에  따라물기가보이거나,한겨울인데도아주작은실파모양의풀이나있는  곳을볼수있다.이런장소는대개지하에물이흐르거나샘이솟는  곳으로서주변의땅보다지온이높아미꾸리는이런곳에서동면하고  있다.우선표면을잘살펴보면지름3-4㎜정도의구멍이나있는  것을볼수도있으며,구멍이없더라도삽으로약간떠보면  지름7-8㎜정도의미꾸리숨구멍이보인다.이구멍이메워지지않도록  조심하면서약30㎝정도파고들어가면미꾸리가동그랗게말려서  동면하고있는것을잡을수있다.한정된지역에서이런곳은드물기에  대개전년도겨울에잡던곳을다시뒤지게되는경우가많다.  만경평야의경우전문가가한나절뒤지다보면1관정도를잡는다고한다.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21T18:28:05+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85737</LINK>-<DESCRIPTION>-<![CDATA[<HTML>  잉어가제맛을내는늦가을이닥아옵니다..   찬강물속의말간잉어에대하여잡설을풀어볼까합니다…쨔잔~~     참돔을<바다고기의여왕>이라고한다면<민물고기의長>은역시   잉어를쳐줍니다…   바닷고기이던민물고기이던어류의기호도가나라마다차이가심한데   비해이잉어만은동서양을떠나전세계적으로애용되고있는대중어   입니다..  잉어회이야기를하다보면대부분의사람들이말하기를맛은기막힌데   디스토마때문에주저하는분들이좀많습니다만…   요즘<디스토민>같은기똥차게좋은약들이있으니소신을갖고   일단한번드셔보세요…기초지식을먼저풀어봅니다앙~~~1. 세계적인분포의잉어1.1원산지와전파경로는아래와같습니다.  잉어의원산지는중앙아시아와이란지방으로알려져있습니다..   화석은중국대륙에서약2천만년전제3기중신세의지층에서출토된바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는중국인들에의해이식한놈들이야생화하였다하며   유럽에는10세기말에십자군이소아시아로원정했을때오스트리아로   이식하여개량된것으로알려져있습니다…북미에는약100년전독일로   부터이식되었습니다…1.2잉어가없는나라도있습니다.  아프리카의서북부,마다카스카르섬,호주등입니다…   북미에이식된잉어가그왕성한번식력으로이제는잡어취급하며   주기적으로솎아내고있는형편입니다…   이를지켜본호주같은나라들은잉어가자국에들어올까바단속을   철저히하고있습니다….2. 잉어는여러이름과방언을갖고있지요.2.1일반적이름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잉어로통하며한자로는리어(鯉魚)라고씁니다.  -영어권에서는카프(Carp)라하고  -일본에서는고이(鯉)라하며  -중국에서는리자(鯉子),이자어(李子魚)라부릅니다..2.2장소와크기에따른방언으로서는 -평안도지방에서는<닝어>라하고 -한강연안에서는18-20Cm짜리는<따그미>, 35Cm전후는<선물치>    45Cm내외는<발갱이>, 50Cm급이상을비로서잉어라부릅니다.. -청평유역에서는30Cm이내를<발갱이>,40Cm내외를<골배기>    40Cm이상을<멍짜>라고하며 -여주,이천지방에서는30Cm급을<주리기>라고합니다..2.3색갈에따른이름도있습니다. -붉은잉어는적휘공(赤輝公)  -백잉어는백기(白驥)   -황잉어는황추(黃騶)등으로부르며  이는모두유명한말이름을딴것이며  최표(崔豹)의저서고금주(古今注)로부터유래합니다..3.최고로큰잉어와나이기록은 지금까지알려진가장큰잉어는166Cm로중량45kg에달하고  수명은비늘에새겨진바에따르면201세의기록도있습니다..  그러나일반적으로는30-40년정도의수명으로알려져있습니다..  4. 잉어요리에는다음과같은것들이있습니다..4.1잉어회:  우리나라와일본에서는잉어요리중가장맛있다고쳐줍니다..   정말로야생의선도(鮮度)높은잉어회는먹어보지않은사람에게는   설명이통하지않습니다….너무맛있다보니과식을하게되고또한   잉어회는체하면약이듣지를않아고생합니다..조심해야합니다..   또주의할점이있습니다..잉어회를먹고나면꼭뭔가를잃어버린다는   속설이있습니다..특히지갑을많이잃어버린다나요…  이잉어회를먹을려면이천의이포나루에가야합니다..   이곳은일제시대부터잉어회의명산지로서전통을이어받고있습니다..   이곳의잉어회는일본식입니다…일본식은산잉어를회를치기가무섭게   찬얼음물이나냉수에푹담금니다..그러면잉어살표면의단백질이   응고되고살이꼬들꼬들해집니다…이런방식을<아라이>라고하지요.   이렇게만든<잉어아라이>를겨자를푼소스에찍어먹습니다…   와사비가아니고겨자라야제맛이나지요..   4.2잉어의생피:  옛부터민간요법에서잉어의생피는결핵의특효약으로널리알려져   왔습니다..   지금은일본사람들이특히좋아하여엑기스로하여고가로팔리고있습니다..  몸에좋다는것은무조건꿀꺽하는분들은잉어회를칠때   주방에소주잔을들고가서있을지도모릅니다.   (이런분들은대개기본기도없어마눌님의눈치를보는부류임)4.3잉어탕(고이고꾸)  이것도일본식입니다..우리말로는<잉어된장찌게>라고해야죠..   만드는방법은잉어를비늘도긁지않고그대로씁니다..   단쓸개만은빼낸야맛이씁쓸하지않습니다…   잉어를토막을내고머리와함께된장을엷게풀어푹삶습니다..  물론고상하게먹을분들은머리나지느러미를떼어내삶을수도있지만   그건진짜고이고꾸가아니라고하는분도있습니다…하여간약한불로   마냥끓입니다…살은물론이고뼈도흐믈흐믈해질때까지요…   뼈까지흐믈흐믈해지면다시된장을추가하여된장의향기를살리고는   산초가루를쳐떠먹습니다…이맛도삼삼합니다…4.4잉어찜  깨끗이손질한잉어를생강즙,간장,설탕,식초,청주등갖은양념에   재웠다가녹말가루를묻혀기름에튀긴다음   찜통에잠시찝니다..그위에미나리,당근채,표고채,석이등을   참기름에볶은것을얹혀놓은것입니다..술안주감이죠..4.5잉어조림  잉어의비늘을깨끗이걷어내고잉어배를째지않고잉어입을통하여   내장을뽑아내버립니다..다음몸통에45도로칼질을하여양념이잘   배도록한후이어뱃속에다쇠고기를양념을한것을가득채웁니다.   냄비바닥에파를쫘악깔고생강즙과갖은양념을한물을부은다음   무근히조립니다…거의다조린후실고추,잣,은행찐것과지단썰은   것을얹혀낸것입니다…이것도술안주도되고밥반찬도되지요..    5.옛고서(古書)속의잉어요리이야기들5.1빙허각(憑虛閣)이(李)씨의규합총서(규합총서·1815)에서 "겨울에얼음언후가좋고봄에는풍병을일으킨다.그비늘이길이로   세면316인(三十六鱗)이니그중거꾸로붙은비늘이하나라도있으면   용족(龍族)이니먹지말라."고하였다.5.2유중림(柳重臨)의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1766년)에서  "잉어요리를할때는꼬리를베어피를출혈(出血)시켜야만냄새가나지   않으며잉어로써찜,구이,전유어,회,조림,맑은장국등을요리하고   백숙을해서먹어도좋다"한후세부항목으로,       -잉어탕항목(鯉魚湯條)에는     "잉어뱃속에요리재료(料物)를채우고술,닥나무열매를넣고      천천히고으면잉어의뼈가가루처럼된다."     "물을끓인다음잉어를고는데감장(甘醬)이나술을넣으라"     "물이거의닳도록고아라"  -잉어찜항목에는     "뱃속에쇠고기,돼지고기,각종양념을채우고입속에백반한조각을      넣고녹두가루풀을몸에발라서밀가루,기름장(油醬)의즙(汁)을      넣어서쪄낸다."   -잉어구이항목에는    "숯불을많이피운후위재를얇게덮고잉어를깨끗이씻되비늘을     벗기지말고불위에굽는다.이때비늘이말라일어날것이니냉수(冷水)     를바르곤한다.이일을5-6회되풀이한후기름장(油醬)을발라가며     무르녹게구으면서 발개깃(꿩의깃)을거꾸로잡고비늘을문질르면     비늘이스스로떨어지고맛이유난히아름답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6. 중국식잉어요리  뭐니뭐니해도잉어요리가가장발달한나라는중국입니다..   중국식요리의하이라이트는잉어탕이되는경우가많다고합니다..   잘알려진대표적인별미잉어요리로는  -홍소이어(紅燒鯉魚):     잉어를일단기름에한번지졌다가각종소스에다시삶은요리  -당초이어(糖醋鯉魚):    한마디로잉어탕수육,잉어를기름에튀겼다가탕수육처럼달고     시큼한국물을얹은요리.  -오향이어(五香鯉魚):    잉어를토막내어서오향장양념에재웠다가기름에튀긴요리로서     냉채의일종으로서전채로쓰인다.  7. 체코슬로바키아의잉어요리  일반적인체코슬로바키아의크리스마스요리는칠면조가아니고   잉어요리라합니다..잉어뱃속에갖은향신료와양념을넣고맥주에   삶는다고합니다.크리스마스가다가오면여기저기의잉어약식장에서는   야단법석을떨며심지어히틀러에게점령당했을때도크리스마스에   잉어를못먹게되었다고봉기를일으킨지역도있을정도로이나라에서   잉어요리는절대적이고다양하답니다…8. 루마니아의잉어요리  루마니아도잉어요리가유명한나라입니다..   토마스만이노벨상을타게된대표작<부란덴브로크스가>에서도   독일뤼벡에있었던그의집의잉어요리를소개되는대목이있는데   이곳의잉어요리는잉어를씻지도않고피까지붉은포도주에푹삶는다.   곁들이는향신료와양념은국내에서구하기힘들듯하니…     9. 잉어를먹을수없었던사람들9.1파평윤씨(坡平尹氏)네사람들이잉어를못먹는이유  파평윤씨의시조윤화달(尹華達·太師公)의현손(玄孫)인윤관(尹琯)장군이   함흥선덕진광포(咸興宣德津廣浦)에서걸안(契丹)군의포위망을뚫고   탈출하여강가에이르렀을때배가없어잡힐처지가되었다…  이때강에서잉어떼가나와일렬로징검다리를만들어주어장군으로   하여금강을건너게하고는적군이도착하였을시는잉어떼가흩어져   버렸다고한다…  이고사(古事)에서윤씨네후손들은선조의활명지은(活命之恩)이   있다하여잉어를안먹는다고합니다.9.2중국당나라의때의사람들은잉어를먹다들키면곤장60대를맞음   잉어의이(鯉)자와국성(國性)인이(李)씨의한자발음은동일합니다…  당나라임금의성씨가이(李)이기에잉어를먹는것은물론이고   팔거나사지도못하는금령이내려졌고,어쩌다그물이나낚시에걸려도   남이보기전에풀어주어야만화를면할수있었다합니다..  이를덩달아본받은얼간이들이있는데조선의일부이(李)씨문중의   사대부계급에서그랬다합니다..9.3일부공자(孔子)를섬기던조선왕조의선비중에도잉어를먹지   못하였다합니다….얼간이2  공자의첫아들의이름이이(鯉)이었고자(字)가백어(白魚)이었다.   이런이름이된것은….  공자가첫아들을얻었다고해서노나라임금이잉어를보낸것을   공자가너무기뻐한나머지아들의이름을이렇게지었다합니다…  공자를성인으로모시던일부얼간이2들은잉어를먹는다는것은   성인의아들을먹는셈이아니냐고하였다나요…끌끌..   10. 이상하게잉어를잡는사람들10.1가마우지사이야기  이제우리나라에서는볼수없는풍경이지만가끔중국의다큐멘타리를   보다보면강에배를뛰우고가마우지라는까만물새를이용하여   물고기를잡는광경을TV를통해서보신분도있을겁니다…      이때의가마우지는목이갈대의잎등으로가볍게묶은다음,오른쪽   다리에는25Cm쯤되는무명끈을달고있으며한쪽날개는잘른   상태입니다…  어장에도착하면가마우지를물속에놓아줍니다..   긴장대를가지고가마우지를원하는방향으로몰며물속에안들어   가는놈은장대로물속에쳐박습니다…  가마우지는물고기를보면입에물고물위에떠오릅니다..   어부들은긴자루가달린그물로가마우지를함께떠서고기를뱉어내게   한후가마우지에게는작은생선덩어리를먹이고는목을다시묶어   다시물속에넣습니다…  이때가마우지가잡는잉어의크기는길이가25Cm에서45Cm정도가   보통이지만 때로는1m짜리를잡는경우도있다고합니다…   인간이독종들이지요….10.2얼음낚시영좌제(領坐制)이야기  잉어를겨울에잡는방법에영좌제란방법이있었습니다..   지금은별로시행되는방법이아니고제가본바없으므로….   지난날의영좌제를어류학자최기철박사가묘사한것을옮겨보죠..  두껍게언얼음위에수백명의낚시꾼들이썰매처럼생긴좌판에   요를깔고앉아서얼음에뚫린구멍을통하여잉어를낚아올린다.   수백명의몰이꾼들이제각기통나무하나씩을들고얼음을꽝꽝   울리면서,멀리에서부터시작하여낚기꾼들이앉은자리를향하여   접근해온다..  여기저기에서’잡았다!잡혔다!’하는소리와함께수백,수천군중이   물결친다…장사꾼들은즉석에서흥정을하여매매가성립된다..   구경꾼들에게통쾌한인상을주는어법이다..                              <준비작업>   이어법의대강을소개하면다음과같다..먼저강을가로질러얼음에   구멍을뚫는다..구멍과구멍사이의간격은긴대나무장대가닿을수   있는것을기준으로한다.또일정한간격을두고다른일렬의구멍을   앞의줄과평행하게뚫는다.이두줄의중앙부를연결하는세로줄의   구멍을뚫어"I"자형이되도록한다.다음에대나무장대를써서새끼를   얼음밑에"I"자형으로치고이어서새끼에매단그물도"I"자형으로친다.   그믈에는위에부자(浮子)를,밑에침자(沈子)를단다..                        <어로작업>   어로작업은상류쪽에친가로그믈과중앙의세로그믈을들어잉어가   그안으로들어갈수있도록하는데서시작된다..   몰이꾼들이상류쪽에일렬로서서멀리서부터통나무로얼음을치며   그믈쪽으로접근해온다..물속깊은곳에서동면중이던잉어는꽝꽝   소리에잠을깨고두가로그믈사이로몰려온다..이번에는윗그믈을   내려서그물밖으로도망가는것을막는다..다음에낚시꾼들이자리를   잡은반대편끝에서부터몰이꾼들이통나무를치며잉어를낚시꾼   쪽으로몰아넣는다..다음에칸막이그물을내리고낚시꾼들에게잉어를   낚게한다..이들은얼음구멍을통해서삼봉(三鋒)이라불리는갈고리로   잉어를채어올린다.  낚시꾼들은일정액의입장료를지불하고잉어를낚을자격을사며   이행사를영도하는사람을영좌(領坐)라고한다..      참으로독특한어법이라고생각하여길게소개하였습니다…   이방법은1970년초반까지입장자100여명수준으로광나루와팔당   사이에서드믈게행해졌으나1980년이후에자취를감추었다고   합니다…저두잘하면볼수있었을텐데못본것이억울하고분통합니다.  약7년전업무차이천에들렸다가이포나루에서   어부7-8명이얼음판위에강을일렬로가로질러앉아강물에삼봉갈고리를   당겼다놓았다하며잉어를채는것을본적이있습니다..   이것이마지막잔재인것을본것인지도모릅니다….  이상으로잉어얘기를대충마치겠습니다…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21T18:26:44+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37892</LINK>-<DESCRIPTION>-<![CDATA[<HTML><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TABLEcellSpacing=2cellPadding=2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align=middlebgColor=#eecf78colSpan=2><FONTcolor=#00008bsize=2>맛있는갈치이야기</TD></TR></TBODY></TABLE></TD></TR><TR><TD><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width=580bgColor=#ffffffcolSpan=2><FONTface=""color=blacksize=2>            <갈치·Hailtail>이야기           ———————-     요즘서울에서도제주도칼치를직송해와서판매하는횟집이늘었죠… 역삼동이나영동4거리로가면"물항식당"이니하여제주도체인점두생겼더군요. 전에는어느가정에서나흔히먹었던고기지만지금은이놈도사먹기가힘이들죠. 국내산은뭐1마리에10000원씩한다든가요?… 더구나갈치회는제주도같은생산지아니면먹을엄두도생각못하던것이었는데서울에서이걸로번개를한다니세상많이좋아졌군요.. 칼치에대해서아는대로구라를풀어보겠습니다.. 1.갈치,칼치헷갈리는명칭이야기  -"갈치"는지역에따라부르는명칭이다릅니다…   경상도지역권에서는갈치라부르고그외지역에선칼치라부르지요..   그러나표준말은갈치입니다….왜이런두가지의명칭이혼용될까요…  -갈치는그생김새가칼(刀)을닮았습니다…그래서…   ▶칼을"갈"이라고발음하던옛신라권문화지역에선갈치라하고   ▶칼을"칼"이라고발음하던옛백제문화권이나고구려문화권지역에서는     칼치라고불리웁니다..  -갈치의방언으로서는   ▶통영지방에서는빈쟁이   ▶전남지방에서는어린갈치를풀치라고하지요  -옛고서(古書)에서는   ▶정약전의<자산어보>에서는군대어(木^君帶魚)–군자을합성했음..   ▶서유구의<전어지>에서는갈어(葛魚)라고했지요  -영어권에서는그생김새를따라아주다양한이름으로불리웁니다…   ▶제일보편적인이름은갈치의꼬리가모발과비슷하다하여Hairtail,   ▶그외리본과같다하여ribbonfish,밴드와같다하여bandfish,    단검모양과같다하여캇트라스피쉬(cutlassfish),칼집에비유하여    스캐버드피쉬(scabbardfish)라고통용됩니다..  -일본에서는다찌우오(大刀魚)라고하며..  -학명은Trichiuruslepturus라고해용~ 1.1우리갈치는?  학술적으로는<갈치>와<분장어>란놈이있다는데…일반적으로들을수  있는이름에는<갈치>와<먹갈치>란이름을들을수있지요.. 1.2맛있는갈치는  갈치는가을철에제맛을내기에<가을갈치>라는이름이있지요..  그이유는8-9월여름철산란을끝내고늦가을까지는월동하기위하여  무지무지쳐먹어살이통통,기름이줄줄배어나도록억세게먹습니다..  이때가제일맛있는때입니다..  이렇게체형을불려가지고는,  초겨울에접어들면서남쪽깊은바다월동지로이동합니다… 3.갈치낚시  8월부터시작되는제주앞바다갈치낚시는3만Kw이상의조명을갖춘  낚시어선수백척이바다에비추는경관은실로장관이라지요…  이때잡은제주갈치는선도가너무좋아수출과내수에서일반갈치의  2배이상으로값이호가됩니다…요런놈을현지에서먹어야겠지만…  수출용갈치과회감용갈치는미깝으로고등어와갈치살을사용합니다..  이때잡은갈치는배위에낚아올림과동시에손으로배를？돔어낚시에  걸려있는미끼를토해내도록하는교육을어부들에게철저히시킵니다…  그렇지않고미끼를뱃속에그대로두면6시간이지나면서부터배따지가  부패하기시작하기때문에눈은살아있어도가장맛있는배쪽의선도가  떨어지게됩니다..이처리를안한놈은똑같은크기인데도내수용으로값이  푹떨어지지요…단비싼미끼인갯지렁이를사용하였을때는체내에서  자가소화를하기에안빼도괜찮다고합니다..  집어등에의한낚시갈치는높은촉광을사용하기때문에집어등아래그냥  방치하게되면고열(高熱)로인해선도가빨리저하됩니다..더욱이8월과  9월에대기온도가높을때는선상처리에무지신경을쓰게됩니다… 4.갈치의재미있는두가지특징 4.1갈치는헤엄을이상하게칩니다..   갈치는헤엄을칠때웬만큼급한상황이아니면똑바로서서유영을하며  등지느러미에가시가140여개가있는데이가시하나하나에는독립된근육이  있어서이지느러미하나하나씩독립적으로움직이는재주를갖고있어요..  갈치는먹이를찾아유영할때는꼬리를아래로한채똑바로서서  영문자W자로상하운동을하면서이동하고먹이를잡을때는똑바로선  부동자세에서머리위로지나가는고기만을아래쪽에서잡아먹는데요..    갈치는꼬리지느러미가없고그끝이실같이가늘기때문에물을차고앞으로  전진할힘이없는대신얇고긴몸으로상하운동은빠르게할수있지요..  그래서유영속도도느리고잠을잘때도서서잠자요….  그러나산란지를향한이동시나월동장소로이동시는벌레같이∧∧∧형으로  허리를구부렸다폈다하여이동한답니다… 4.2갈치는지네동족끼리도서로뜯어먹어요..  갈치는너무도식욕이왕성합니다…딱딱한것빼놓고는닥치는데로..  눈퉁멸,정어리,전어,오징어,새우등…눈에뵈는대로집어삼키고는…  아랫배가달걀을먹은뱀모양으로동그랗게팽창되어있습니다…  이런식성이다보니지동족이눈앞에어른거리면그것도뜯어먹지요…..  그래꼬랑지를동족에게뜯어먹힌갈치도많구요…주낚을할때도먼저  잡은갈치의꼬랑지를잘라미끼로쓴답니다…   5.갈치회이야기  갈치회는아무나뜨지를못합니다..  기초지식이없이뜨다가는병원비물어내고나중에원망을듣게됩니다.  선도좋은낚시갈치로서회를뜰때는아래사항에아주조심을해야합니다..    낚시로갈치를걸어올리면그몸체의색갈이일반어물전에서보던갈치와  사뭇다름을알수있지요…  은빛찬란한몸매의갈치…  비늘은없지만엷게발린은백색표피가유난히미끈거립니다..  서툰솜씨로은가루도금을한것같지요…  이은백색의정체는갈치피부에침착해있는구아닌(guanine)의결정입니다.  구아닌은핵산의퓨린(Purine)염기의일종입니다….  이구아닌을완전히제거하지않은상태에서회를떠먹으면…으이그~~~  그자리에서복통과두드러기를일으킵니다…그래이회는경험자만하지요.  먼저이은백색구아닌을수세미등으로정성스럽게？돔어말끔히벗겨냅니다   다음두장뜨기로갈르고갈치살속에서아주길다란기생충을끄집어냅니다..  아이고이기생충의이름을까먹었네요…아무튼끊어지지않게조심하여끄집어  내야만합니다…그리고살을칼국수처럼썰어서초장에찍어먹거나비비죠.. 6.초대형산갈치이야기  가끔신문지상에화제거리로소개되는놈이죠…  뭐미신에는이놈이날라다니다산에떨어진놈을잡았다는얘기도합니다..  그러나그건모습만보고상상해낸이야기입니다..  산갈치는아주깊은바다속에사는아름다운심해어입니다..  어쩌다풍랑이나용천수등에휩쓸려표층에떠오르게되면수압의변화로  활동을못하고떠다니다잡히게됩니다…  잘발달된지느러미가마치날개처럼보여…  어디선가에서날아온갈치라고여기게됩니다…  그래옛날어부들중에는산갈치가보름간은산에서살고,보름은바다에서  산다고믿고있는사람도있습니다…     이산갈치는예부터나병환자에게먹이면당장효과를가져온다고전해져와  산갈치를잡으면횡재를하곤했습니다… 7.서민적인갈치요리  서민적이었던갈치에는옛부터전해내려오는속담이있지요..  "불욕비전강(不欲費錢金^强)이면   수매갈치상(須買葛侈상)이라…..  이는"돈을아끼려거든절인갈치를사먹으라"뜻입니다…이만큼옛날에는  값싼생선이었는데이젠한접시에2만원이라니……. 7.1갈치구이를맛잇게먹을려면…  제일흔한방법처럼..생선그대로소금이나양념장을발라구워도좋지만  몸통그대로를듬성듬성잘라구우면지방이녹아나오기때문에뜨거울때  초간장에적셔먹는것이더맛이있습니다.. 7.2풀치지짐이  전남지방에서는여름철에많이잡히는갈치새끼를풀치라고부르는데…  요놈을애호박과함께지져먹는것을별미로생각하지요.. 7.3갈치내장젓(Salt-fermentedhair-tailviscera)이야기  제가전북김제에처음부임했을때일입니다..  저녁에막걸리한잔하자고하여쫄래쫄래쫓아나갔는데…송신소앞의  어느구멍가게로들어가더군요..그리고막걸리를시키고는그만이에요..  안주로꽁치통조림이라도하나까자고하였더니뭐그런걸먹냐고하더군요..  조금있다가처녀아가알미늄쟁반에막걸리주전자와보시기에뭐시커먼것을  담아내왔는데도대체뭐가먼지모르겠더라구요…  이게뭐꼬?하고물으니<갈치창새기젓>이라고하더군요..이게뭔안주랑가?…  시커머죽죽하고껄쭉한것에풋고추절인것같은게박혀있었는데…  안주한번한심하더군요…이렇게이고장에서막걸리를시작했습니다..  막걸리한사발을주욱하고는이절인고추를시커먼갈색의젓갈에푹묻혀  한입깨물면그걸로안주끝입니다…처음에는거북스럽더니만이게시간이  지나니맛이입에배더라구요….그래나중에는기본안주가이것으로통일하고  생두부나썰어서역시이갈치속젓에찍어먹는게습관이되었죠…  이곳김제에서6년을있으며술을디따먹었는데도막걸리와이젓갈때문에  속을안버린것같습니다…그당시소주를그렇게먹었다면안주가좋았더라도  아직까지살아있지못했을겁니다…제겐추억이있는젓갈입니다…  이갈치내장젓은제주도와전라도일원에서만들어지고있으며…  만드는법은갈치의머리를자르고내장을뽑아내어내장속의내용물을  제거한뒤에 맑은물에씻어대나무발에서물기를뽑아냅니다…  물기를뽑아낸창자량의25%에해당되는소금을넣어버무려항아리에넣고  그위에소금을2Cm정도덮은후대다무발을덮고그위에는돌을얹힙니다..  어두운지하실이나음지에서숙성시키며…담근후1개월부터먹을수있죠..  전국적으로1년의총생산량은1.8톤정도가되며이를양념한갈치창자맛젓  이라는놈을인천에서구할수있습니다..전라도지역에서는이젓갈에풋고추를  많이박아넣어먹으며…제주도에서는무를4등분하여박아서무조림을하는데  저는못먹어보았습니다…..   7.4갈치몸통젓  갈치를소금에절이면오랫동안저장을할수있기에예전시골에서모심기  때나벼베기를할때절인갈치가많이등장했지요…여기서절이는기간을  좀더늘리면갈치젓이됩니다… 갈치젓에는두종류가있습니다…  신선한갈치의아가미와복부에30%정도의소금을넣고절여서   -2-3개월간숙성시키면갈치형체가남아있는회갈색의갈치젓이되는데    요놈을꺼내뼈를발라서갖은양념으로조미하여밥과함께먹으면….   -숙성기간을1년이상을지내면짙은밤색갈을띠는데이는김치용젓국으로..  8.인조진주(眞珠精)와아파트에오는생선트럭의갈치이야기  갈치표피의침착되어있는반짝반짝은백색비늘은구아닌(guanine)으로서  일종의유기염료입니다…..이구아닌은인조진주의원료가됩니다…  구아닌은1844년"마구누스(Magnus)"란친구가바닷새의배설물로된  퇴적물에서처음발견한성분입니다…  특성이물이나알코올에는녹지않고산이나알카리에만녹습니다…  반짝이는갈치비늘이바로이구아닌의덩어리라할수있죠..  대나무칼로갈치비늘을긁어모아암모니아,아세톤,아세트산등에  현탁시킨것을진주정(眞珠精)이라고합니다…  이진주정은매우비싼값으로수출되고있습니다…모조진주의재료로서  이진주정이제일좋은원료라고합니다…시내아파트에는트럭에생선을  싣고들어와갈치를파는데이갈치들은은백색비늘이벗겨져시커머튀튀  합니다..바로대나무칼로비늘을벗기운놈들입니다…값이조금싸지요…  <외괘진주>,<홍채진주>이야기  유리구슬표면에진주정을바른것을<외괘진주>라합니다.  이외괘진주에염화비스므스등을발라빛의간섭을일으키게함과동시에  입체감을주어천연진주와같은광채를가지게된놈을<홍채진주>라고  합니다..이놈이가장진보된고급인공진주입니다… 9.이빨을가장아끼는물고기이야기    갈치는입이크고아래턱은약간길며양턱에는예리한송곳모양의이빨이  듬성듬성나있는데특히위턱의앞부분에갈고리모양을한길쭉한이빨을  매우조심해야합니다…  조금만스쳐도손이찢어지며,이상하게도흐르는피가멈추지않습니다.  거머리에물리면피가잘응고되지않듯이갈치이빨에도혈액용해제가있는지도  모릅니다….그래어부들은살아있는갈치의만지지않는습관이있습니다..  서서유영하기에행동이느린갈치자신도이점이약점이라고판단하는지  날카로운이빨이재산밑천이라고아주소중히하고있습니다…  조금이라도딱딱한놈을물게되면그냥내뱉어버린다나요..  어부들은갈치가고기들중에서<이빨을가장아끼는물고기>라고합니다…     10.갈치의크기와이동  갈치의1년생은30-40Cm이고무게는15g,그리고4년생은1m크기에400g  정도가되는데큰것은1.5m에1kg짜리도있습니다…  산란은2년생짜리부터시작합니다…한배에14,000~76,000개를낳습니다..      갈치는수온이내려가면남쪽수심이깊은곳으로이동하여월동합니다.  갈치의큰무리는서남해와동중국해및대만남방에분포되고있는데인천  지방에나오는먹장어라고큰녀석은대만쪽의아열대성갈치를수입해오고  있는것입니다…수입갈치는구워놓고살을발리다보면등지느러미밑부분에  팥알만한크기의흰뼈덩어리가보입니다…어쩐지맛도덜한것같구요…    이만갈치이야기를 줄이겠습니다… <CENTER> <IMGsrc="http://www.hificlub.co.kr/upload/board/brd_10124/hairtail.jpg"> 산갈치모양입니다… <IMGsrc="http://my.netian.com/~yk8517/netian5/kalchi.jpg"></CENTER> </TD></TR></TBODY></TABLE></TD></TR></TBODY></TABLE>]]></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11T18:41:16+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37872</LINK>-<DESCRIPTION>-<![CDATA[<HTML><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TABLEcellSpacing=2cellPadding=2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align=middlebgColor=#eecf78colSpan=2><FONTcolor=#00008bsize=2>계절의별미"실치회"</TD></TR></TBODY></TABLE></TD></TR><TR><TD><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width=580bgColor=#ffffffcolSpan=2><FONTface=""color=blacksize=2> 한참오래전에썼던이야기다… 오늘당진에서데리고있던총각이이곳까지찾아와불쑥청첩장을내민다… 때는벌써혼사철로바뀌었는지… 아직도마음은봄을맞을준비가안되어있는데.. 얼굴표정을바꾸고이얘기저얘기를두루물어본다… 누구누구는잘있는지…누구는낚시가방을손질해놓았는지… 점심을함께하고나니이총각이불쑥한마디툭던진다..   ’다음주에<실치회>드시러오세요’…   아니벌써때가그렇게됐나?…   금주는아직잘고다음주가피크가될것같아요…   그다음주는어떨까?   아네요..그때쯤이면커져서까실거예요…   꼭오세요~~ 재작년이맘때쯤이실치회를장고항바닷가에서먹던기억이떠오릅니다… 하얀접시에소복히담아온뱅어같은투명한물고기… 그리고오징어물회같이움푹파인사기대접속의있는지없는지도모를정도의 투명하고말갛던물고기가떠있던기억이떠오르는군요… 한쪽모퉁이에는새콤한초장보시기가놓여있고…. 그옆에는자색상추잎들…배추꼬랑이썰은것…연록색월동배추초무침등등.. 서산,당진을고향으로둔사람들은매년이맘때쯤이면.. 고향의이실치회에가슴을앓는다… 실치회는이고장의특산물입니다… 이곳사람들은이실치를잡는때가되면모두들저자거리나 다방이나어디서든만나는사람마다서로먼저물어봅니다…    실치가얼마나컷냐고.. 딴지역에서는볼수없는진풍경입니다.. 그만큼이지역사람들은실치를사랑합니다. 외지인으로서불과한철먹어본저도지금입맛을다시고있으니.. 그고장출신사람들은더말할나위가없겠지요.. 잔소리그만하고회맛을소개하지요… 처음먹는사람에게도담백하면서아주아주약간쓴맛이뒷끝에남습니다… 마치조선애오이꼭다리쪽을물었을때와같은…. 이곳의음직점이나바닷가포장마차에서해주는실치요리를소개해볼까요…   -실치회:갓잡은싱싱한실치를가운데로하고,썰은배와오이,당근,    양파,미나리,쑥갓,깻잎을채썰어실치와함께보기좋게놓고,참기름을    살짝둘러치고양념고추장과함께내놓습니다.    먹을때는작은접시에조금씩덜어내어양념고추장에비벼먹거나,    아니면처음부터통째각종야채와실치를함께비벼서먹기도합니다.    아주약간은씁쓰름하면서도담백한실치의맛과갖은야채와양념이함께    씹히는맛이독특하고일품이구요.    -실치국:단지실치와냉수그리고소금만으로간을한맑은국으로서    맑고뽀안한국으로서국물은구수한게여간한맛이아니며..    고기는바닷고기답지않게연하고사근사근씹히는독특한맛이있죠.   -실치젓:실치를젓항아리에서잘삭아서젓갈맛이나는실치를내어서    파·마늘·생강다진것과고추가루·참기름과초몇방울을떨어트린후    통깨볶은것을뿌려내놉니다.    실치젓은몽글고고운고추가루를많이넣고버무려색갈이곱고    한입넣으면입안이얼얼하면서도시원한맛을냅니다..    뜨거운밥수저위에실치젓한가닥을놓아입안에넣으면밥도실치젓도    저절로설설녹아나는느낌이듭니다..  -실치튀김:실치머리를이쑤시개로만든꼬치에일정하게꿰어펴놓고   소금을뿌리고여기에밀가루를고르게묻힌다..참기름과조미료를넣어   간을맞춘계란즙에금방담구었다가번철에기름을두르고살짝익혀   낸후도마에놓고머리부분을짤라낸뒤사방4센치크기로썰어놓은것   으로요것도담백하고단맛이납니다…..꼴깍….   <실치의이모저모> 1.실치의모습 <IMGsrc="http://www.inews.org/tanews/img/49_1"align=right> 실치는우측의그림과같이길이2-5센티되는아주작은바다고기입니다..실치는몸체가마치실처럼가늘고작다고해서붙여진이름이기도하구요.． 이실치는무리를지어물살에떠다니다가그물에걸려서잡히면곧바로죽어버리며또잡힌지1시간정도만지나도선도가변해버리기때문에현지가아니고서는회로먹을기회가드물죠..그래서실치회는자연히어장에서가까운태안반도의장고항,용무지,왜목마을,마검포일대에서맛볼수있더군요… 2.실치회의준비상태 <IMGsrc="http://taean21.net/뱅어회(1).JPG"align=right> 횟집에서는흔히내놓는모습은우측의그림과같이각종채를썰은야채와실치를내놓습니다..초장은따로놓구요…실치의위에통깨를많이뿌리죠…  다음주에이실치요리먹으러함가보세요…  서울에서도서해안고속도로를타면당진장고항까지1시간30분정도걸립니다…..저는장고항의성구미형제횟집과용무지의선창횟집을자주이용했었는데금년에도가볼수있을런지….혼자서가기는청승맞고3-4명이함께가면될텐데.. 3.찾아가는길 <IMGsrc="http://www.dangjin.go.kr/dangjin/main/travel/img/왜목길.jpg"align=left> 서해안고속도로이용시 ☞서해대교를건너송악IC에서빠져38번국도에올라한진포구~내도리~성구미포구~석문방조제를지나면장고항이나옵니다. ☞송악IC를지나쳐당진IC로나오면32번국도~당진~615번지방도를따라가면왜목마을·장고항분기점표지판을볼수있습니다. 내려가는데는서울에서1시간30분이면충분할것같은데돌아오는길은휴일의경우2배정도잡아야할것같습니다.. 서울남부터미널(02-521-8550)에서25분간격으로당진행버스가출발하며,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1시간간격으로있는석문행버스를이용할수있습니다</TD></TR></TBODY></TABLE></TD></TR></TBODY></TABLE>]]></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11T18:36:38+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37856</LINK>-<DESCRIPTION>-<![CDATA[<HTML><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TABLEcellSpacing=2cellPadding=2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align=middlebgColor=#eecf78colSpan=2><FONTcolor=#00008bsize=2>맛잇는오리이야기</TD></TR></TBODY></TABLE></TD></TR><TR><TD><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width=580bgColor=#ffffffcolSpan=2><FONTface=""color=blacksize=2>  오리이야기…. 오늘은요즘유행하는안주를소개올리죠.. 오리구이에쐬주한잔어떻습니까? 자지금부터출발하지요.. 경기도수지에있는<수지압방>이란곳으로안내하죠.. 서울에서1시간은소요되니가는동안오리얘기로시간을죽이는것도 좋겠지요.. 지금부터심심풀이땅콩삼아오리에대한잡설을풀어보겠습니다.. 1.오리의여러이름들  -중국에서는압(鴨),부(鳧)라고합니다..   압(鴨)이라고부르게된연유가있지요..   명(明)나라때이시진(李時珍)이쓴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오리는암놈이’합”합’울며수컷보다는암놈이약효가더있다."   라고기록하고있습니다.   위에서’합’이란발음을그대로한자로옮기면압(鴨)이됩니다.   이상하죠?…우리는오리가꽥~꽥~운다고들리는데그들은’합”합'   이라고들린다니….   어떤동물의울음소리나사물의소리를언어음인음성으로흉내낸   의성어를<오노매토피아>라고합니다…이경우각각의모국어로들리는   소리에가장가깝다고여기는음성을끼워맞추다보니이런현상이   나타납니다…마치동물의소리를처음듣는외국어라고하고여기에   모국어의소리를끼워맞춰발음하는것과같죠…  -일본에서는<가모>라고불리웁니다…   <가모>란말은때로’이용하여우려먹기쉬운상대’를가리키는   은어로도쓰입니다. 우리말의’봉’이라는뜻과같습니다..   일본인들은오리가동물중에서제일지능이떨어진다고생각하여   이렇게사용하기도한답니다..  -영어권에서는보통duck이라고하지요..   제일유명한스타오리는<도날드덕>이죠 2.가장오래된오리의기록은..  중국최초의시집(詩集)인시경(詩經)에아래와같은詩가있습니다…  "—–‘닭이울었습니다’아내의말에  ’아직이른새벽인걸’남편이답했습니다.  ’당신일어나밖을보아요,  계명성(啓明星)이반짝이고있지요,  어서나가서나는듯이오리와기러기를쏘아요..  쏘아서맞추시면맛있는반찬을만들어드리리다…  좋은술을마시게하며,  당신과함께늙어가리다."      어때요재미있는詩이지요…  젊은부부의정이느껴지기도하고요..  그런데저는별로에요..아침반찬은미리미리준비해놓아야지  새벽에사오리를잡아오면…맛있게해주겠다니…쯧쯧… 3.우리나라에서집오리를길렀다는최초의기록은  <고려사(高麗史)>에나옵니다..  고려왕조충숙왕12년(1325)에,  "앞으로닭,돼지,거위,오리를길렀다가필요한경우에쓸것이며,  소와말을도살하는것은죄를저지른것으로다루겠다."라는  금령(禁令)을내렸다고합니다..  위귀절에서고려시대에집오리를식용했다는것을알수있지요.. 4.오리요리이야기    -제일유명한오리요리는뭐라해도북경오리구이(PekingDuck)이고…  -프랑스의오랜지로물오리를삶은요리와  -일본천황가의전통적인오리요리가유명합니다…  제일유명한북경오리구이를소개하겠습니다..  오늘가고자하는곳의생오리숫불구이와대충비슷하지요.. 4.1정통북경오리구이(PekingDuck·가오야아즈)이야기  중국요리<가오야아즈>는오리를구운요리다…  우리나라발음으로는고압자(火^考鴨子)라하고,  갈고랑이로걸어화덕속에서굽기에괘로고압(掛爐火^考鴨)이라고  부르기도한다..영어로<페킹덕(PekingDuck)>라고하는것은  북경오리를쓰면서북경에서발달한요리이기때문입니다..  예전북경에는100여년의역사를자랑하는전취덕(全聚德)이니  편의방(便意坊)이니하는유명한오리구이식당이있었다고하는데  지금도예전방법대로운영하는지는모르겠습니다..  북경오리라고따로오리종자가있을까요?  그렇습니다…따로하얀색의오리가있지요…  동양에서는물오리를가금화시킨것은북경교외에서처음이었다고  합니다…이오리를계속개량하여오늘날의하얀색갈의<베이징종>이  되었습니다…우리나라의흰색오리는베이징종의잡종입니다…  고기를목적으로하는육용종입니다..  서양에서는야생물오리를미국의<캠벨>이란사람이가금화시켰다고  합니다.이종은청둥오리암놈같이갈색을하고있기에<캠벨>의  이름을따서<카키아캠벨>이라고합니다…알을목적으로하는  난용종입니다.때로음식점에서청둥오리라고속여팔기도합니다…  이제본격적으로진미의북경오리구이를소개합니다..  <재료오리>  오리를기르는것은보통으로기르지만오리가커져서잡을만하게되면  잡기한달전쯤에특별암실에넣고특별사료를주어살을찌웁니다..  옥수수나쌀이나고량(高梁)에꿀을섞은특별사료를탄(彈)이라부르는데  어른의엄지손가락만한크기로오리는먹기가거북해서인지자진해서  먹지를않는고로사람이오리의목속에손을넣어억지로탄(彈)을깊이  밀어넣고그것이내려가도록목을쓸어준다고한다…  이오리는탄을허비치않도록운동도시키지않습니다..  이렇게해서잡기일주일전쯤정도되면이오리는움직이지도못할  정도로비대해집니다..  이렇게기른오리는살이매우부드럽고지방이풍부하게발달되어  있다고합니다..  <조리법>  위의오리를잡았습니다..  다음에는속이빈대나무침이나주사기바늘을오리의껍질과살사이에  꼽아넣고는볼따구가터지도록바람을불어넣어풍선같이만들어  갈고리에걸어서불위허공에뛰워은근히굽는다…  이렇게해야만구워졌을때맛있는껍질이살에서쉽게  분리가되기때문입니다..  요즈음에는자전거타이어에바람넣는펌프에주사기바늘을달아넣는다고  합니다….어째좀폼이삭막하지요…  <땔감나무>  땔감나무로는대추나무가최고이며이나무가없으면최소한살구나무는  써야북경오리의참맛이난다고합니다…  그러나이것도옛말이고갈탄화덕이나숫불에굽는다고합니다..  <시식>  고기는부드럽고향긋하고맛이있지요..  제일맛있는부분은껍질입니다..  특히껍질밑에붙어있는고소한기름맛은쥑여준다고하지요…  껍질은바삭바삭한과자같으며중국된장(춘장)에찍은다음밀전병에  흰파와함께싸먹습니다…  이렇게먹어야오리구이다운북경오리구이를먹을수있지요…  침넘어가지롱~~~ 5.오리킬러이야기들  청나라말의서태후는무척이나오리요리를즐겼다고합니다..  북경에서자기고향인봉천까지의열차여행에도4개의차량에  식품과주방기구를싣고50명의숙주를따르게했다고했다나요..  이여자는오리고기중에서도그짧은다리부분의고기를즐겼다니  얼마나많은양의오리가작살났을까요?…. 6.정력제오리발요리  옛중국의돈많은식도락갑부들은  뜨겁게달군철판위에집오리떼를몰아넣은다음하인들로하여금  철판을에워싸게하여오리가철판바같으로못나가게하고는철판밑에  불을지핀답니다…으이그~~죽일놈들…  철판이뜨거워서오리는발을올렸다,내렸다법석을하는동안에  오리발은충혈되고익어버린다…  이제야돈많은떼놈은오리발을잘라자기는오리발의익은물갈퀴만  먹는다…오리의정기가온통발에모였다는지론을믿으면서….  실제로오리발을먹으면오줌발이뻣친다고하니생각있으신분은  오리발을놓치지마세요…   7.오리알요리에대해한마디하죠.. 7.1피딴(皮蛋),송화단(松花蛋)이야기  오리알요리로가장유명한것으로피딴(皮蛋)이있습니다…  큰중국요리집에가서정식코스를시키면전채(前菜)로서냉채로나온다..  이피딴은오리알을특수한제법으로발효시킨것인데  일단발효를마친피딴은오래도록저장이가능하답니다..    원래중국천진이피딴의본고장이라고하는데요즘에는두당2만원  정도의한국뷔페집에서도먹을수있으나제맛이나는경우는  별로본바없습니다…  송화단(松花蛋)이라고도하는데피딴속의노란색갈이마치송화가루  같아서이런이름이붙었는지도모르지요..  <피딴시식>  먹는방법은그냥썰어서먹어도좋고,생강간것을간장으로개어  가지고참기름을몇방울떨어뜨려서먹으면맛은존득하면서도  개운한것이….으~~침넘어간다~~         <피딴제법>  피단은오리알을석회나진흙에소금과왕겨를섞어싸가지고서  4개월정도를나무재속등에묻어발효시킨다..  만드는데상당히어렵다고한다…  -첫째알의선택이어렵고  -둘째알을싸는어려움이있고  -셋째보관상의어려움이있다고한다..  중국음식점의요리사들은피딴을만들경우새벽서너시경에남몰래  만들어서는자기만의은밀한곳에보관한답니다..  그래서대부분의요리사는시멘트벽에구멍을뚫고서간신히제법을  훔쳐배우는경우가허다하다고하지요..  피딴이완성되면좀처럼상하지않으며  -흰자는단단하며하얀거미줄같은신기한무뉘가있고우뭇가사리와   비슷한맛을갖게된다..  -노른자는젤리와같이되어짙은카키색을띄며구수한뒷맛이   있어이과두주술안주로도적당하지요.. 7.2한국식<수지압방>의오리숫불구이  이집의숫불구이는오리를숫불에다굽는다뿐이지북경오리요리와는  조리방법이많이틀립니다…  -우선오리를잡으면껍질과껍질밑의기름을모두제거합니다..   그리고큰뼈도다추려냅니다..   오리한마리를잡으면약1/3조금넘게남습니다..  -다음적당한크기로썰어노천에선반위에걸어놓아약15시간정도   숙성을시킵니다…   이는오리고기는잡은후사후경직시간이15시간이나지속되기때문입니다.   이시간내에요리를하면고기가질기지요..  -사후경직이풀린오리고기토막을고추장,불고기양념장,파,마늘,생강즙   등의갖은양념에재워두었다가손님이오면내놓게됩니다..  -손님은편하게다처리된오리고기를숫불석쇠에올려놓고   굽기만하면되니편하긴하지요…  -맛은오리고기고유의맛은잘느껴지지않고양념에좌우됩니다..   그래똑같은메뉴라도손님이모이는집이따로있지요…  -가격은보통1마리에20000원정도하지요..좀비싸요…   이만물러납니다…안녕~~ </TD></TR></TBODY></TABLE></TD></TR></TBODY></TABLE>]]></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11T18:34:27+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37846</LINK>-<DESCRIPTION>-<![CDATA[<HTML><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TABLEcellSpacing=2cellPadding=2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align=middlebgColor=#eecf78colSpan=2><FONTcolor=#00008bsize=2>어떤게(蟹)의전설–단노우라의전설</TD></TR></TBODY></TABLE></TD></TR><TR><TD><TABLEcellSpacing=0cellPadding=0width=580border=0><TBODY><TR><TDclass=FBNormalwidth=580bgColor=#ffffffcolSpan=2><FONTface=""color=blacksize=2> 어떤게(蟹)이야기 :<헤이께게·平家蟹>이야기 오래전경기도남양이라는바닷가에있는직장을다닐때의일이다.. 이시기에나는바다에거의미쳐있었다.. 일년에거의절반인6-7개월은바다에나가살다시피하곤하였다.. 그러던어느날나는이상한게를보았다.. 게의등딱지모습이마치못생긴사람의얼굴과똑닮은게를…. 그러나그게의이름을주변사람들은모르고있었다.. 여러책을뒤져보았지만어디서도찾을수없었다.. 불행하게도우리나라에는아직까지<게도감>이발간된바없다.  나는우연히어느날게와는전혀관련이없을것같던책…. ….칼세이건(CarlSagan)의코스모스(Cosmos)란우주에관한책에서… 이게와똑닮은게의사진을보게되었는데그책에는<헤이께게> 또는무사게로나와있었고이어서이게가이런모습을하고있게된 비극적인사연의설명이있었다.. 모회원님댁에서오늘새벽까지먹은술도깰겸하여한번이게의 비극적인사연을소개해보고자합니다…              단노우라의전설          ———————- 1185년의일이다..일본의안토꾸천황(安德天皇)은만6세의소년이었다. 그는헤이께(平家)라는무사일족의명목상지도자였다. 헤이께는겐지(源氏)라는무사일족과장기간피피린내나는전쟁을 계속하고있었다..헤이께도겐지도스스로를천황가의자손이라고 주장하고있었다. 1185년4월24일일본내해인세도나이까이(戶內海)의단노우라(壇の浦) 에서그들사이의결정적인해전(海戰)이벌어졌다.안토꾸천황도함선에 타고있었다..헤이께는병사수도적고전략에도서툴렀다..수많은병사가 피살되고생존자는스스로바다에투신자살했다..천황의조모인니이는  ’천황을적의포로로만들어서는안된다고생각했다' 그뒤의이야기는<헤이께이야기>에아래와같이적혀있다..  천황은그해6세었으나훨씬성숙해보였다..그는대단히귀엽고  주위에빛을발하고있는것처럼보였다.  길고검은머리는찰랑하게뒤를덮고있었다..  놀라움과불안에가득찬표정으로천황은조모에게물었다.    "나를어디로데려가는겁니까?"  니이의뺨에눈물이흘러내렸다..그녀는뒤돌아보며어린천황을  달랬다..그는비둘기색어의(御衣)를입고긴머리를묶은차림이었다.  천황이라고해도아직어린나이인그는눈에눈물을담고예쁘고  작은손을합장했다.그리고먼저동쪽을향해이세신궁(伊勢神宮)에  고별인사를하고,다시서쪽을향해염불을외웠다..니이는천황을꼭  껴안고말했다    "깊은바다속에우리의도읍이있사옵니다"  그들은바다에뛰어들고파도사이로잠겨들었다..  헤이께의함선들은모조리격멸되고겨우43명의아낙네만이살아남았을  뿐이었다..이들궁중의시녀들은전쟁터가까운곳에서어부들에게몸을  맡기지않으면안되었다.헤이께일족은거의역사에서지워져버렸다.  그러나당시의시녀들과어부들사이에서태어난자손들은전쟁을기리는  기념제를시작했다.이기념제는매년4월24일거행된다.  헤이께의자손인어부들은삼베로만든옛날무사의예복에검은모자를  쓰고안토꾸천황의영정을모신아까마신궁(赤間神宮)까지행진한다.  이곳어부들은피와굴욕으로바다에투신한헤이께의무사들이  게(蟹)로변해지금도세도나이까이바닥을헤메고있다고믿는다..   그곳에는등판에야릇한무뉘가있는게가있으며그무뉘는무사의  얼굴과너무나도닮았다..어부들은이게가그믈에걸려들면그들의선조  라고바다에되돌려보낸다.. 이상의전설은재미있는문제를제기한다. 도대체어떻게무사의얼굴이게의등판에새겨지게된것일까?….하는 해답은인간이그렇게만들었다는것이다..게의등판무뉘는유전heredity 에의해결정된다.인간의경우처럼바다게에도여러가지유전계통 hereditaryline이있다..게의먼조상중에서사람의얼굴과약간닮은게가 있었다고치자.단노우라해전이전에도어부들은그러한게를먹기를 주저했거나메스꺼워했을것이다.그들은그런게를바다에되돌려보냄 으로써게의진화에개입했다. 만약게의등판무뉘가사람과닮지않았다면그게는먹혀버려자손의 수는점점줄어든다..등판무뉘가조금이라도사람을닮았으면그게는 바다에돌려지므로이런게의자손수는점점증가한다..이렇듯등판의 무뉘는게의운명을좌우하게되었다.. 우리나라에도이런일이있어내가사람얼굴을닮은게를보게된것일까? 이상한일이다….안녕.. </TD></TR></TBODY></TABLE></TD></TR></TBODY></TABLE>]]></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11T18:32:44+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37832</LINK>-<DESCRIPTION>-<![CDATA[<HTML><FONTsize=2>제 목:맛있는꽃게이야기(3)                                     <꽃게야화>              ———— 이번에는분위기를바꾸어게에대한명귀절과야화를소개합니다.. 8.명귀절  중국진나라때의필탁(畢卓)의명언(名言)입니다..       右手持酒杯  左手持蟹鰲       拍浮酒船中  便足了一生矢  右手持酒杯左手持蟹鰲  오른손에술잔을들고,왼손에는게발을들고는  拍浮酒船中便足了一生矢  술못속에두둥실배를두둥실띄울수만있다면인생이족하련만은…  게를좋아하는사람의평생소원이바로이경지입니다…  윗글에서오(鰲)자는사실밑변이魚자가아니고蟲자가맞으나  그런글자가없어임시차용한겁니다.. 9.게(蟹)를너무나도사랑한사람들이야기 9.1한정우기(閑情偶奇)이야기  중국청나나라때게(蟹)라면사족을못쓰던사람으로이어(李漁)라는  친구가쓴한정우기(閑情偶奇)속에나오는글입니다…  게를진짜좋아하던사람의진정한경지를음미해보세요..  "나는어떠한음식물의풍미라도이해와상상을자유자재로활동시켜서   묘사해낼수가있다..그러나오직한가지게의풍미에이르러서는   다르다..내마음이이것을사랑하고,내입이이것을상미(賞味)하여   연중하루라도그맛을잊을수가없다…왜이다지도애호하며꿈결에도   잊을수없는가에이르고보면이상하게도도저히말로서는표현해낼   길이없다….   나는이제껏게가싫은때라곤한번도없었다..해마다게가나오는철이   되기전에나는가능한만큼돈을게때문에모아둔다..   집안사람들이게는나의생명이라고불러주기에   나는그돈을’목숨을살돈(買命錢)’이라고부르고있다..   게가시장에나타나는날로부터게의절기가끝날때까지하루저녁이라도   게를내상에서빠지게한일이없다.   세상에좋은물건이라도그이로움은하나로그치기쉬운것인데,게는   신선하고살이풍만하여맛이잇으면서도매끄랍고희기가옥같으면서   또노란부분은금과도같아서,   그빛(色)·그향(香)·그맛(味)의세가지에걸쳐지극한경지에다달아   있으니,다시어떠한물건도게의위에놓일수는없다."  어때요?이어(李漁)란친구만큼게를좋아할수있을까요…있지요..  더좋아할수있는사람이딱한사람있었습니다..그사람의이름은  백해선(百蟹仙)이었습니다…한자리에앉아서백마리의게를먹어치우곤  하여사람들을놀라게했는데이분은후일신선이되었다는설이있지요..  신선이되고싶은사람은한자리에서게를백마리씩먹어보세요… 10.게를그린그림의옆에쓰이는칠언귀        뜰가득찬비에물가마다가을이다.        땅에올라 거침없이 오고 가는가        너의창자 없음이 진정 부럽구나        평생애끓는 슬픔을 모를 테니까  게에대한쉿귀와그림은많이있지만지루할까바이만줄이지요..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11T18:30:07+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537828</LINK>-<DESCRIPTION>-<![CDATA[<HTML><FONTsize=2>     <환상적인꽃게찜요리>        —————————– 이제부터꽃게찜요리를준비합니다.. 3.1살이꽉차고맛있는꽃게골르는법  같은무게의꽃게라도살이꽉찬놈과그렇지못한놈이있지요..  게나새우와같이껍데기가단단한녀석들은몸이성장하면껍질을  탈피할수밖에없습니다…  따라서탈피직전의꽃게가단위체적당가장많이살이꽉차있습니다..  이게는전번탈피후가장오래동안현껍데기를쓰고있는놈입니다..  이래서이놈은껍데기색갈이시커먼때도끼었고흰껍질부분도  누르스름하게변색되어있습니다…반면갓탈피한놈은껍데기색갈이  선명하고산뜻하지요..이런놈을사면살도별로없고맛도덜합니다..  왜냐하면새껍데기를만드느라고몸의영양소를모조리소모했고요..  탈피과정과탈피직후에는이꽃게가외부적에대해가장취약한상태이기에  먹이섭취도못하고새껍질이굳을때까지모래속에파묻혀시간을  때우거든요…완전히절식을한상태이지요…그러니껍데기만크지살이  있을리없지요…  꽃게를골를때는가장껍데기때깔이씨꺼뭐튀튀~~더럽고누리끼리한  놈으로골르시면캡이죠…이런놈은딱들어보면등치와는달리묵직하지요.. 4.가장맛있는꽃게는<서산꽃게>입니다..  국내에서가장유명한게들로는  -영덕대게  -통영털게  -서산꽃게가있지요…  이중요번게찜대상인꽃게는서산앞바다의것을최고로칩니다..  서산,당진앞바다의바닥은완조니모래밭과뻘이약간섞인사니질바닥  입니다…이런사니질바닥에는꽃게가좋아하는잔새우가와글와글하죠..  이곳에서잡은꽃게는확실히맛이좋습니다…  서산까지안가도삽교천시장에갖다놓기에일년내내편히살수있었습니다.  서산에는일본의꽃게구매상사원이상주하면서상등품은몽땅매집을하고  있기에오히려삽교천에서사는것이더편리하고좋습니다.. 5.꽃게를맛있게찌는방법   꽃게를최고로맛있게찌는방법입니다..  -꽃게를배쪽으로뒤집어꽃게의배딱지를약간들춘후이곳에소금을   약간씩발라놓고옆에다놓습니다..이렇게소금을발르는것은꽃게의   단맛을더욱살리기위해서입니다…단맛이확살아나지롱~~  -찜통에물을붓고김이날때까지기다립니다..  -찜통의물이끓어김이오르면준비한꽃게를윗껍데기가밑을향하도록   하여놓습니다.   -꽃게가다쪄지는동안(약20분)찜통옆에큰바가지나냄비에찬냉수를   가득담아준비해놓습니다…  -꽃게가다쪄지면젖가락으로건져준비해놓은찬냉수에팍담궈   버립니다.   왜이렇게하냐하며는요…이래야꽃게껍질에서꽃게속살이분리되어   까먹는데대단히편리하지요…마치달걀을삶자마자찬물에담구면껍질이   달라붙지않고잘까지는원리와동일합니다…  이상위와같이꽃게에소금을발라찌는방법을  일식전문요리용어로는 <시오가니무시가다>라고하지요..  <시오>는소금, <가니>는게의또다른일본명칭이고,  <무시가다>는증기찜방법이란말이죠..별것도아닌데전문용어라고…끌끌.. 6.맛있는꽃게찜쏘스는<본즈>가최고이지요  꽃게살을찍어먹는쏘스는마요네즈에진간장을조금섞어놓은것을  써도좋구요….  제일맛있게쏘스를마련할려면고급일식복사시미집이나스시(壽司)집에서  사용하는 <본즈>를구해야됩니다…<본즈>가뭐냐구요?…  그러니까먹을때는저를청해야되는거에요…  <본즈>는우리말로는<감귤나무초>라고번역됩니다..  원래는네델란드말이고요…일반식초는<비니거·vinegar>라하구요….  오렌지나레몬유자같은감귤나무과열매로만든식초를<본즈>라고해요…  일식재료준비상에서팔아요…정구하기힘들면직접만들수있는  <도사스·土佐酢>를대용해도됩니다.  <도사스(土佐酢)만들기>  사과식초100cc+진간장2.5cc +설탕13.5g+미림(味淋)5cc  +가쓰오부시3g=도사스  위재료에서가쓰오부시를구하지못하면그냥미원을쓰세요..  미림은아무수퍼에서도팔아요…  위에서만든도사스에다마요네즈를섞어도독특한맛이납니다..  프랑스의<마요네즈게>보다훨씬맛있습니다….睹門大嚼…  제경우예나지금이나빈털털이기는마찬가지이지만전에업무상손님들을  많이접대해보아서맛있는건많이먹어봤지요… 7.꽃게찜에맞는술준비  꽃게찜에소주같은강한술은꽃게의맛과향을덮어버려곤란하지요..  응주님돈쓰는김에고급으로먹읍시다..히히…  -매실주가매취가제일만만하지요..  -히레주가더욱좋고요…   <히레주만들기>  ▶단골복집에가서히레(복어지느러미,꼬리말린것)을얻어오거나사온다.  ▶수퍼에서정종을사가지고주전자에넣어뜨근한물에중탕(重湯)으로    데운다..  ▶데어진정종을잔에따르고히레를하나씩넣어맛과향을울거낸다..  -북어두주도아주좋지요..   <북어두주만들기>   ▶어물전에가서북어를한쾌사온다..   ▶북어대가리만따로띠어내어맑은물에씻어놓고,    북어대가리를대나무또는나무젓가락에꿴다.   ▶가스불을켜고위북어대가리를불에서띄어노랗게그리고약간바삭    될때까지굽는다.   ▶히레주에서와같이중탕으로데운정종에구운북어대가리를넣고    잔의뚜껑을덮어약3분간놓아둔다…으~~~맛있는북어두주야~~~   으~~으~~침꼴깍꼴깍넘어간다….이어서계속됩니다…]]></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11T18:28:19+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498278</LINK>-<DESCRIPTION>-<![CDATA[<HTML>제 목:맛있는꽃게드셔보셔요게이야기사실제가제일좋아하는놈입니다… 게에대해약간의소개를하겠습니다… 게에대한일화를먼저소개할수도있고, 생태학적인면을먼저소개할수도있는데….이러면재미가반감되지만…. 제가글쓰는포맷으로하겠습니다…그래야글이풀려요…1.게(蟹·Crab)의명칭이야기  -"게"의우리말이름에대한문헌은본적이없습니다만추측으로는     게의엄지발이마치"가위"같아서이런이름이붙은걸로추측됩니다.   -게의한자어는해(蟹)로쓰며속칭으로는     ▶옆으로걸어간다고해서횡행군자(橫行君子)     ▶내장다운내장이없다고무장공자(無腸公子)     ▶물에서나와뭍으로나다닌다고해서강호사자(江湖使子)등이있습니다.  -영어권에서는크랩(Crab)이라고통칭하고  -일본에서는가자미(kasami)라고합니다..1.1우리꽃게는?  비교적접근하기용이한가격에서게의맛을볼수있는놈이죠..  꽃게란명칭이붙게된것은이놈을삶아놓으면마치빨간꽃이핀것과   같아이런명칭이붙었다고합니다…    정식명칭은<톱날꽃게>이고요  삶기전에는등딱지가푸른색이라,영어로는"Bluecrab"이라고합니다.. 전문적인학명은Miers란친구가Portunustrituberculatus라고붙여놨습니다.1.2꽃게의종류  이꽃게에는크게3종류가있습니다..  -톱날꽃게류:이놈이우리나라에서제일많이보는토종꽃게이지요..     이름앞에톱날이붙은것은게딱지의눈이있는부분에마치톱날같은     가시가박혀있기때문입니다…전체적인모양은마름모꼴이고요..  -민꽃게류:이놈은서해안과제주도남단일본쪽에걸쳐널리살고있지요     주로얕은연안에살며,이름에"민"자가붙었드시이놈은등딱지의눈부분     옆에톱날이없는민짜이지요..꽃게에비해눈이있는전면부가둥그스런     모양입니다…서해안에서는바위밑에박혀산다고박하지또는바카지라고도     불리웁니다..  -중국톱날꽃게류:요즘국내시장에제일많이나도는값싼꽃게입니다..     중국연안에서대량으로잡혀수입을하고있지요…국내산토종꽃게와     구분방법은삶기전에는구별이안가일반인은속지요…그러나삶아놓으면     등딱지에두개의직경8mm정도의진고동색눈점이나타나지요…     우리꽃게는삶아도눈점이없어요..두점박이민꽃게와비슷합니다..      음식점에서많이취급하고맛은국내산보다단맛이좀덜합니다..2.게의맛과향  제대로게찜을해놓으면게특유의맛의달콤함과향은말로표현하기가….   대부분의게들은가식부를분석해보면지질은낮으나단백질은풍부하게   함유하고있으면서한결같이<단맛>을내고있지요..  그이유는<글루타민산>을중심으로글리신(Glycine),구아닌산(Guanine酸)   등의단맛을내는성분이많이포함되어이들의함량의차이에따라각기   다른특유의게맛을내고있습니다…  -영덕대게는유리아미노산이최고이고,   -털게는아미노산조성이편중되어있으며   -꽃게는아미노산은적으나<베타인>이많은것이특색입니다…     (아구구~내가왜이런전문적인글을쓰나?…실례…)2.1게의영양소  윗2항에서거론된영양소들은비만을주지도않고성인병예방을위항   아주적합한영양소들입니다..이외에도필수아미노산<리신>이단백질   100g당8.89g,간장강화를돕는타우린이400mg까지함유되어동맥경화증   심장병,고혈압,간장병의치료식으로도효용이좋지요…   뭐제가지금엉터리소리를하고있다고요…게와새우무리에는인체에   나쁜콜레스트롤이다량으로있어고혈압에치명적적인데뭔소리냐고?  1977년도이전에교육받은일부지적성장이중지된의사분들이나하는   얘기입니다..2.2콜레스테롤치가높다고한것은측정법의오류  1977년일본의오사카(大阪)대학내과교수인야마무라(山村雄一)박사팀은   종전의게나새우문어오징어패류등에대한종전의콜레스테롤치에대한   수치를측정방법의오류로인해잘못된것이라고정정시켰습니다..  종전까지의콜레스테롤의측정은비색법(比色法)이란방법즉,어떤종목의   약품이콜레스테롤과반응을일으키면착색되는성질을이용한방법을써서   판정을하였습니다…   이경우하이덴시티콜레스테롤이나로우덴시티콜레스테롤이나이와유사한   화학구조를가진6가지성분이모두검출되어버려수치가높게나옵니다…  새로운방법은콜레스테롤외에는반응을하지않는효소를이요하여분석기에   의해엄밀히측정한효소법(酵素法)을고안한것이오늘날의측정법입니다.  최근에는개스마토그래프분석기를이용해더정확해졌지요..   종전의비색법이얼마나엉터리인가볼까요..콜레스테롤이많다고알려진   굴을분석하면비색법에서는380mg이나나오지만효소법에서는   단지76mg뿐이안나옵니다…게는72mg이나옵니다…   (고등어80,정어리82,뱀장어176,꽁치106,달걀전체428,햄74등등)3.삶은게는왜빨개지나요?  게의껍데기에는아스타크산틴(Astaxantin)이란색소를포함하고있는데   이녀석이가열하면붉은색이되지요..4.진짜맛이있는꽃게는그믐밤에잡은놈이지요.  꽃게의특성은대표적인야행성으로낮에는모래속에들어가잠을실컷자고   밤에나와섭이활동을하기때문에어획도주로밤에이루워지지요.  이러한특성때문에달이밝은음력보름전후의꽃게는달이없는그믐꽃게   에비해먹이활동이활발하지못해살이70-80%밖에안됩니다..  따라서진짜맛있는꽃게를먹으려면보름달이있을때잡은꽃게는피하는   것이좋습니다…그런데그믐밤에잡은꽃게인지어케아느냐고요?   골르는법을소개하지요..3.1살이꽉차고맛있는꽃게골르는법  같은무게의꽃게라도살이꽉찬놈과그렇지못한놈이있지요..   게나새우와같이껍데기가단단한녀석들은몸이성장하면껍질을   탈피할수밖에없습니다…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02T20:28:46+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498271</LINK>-<DESCRIPTION>-<![CDATA[<HTML><FONTsize=2>술안주로두부도좋지요… 안주로매번육류나생선회를하기보다는때로단촐한음식이좋지요.. 가벼운글로한마디적어보죠..술생각이나다보니별걸….. 두부는동양3국에서워낙오래되고대중적인음식이라이에대한기록은 엄청나게많습니다… 두부에관란기록을한곳에모은다면아마도월간조선책자분량만큼이나 많을겁니다…이번에는간략히소개하겠습니다..             두부(豆腐)이야기             ————— 1.두부의기원  아래와같은몇몇고전(古典)에의하면   -명(明)나라때의이시진이쓴<본초강목(本草綱目)>   -우리나라의<명물기략(名物記略)>   -이만영의<재물보(才物譜)>등에서  두부는BC2세기의전한(前漢)의회남왕(淮南王)의발명품이라고합니다..  그러나최근에는이설이틀렸다고하는논문이더많습니다..  공감이가는연대는송대(宋代)에보급이시작되었다고하는설이유력합니다. 아래글에서와같이  -원대(元代)의쓰여진<원곡(元曲)>속의글에서   거리의가게주인왈   "이제죽팔기는고만두고두부만을팔기로했다"라는  구절이나오는것으로보아元代의가장평민적인식품이되었다는것을  알수있다하고  -明나라太祖주원장(朱元王^章)의아버지가두부장수였다고하니까요.. 2.우리나라의두부 2.1두부의내력  두부에관한내력이우리나라에서는<목은집(牧隱集)>에처음으로나온다.  牧隱선생은다음과같은시를읊고있습니다..        "나물국오랫동안먹어맛을못느껴         두부가새로운맛을돋구어주네         이(齒)없는이먹기좋고         늙은몸養生에더없이알맞다         물고기순채는남방越나라客생각게하고         羊酪은북방되놈생각게한다         이땅에서는이것이좋다고하니         하늘은알맞게먹여주느니."  權近선생은그의<양촌집(陽村集)>에서두부만드는모습표현을        "누렇게익은콩이눈같이하얀물을뿜어         펄펄끓는가마솥불을정성들여거둔다         기름에번지르르한동이뚜껑을열고         옥같이자른것이밥상에가득쌓인다." 2.2일본의두부는  崔南善의<朝鮮常識(조선상식)>에서보면  "日本의豆腐는壬辰倭亂중에적의兵糧담당관으로와있던   岡部冶郞兵衛(강부야랑병위)란者가조선에서그제법을배워갔다는설과   晋州싸움에서慶州城將朴好仁이曾我部元親(증아부원친)에게붙들려가서   土佐國高知에서두부업을시작한것이근세일본의두부업제조의始初란   한다."고쓰여있습니다.. 3.두부의종류 3.1우리두부  鄭若鏞의<雅言覺非(아언각비)>에의하면  "두부란초유(菽乳)이다..두부의이름은본디白雅馴(백아순)인데   우리나라사람은방언이라하여따로泡(포)라하였다..   여러陵園(능원)에는각각僧院이있어여기서두부를바치게하였다..   이들僧院을造泡寺(조포사)라하였다."라고쓰여져있습니다.  이렇게두부는원래절간음식으로발달하여,山陵을모시면반드시그곁에는  造泡寺를祭需를준비케하였다..소문난두부로는衍度寺(연도사)두부,  奉先寺(봉선사)두부와같이절이름이붙어있는것으로알수있죠.. 3.2두부종류  -두부에는새끼로묶어들고다닐만큼단단한<막두부>  -처녀의고은손이아니고는문드러진다는<연두부>  -끓는탕에서막건져올린<순두부>  -삼베로굳히는<베두부>  -명주로굳히는<비단두부>등등다양한종류가있습니다..   기타최근에는지역적으로유명한두부들이생겼는데  -강릉의초당두부:   다른지역과달리간수등의화학응고제를지하수나수돗물에풀어쓰는   것이아닌바닷물을간수로사용,부드럽고고소한맛을내주고있죠.  -完州의花心두부:   전주에서13km떨어진완주군소양면화심리의지명을딴두부로서   재래종완주산콩을사용하여재래식으로만든두부로서고소하고   부드러우며두부를굳혀칼로베는즉시양념장에찍어먹거나것절이김치에   싸먹는데안주감으로좋습니다…   3.3중국식마파두부(麻婆豆腐)이야기  중국의유명한두부요리의하나인마파두부(麻婆豆腐..mapordowfun)를  소개합니다..  淸의同治年間(1862-1874)에四川省의成都에陳麻富란요리사가살고  있었는데그의늙은부인이어느날손님에게두부·다진고기·고추장(중국식)  등으로麻辣豆料(마랄두료,辣매울->랄)를만들어내놓았더니,  손님들이그맛에감탄하였고,그소문이널리퍼졌습니다..  그런데陳氏집老婆는痲子(곰보)이었다..따라서麻字로얽어서사람들은  이두부요리를麻婆豆腐(마파두부)라불렀다는데,지금도중공의成都에는  陳麻婆豆腐店이있다고합니다..  요즈음여의도중국집에서인기를끌고있죠…  누구술먹으러가자는사람없나?…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02T20:26:59+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498257</LINK>-<DESCRIPTION>-<![CDATA[<HTML>삼합을좋아하시는군요… 제가한번소개해드리죠…홍어,삼합,순라길집—2부입니다.. 몇년전정초에제친구와다녀온방문기로대신하지요…4.1홍어요리집안내서울안국동에서비원고궁담옆을끼고내려오다<순라길>이라는 옥호가걸린집에안내합니다….. 첫인상이아주깨끗한집이구나하지요…지호님이주인에게인사하자중년의아주머니가반갑게맞이하는군요… 아마단골인가봅니다…서울사는사람들은좋겠다앙…실내가한5평쯤되고요..손님용교자테이블이4개놓여있었습니다.. 이미2쌍의중년부부로보이는손님들이앞테이블에서자리하고 있었습니다..힐끔보니홍어탕을안주로하여벌써소주를3병들었군요..4.2.저희도자리를하였습니다…주방바로앞쪽에앉았습니다… 얼른차림판을홍어사시미,홍어찜,홍어탕등등홍어전문점이었습니다. 가격을보니중짜는25000원균일이었습니다…먼저홍어회를시키고,후에홍어찜을내오라고하였습니다.. 3합을시키고자하였는데주인이오늘은돼지고기편육이준비가 않되었다고겸연쩍어하는군요…뭐홍어전문집에서3합이않된다니 이상타생각을하였는데이내왜그런지이유가생각나더군요…돼지고기편육은생고기를즉석에서찜통에서찌거나삶아야제맛이 나는데오늘이토요일이니천상장사는월요일이나시작될것이기에 생고기를미리준비할필요를없다고했겠지요…4.3홍어회가나왔습니다…그리고홍어를싸먹을김치와시금치나물, 그리고찍어먹을양념초장과고추냉이소스…등등이나왔습니다…. 아주깔끔하고정갈하군요…근데막된장이안보이는군요…남도식이 아닌것같습니다…홍어회를보니눈같이하얀살바탕에고운연분홍색을띤것이 마치백목련에자목련을접합시킨나무의목련꽃잎을접시에 담아낸듯아름다운꽃잎을보는듯한착각마져드는군요… 회도좋은것을내놨군요…홍어회에서제일맛있는부분은날개살 부분이지요….홍어의본고장남도에서는<날감지>라고이름합니다…보통홍어회를모르는사람들한테는이<날감지>를잘안내놓는데… 주인이신경을썼군요…."날감지"를한점집어맛을봅니다… 홍어특유의싸한맛이나는군요…..허지만본고장홍어회처럼코를 쥘정도로쏘는맛은아닙니다…..서울사람들의입맛에맞추었군요…"날감지"도폭이길게썰지를않고좁게썰었습니다… "날감지"를맛있다고하는것에는"치감"이라는것이작용합니다.. 맵고,짜고,달고,시고,쓰고하는미각의5감외에치아에저작되는 씹히는감각을"치감"이라하는데홍어회에서이"치감"을주는부분이 "날감지"부분입니다…보통이"치감"을주기위하여"날감지"는폭이길게썰습니다… 그러나이때는치아가좋을경우입니다…이집에서날감지를좁게 썰은것은이집이치아가부실한중장년층을주손님으로하기 때문이라고생각했습니다…실제로옆의테이블에한팀이들어 왔는데모두가50대후반의손님들이군요…이분들도왜3합이 않되느냐고……아쉽다고투덜대는말씀들을하고있습니다..다시초장을찍어맛을봅니다…약간달콤하고살짝신맛이도는군요 초장에다젓가락을넣었다위로살짝들어봅니다..초장에끈기가 없군요…이는초장에단맛을내는데설탕이나물엿을사용하지않고 포도당이나과당분말을사용하였거나아니면초장을갤때사이다로 단맛을맞추었다는것을의미합니다….제법할줄아는군요…초장의단맛을물엿이나설탕으로맞추면회를찍어먹은후입가에 끈적끈적거리는감이남아회의산뜻한맛이줄어듭니다… 어느손님은회를초장에찍지않고와사비간장에찍어먹는군요… 일반회를먹듯하네요…쯧~쯧~……본고장남도에서는홍어회를신김치에싸먹거나…막된장에찍어 먹습니다…맛도맛이거니와막된장에찍어먹어야푹삭은것을많이 먹어도뒷탈이안난다고합니다..이는오래전부터내려오는습관입니다.경상도쪽에서도마찬가지입니다..옛신라시절열목어를포를떠서 회로먹을때홍륜사된장을찍어먹어야한다고전해내려왔습니다..이렇게날음식을된장에찍어먹는데는나름대로연유가있습니다.. 홍륜사된장얘기는삼국유사의<김현감호·金現感虎>편에나옵니다."김현과간통한처녀가하룻밤을자도내낭군이라며처녀성을 강조하면서호랑이로변신해하는말이,오늘밤자기의이빨에 부내(경주)사람들이많이상할것이니그상처에홍륜사된장을 발라주라고비방을일러주었다….김현이이튼날홍륜사된장을 상처에발라줌으로서많은사람을구해주었다."하는이야기가전해옵니다…지금도시골에서상처에된장을발라 치유하고탈이날지도모르는음식과함께먹으면뒷탈이없다고 믿는연유로생각됩니다.4.4다시김치맛을봅니다….맛이있군요….약간맵고단맛이도는군요.. 허지만이김치는3합에쓰는신김치가아닙니다….이집에서홍어회를 전문으로팔지만이집주인은남도사람이아니라는생각이듭니다…막된장을내놓지않은점과,상에젖갈류가하나도없다는점,그리고 3합의필수인신김치도없는점,결정적으로후에홍어찜을내오면서 "밥은언제드실꺼죠?"한대목에서확인이됩니다…남도의이름있는음식점에서는손님에게밥먹으라는말을안씁니다… 만약성깔있는손님한테"밥"운운하면주인이따귀를맞을수도있지요…. 서울사람들은의아해할겁니다…왜따귀를맞을경우가있을까요?.. 그건밥의계층어를몰랐기때문입니다..이해가잘안되지요.. 남도를배경으로하는<흥부전>에서?ㅊ아볼까요..흥부전에서자식들이밥타령을하는대목을보면별의별음식들이 다나오고,더욱한수더뜨는대목은흥부가뺨맞는대목에서 밥의구별을다음과같이말해지고있습니다.."…..밥이란것은본시귀신이먹으면진메요, 양반이먹으면진지요,상놈이먹으면밥"……이라는계층어가나옵니다….그래손님한테밥이란말을하면 상놈취급했다고변을당할수도있습니다…4.5드뎌홍어찜을들고주인이왔습니다…제가넌즈시인천홍어나 대청도홍어가들어온것이아니냐고물어봤죠. 아줌마가귓속말로회는어느손님이흑산도홍어를맞춰논것을 슬쩍썰어내온것이라고나직히얘기하더군요…지호님이이집의 단골고객이라는인상을받았습니다…지혼자만다니고잉~~이씨~찜을한점들어봅니다….지리한맛과톡하고맵쌀하게쏘는맛이함께 들어오는군요.이놈은회보다오래삭힌녀석입니다… 허지만본고장의숨이컥~컥막히는찜에비하면아무것도아닙니다…예전에흑산도에서잡힌홍어는목포항에출하되고,찜이나탕,삼합이 되기위하여다시영산강긴물목을타고오르면서마을,마을마다 두렛일을서두르는사람들에게공급되었지요..두렛꾼들을달래기위하여독특한지린맛과싸~한암모니아가발생토록 두엄속에묻기도했으며, 성스러운혼삿날에쓰기위하여항아리속에묻기도했죠… 이경우따뜻한날의경우는2~3일,추운날은7일을삭혔지요…그러나일반음식점에서는갓맛이들은재료는회로만들어내놓고 조금더지난재료는찜으로내놓으며,이보다더지난것은탕을 할때쓰기도한다..맵쌀한순서는회,찜,탕순서가되기마련이다.. 그래탕을먹다보면입안이모두헐어버립니다…전에여의도성도빌딩지하에있는무등회관이라는데서홍어탕을 먹고는이를쑤시며나오는데입안에무엇이있는듯하였다.. 손을넣어꺼내보니그사이에입천장한쪽이허물이벗겨져 허연허물이떨어져나온것이었다…정통으로먹은것이었다.. 이집찜은그럴정도는아닙니다…지호님혼자갔다와서미안혀요~4.6홍어나가오리같은연골어류는어육에많은요소성분을갖고 있습니다…이들어류가죽으면조직에산소공급이차단되면서 사후경직(rigormortis)이라는뻣뻣해지는과정을겪고이어서 근육이풀리는자가소화(自家消化·autolysis)라는과정이진행됩니다.. 이과정에서요소가암모니아로바뀌어홍어회의독특한지리한냄새와 톡쏘는맛을창출하는것입니다..4.7홍어찜도좀색다르군요….남도식도,서울식도아니며짬뽕식인것 같습니다..접시한편에삭힌홍어를고명을올려쪄서놓고그옆에는 콩나물,미나리,새우,미더덕등등을고추장에버무려두루치기해 놓았습니다.홍어찜만두덩어리달랑놓기가뭐해서인지아니면 홍어찜의맛에길들지못한서울분들과젊은이들을위하여마련했다는 생각이듭니다.완전투망식손님잡기음식이군요…맛은모두있습니다.아술얘기를안했군요.이집술은탁주가아니고맑은술입니다… 동동주라고불르는데동동주는아니구요…동동주는술이익는과정에서 잠깐나타납니다… 밥풀이뜬모습이마치개미가술독에빠져동동떠있는모습과같다하여 개미"의(蟻)"자를써서"부의주(浮蟻酒)"라고하지요… 하여튼술맛도좋습니다…뒷맛도개운하구요…너무떠들었군요…이만줄이지요..안녕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02T20:24:06+09:00</dc:date></ITEM>-<ITEM><LINK>http://blog.dreamwiz.com/ss3529/498248</LINK>-<DESCRIPTION>-<![CDATA[<HTML>요즈음이홍어가제맛이들어가는계절이죠….. 목포3합으로하는것이제일맛이좋고요…..! 홍어회한접시와동동주한사발해보시지않을래요.. 술집에서막간에나올수있는홍어에대한이모저모를살펴봅니다..1.우선재료인홍어의신상명세를살펴볼까요:1.1홍어와가오리구분홍어는어류학적으로가오리과에속합니다…그모양도한집안형제처럼 비슷하여일반인은구별하기가힘들지요… 그러나어물전같은데서두놈을나란히놓고살펴보면구별됩니다. 즉가오리는오각형으로되어있고홍어는마름모꼴로생겼지요..가오리는꼬리의좌우로변이하나더있습니다.그리고홍어는 가슴지느러미기저부분에검은테를가진큰반점이있어가오리와 구분됩니다.서양친구들은홍어를Skate라부르고,가오리는Ray라고부르죠.. 홍어의등에미끈미끈한점액이엉켜있어미끄럽다고Skate라고했는지… 가오리는헤엄치는모슷이나비같아빛이너울너울반사되는모습에서 인지아니면Raymond라는이름을가진집안의사람들얼굴이 가오리같이생겨서이런이름이붙었는지모르겠네요…….사실홍어나가오리를뒤집어서내려다보면못생긴사람의얼굴처럼 보입니다…1.2기록상의홍어와가오리홍어는<이행·李荇>등이1530년에펴낸<新增東國輿地勝覽>에 황해도토산품으로일찍부터등장하고… 가오리는헌종10년(1884)때의작품으로서울을노래한’한양가’에서’……..어물전살펴보니각색어물이벌여있다. 북어,관목(寬目·말린청어),골독어(骨獨魚·꼴뚜기)며 민어,석어(石魚·조기),통대구(속을빼고말린대구)며 광어,문어,가오리며 전복,해삼,가자미며 곤포,메육(미역),다시마며 파래,김,우뭇가사리………….'라는어물전풍경에등장합니다….2.목포3합과홍어이야기목포3합이라함은홍어,막걸리,해묵은김치를말하는데 여기에돼지편육을곁들여묵은김치에싸먹는것을이릅니다. 이중주재료인홍어에대하여먼저얘기해봅니다.2.1정약전(丁若全)의자산어보(玆山魚譜)에나오는홍어이야기홍어는<자산어보>에서큰놈은넓이가6-7자안팎으로암놈은크고 숫놈은적다고했다….’모양은연잎과같고,빛은검붉고, 코는머리부분에자리하고있으며그기부는크고끝이뾰족하다했다.'’입은코밑에있고,머리와배사이에일자형(一字形)의입이있다. 등뒤에코가있으며코뒤에눈이있다…….수놈은양경(陽莖)이있다. 그양경속에뼈가있는데그모양은흰칼과같다.암놈과교미할때 박고교합한다’라고했다.’암놈이낚시바늘을물고엎드릴적에수놈이이에붙어서교합하다가 낚시를끌어올리면나란히따라올라오는데,이때암놈은먹이때문에 죽고,수놈은간음때문에죽는다고말할수있는바,음을탐내는자의 본보기가될만하다’고했다.2.2현대적인이야기홍어와가오리의수놈은꼬리좌우옆에두개의교미기를갖고있는데 암놈또한2개의잘발달된생식기를갖고있다.. 수정은체내수정을하며홍어는난각이라는난포로둘러싸인알주머니로 낳으며가오리류는한배에4-5마리씩의새끼를낳는다…홍어와가오리는철저한일부일처(一夫一妻)주의로부부가항상붙어 다닌다…낚시를해도같은자리에서두놈이같이걸리기에죽을때도 같이죽는다고할수있다.즉부부가생사고락을같이한다.3.홍어의명산지홍어의명산지로서는해방전에는황해도<인당수홍어>를제일쳐 주었으나남북인막힌요즈음은<흑산도홍어>를제일쳐준다.인당수(印塘水)는황해도의장산반도와백령도사이의있으며 13살꽃다운나이의심청이가공양미3백석을받고다이빙을한곳이다… 이곳은예로부터서해바다에서가장어족이풍부한곳으로서 지금도고기를쫓아월북하는어부들이생기기도한다…3.1인당수홍어와흑산도홍어의차이점대개의어류가그러하듯이홍어도사는지역에따라체질과맛이 다르다….인당수같이물살이세고바닥이모래나바위인곳에서 나는홍어는몸체표면에점액질이없고맛이담백하다.흑산도근해처럼바닥이뻘인곳에서나는홍어는몸체표면에 미끈미끈한점액이두껍게있으며맛이약간지린맛이난다. 이끈끈한점액을씻지않고항아리에저장시켜야제대로암모니아가 발생하며톡쏘는맛이생긴다.이맛이흑산홍어의독특한맛이기도하다… 이맛이정착되면서모래밭에사는인천홍어나대청도홍어는 인당수홍어와맛이비슷함에도알아주지않는세상이되었다.그나저나요즈음은흑산홍어도잡히지않아시중에유통되는홍어는 모두포클랜드산이다…흑산홍어는6Kg되는보통짜리가50여만원을 홋가한다.3.2인당수홍어이야기선교사인제임스S.게일(캐나다사람으로미국장로교소속)은 1888년에서1927년에이르는40년간을우리나라에서선교활동을했다. 1889년에그는한국의물정을알아보기위해외국인으로서는처음혼자 황해도를여행한일이있다… 그는황해도장연읍의안씨집에서석달을묵었는데.. 식사라곤매일세끼가밥과들나물뿐이었기에고기에굶주린<게일>은 이윽고안씨부친에게값은후하게쳐줄테니날짐승이던 물고기이던아무튼고기를먹여달라고부탁하였다…다음날안씨부친은홍어(Skate)인지가오리(Ray)인지냄새나는 큰생선을질질끌면서의기양양하게집으로들어서면서"나그네먹일고기를구해왔네"하고소리쳤다. 안씨부친은그징그럽게생긴놈을샘물로씻고는토막을내어 소금을뿌렸다.후일게일은이후의이야기를<장연체류기>라는책에다다음과같이’며칠을두고두고지독한냄새의생선을접시에수북히 담아서내오는음식은내밥상위의쌀밥맛조차도망쳐놓았다'라고기록했다…4.제일맛있는홍어는:제일맛이있는홍어는입춘(立春)전후로해서잡은홍어입니다. 자산어보에홍어는동지(冬至)후부터잡히나입춘(立春)전후에야살이 찌고제맛이나며,2-4월이되면몸이쇠약해져맛이떨어진다고했다. 이는바다밑뻘밭에서산란이끝났기때문이다..그래서홍어잡이의성어기는 추운겨울이지요..추운겨울밤집채만한파도가일고,문밖에서바람이칠때, 흑산도어부들은이블을뒤집어쓰고잠이들어도… 바다밑뻘밭을헤집고 뒤채는홍어의울음소리가들려온다고한다. 날이밝으면주낚배들이 그파도를헤치고간밤의울음소리를찾아바다로나간다…뒷섬이멀어지고 앞섬이다가온다 힘차게노저어라 어~하~어~하~ 어~하~어~하~  ]]></DESCRIPTION><AUTHOR>오동통</AUTHOR><dc:subject>여행/취미>식도락</dc:subject><dc:date>2003-10-02T20:22:06+09:00</dc:date></ITEM></CHANNEL></RSS></td><!–NewsAdContentEnd–></tr></form><tr><tdcolspan="2"class="gra40"valign="top"style=’word-break:break-all’><divid="single"style="display:none"></div><divid="single_1"style="display:none"></div><divid="double"style="display:none"><tablewidth="640"cellspacing="0"cellpadding="0"><tr><tdwidth="315"valign="top"><divid="double_1"style="display:none"></div><divid="double_1_1"style="display:none"></div></td><tdwidth="10"valign="top"> </td><tdwidth="315"valign="top"><divid="double_2"style="display:none"></div><divid="double_2_2"style="display:none"></div></td></tr></table></div></td></tr><tr><tdcolspan="2"height="15"></td></tr><!–추천버튼S—><!–>tr><tdcolspan="2"height="30"></td></tr><tr><tdcolspan="2"align=center><tablewidth=268cellspacing="0"cellpadding="0"border="0"><tr><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recom_rlb.gif"width="189"border="0"> </td><tdwidth=53background="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recom_rmb.gif"align=center><styletype="text/css">.vote{font-family:Dotum;font-size:8pt;color:#404040;line-height:135%;padding-top:3px;}.votea:link,.votea:active,.votea:visited{text-decoration:none;color:#404040;}.votea:hover{text-decoration:underline;color:#404040;}</style><divclass="vote"><ahref="http://membership.chosun.com/login/protect_sso/sso_user_info.jsp?returl=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18850&listType=2&menuId=-1&logId=423297">추천하기</a></div></td><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recom_rrb.gif"width="26"border="0"> </td></tr></table></td></tr><tr><tdcolspan="2"height="30"></td></tr–><!–추천버튼E—><tr><tdcolspan="2"><!–textad(bottom)start:2007.10.31byhanmind–><divid="adfactory"name="adfactory"align="center"style="margin-top:5;"></div><!–textad(bottom)end:2007.10.31byhanmind–></td></tr><tr><tdcolspan="2"height="14"></td></tr><tr><tdcolspan="2"><!–태그s–><table><tr><tdclass="gra24"style="padding:0020"><divid="divTagView423297"style="display:block"></div></td></tr></table><!–태그e–></td></tr><tr><tdcolspan="2"height="20"></td></tr></table><!–**댓글,관련글**–><tablewidth="660"cellpadding="0"cellspacing="0"border="0"bgcolor="#F8F8F8"><tr><tdwidth="11"height="27"></td><tdwidth="483"class="gra24"style="padding:2000"><imgsrc="/img/chosun/blog/icon_plus.gif"align="absmiddle"width="9"height="9">  <ahref="#"onClick="pop_comment(423297,18850,0);"class="ora">댓글 (<spanid="comment_count0">0)</a><spanid="comment_new0">  |  <aonClick="pop_trackback(423297,18850,0);"href="#"class="ora">엮인글 (<spanid="trackback_count0">0)</a><spanid="trackback_new0"></td><tdwidth="42"><ahref="javascript:logPrint(‘423297’);"><imgsrc=’/img/chosun/blog/but_print.gif’align="absmiddle"></a></td><tdwidth="33"><ahref="http://membership.chosun.com/login/protect_sso/sso_user_info.jsp?returl=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18850&listType=2&menuId=-1&logId=423297"><imgsrc="/img/chosun/blog/but_rec.gif"align="absmiddle"></a></td><tdwidth="42"><ahref="javascript:ui_scrap(‘18850′,’423297’);"><imgsrc="/img/but_scr.gif"id="scrap_button"align="absmiddle"></a></td><tdwidth="33"><ahref="javascript:updateLog(‘423297’);"onfocus="this.blur()"><imgsrc="/img/chosun/blog/but_uda.gif"align="absmiddle"></a></td><tdwidth="37"><ahref="javascript:deleteLog(‘423297’,false);"onfocus="this.blur()"><imgsrc="/img/chosun/blog/but_del.gif"align="absmiddle"></a></td></tr><tr><tdcolspan="7"height="5"bgcolor="#ffffff"></td></tr></table><iframeid="comment_div0"name="comment_div0"src="about:blank"marginwidth="0"marginheight="0"scrolling="no"frameborder="0"width="660"height="0"style="display:none"align="center"></iframe><iframeid="trackback_div0"name="trackback_div0"src="about:blank"marginwidth="0"marginheight="0"scrolling="no"frameborder="0"width="660"height="0"style="display:none"align="center"></iframe><!–**//댓글,관련글**–></td><tdwidth="1"bgcolor="#d8d8d8"></td></tr><tr><tdcolspan="3"height="1"bgcolor="#D8D8D8"></td></tr></table><!–여백–><tablewidth="690"cellpadding="0"cellspacing="0"border="0"><tr><tdheight="14"></td></tr></table><!–//여백–><tablewidth="690"cellpadding="0"cellspacing="0"border="0"><tr><tdcolspan="3"height="1"bgcolor="#D8D8D8"></td></tr><tr><tdwidth="1"bgcolor="#d8d8d8"></td><tdwidth="688"valign="top"align="center"><tablewidth="639"cellpadding="0"cellspacing="0"border="0"><tr><tdheight="30"><ahref="javascript:prev(‘424908’)"class="gra57">이전글:누워서하늘을보다</a></td><tdheight="30"align="right"><ahref="/blog.screen?blogId=18850&listType=2&menuId=-1"class="gra57">전체게시물보기</a><fontstyle=font-size:10px;font-family:돋움;>▶</td></tr><tr><tdheight="30"><ahref="javascript:prev(‘420890′)"class="gra57">다음글:[펌]싸이월드사업팀에온소포</a></td><tdheight="30"></td></tr></table></td><tdwidth="1"bgcolor="#d8d8d8"></td></tr><tr><tdcolspan="3"height="1"bgcolor="#D8D8D8"></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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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d=box><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height=’31’background=’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sb_gr_tbg.gif’style=’padding:0100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fontcolor=’#4c4c4c’>풀잎피리님의인기글</td><tdalign=’right’><ahref=javascript:setDoubleDiv(‘A’);><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gr_next.gif’width=’31’height=’10’border=’0′></a></td></tr></table></td></tr><tr><tdvalign=’top’style=’padding:10105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582086’target=’_blank’class=’sbox’>7080노래스케치-추억을각색하다</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2.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158815’target=’_blank’class=’sbox’>관악산(2)-남근석과여근석</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3.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513781’target=’_blank’class=’sbox’>중국황산(2)-구름속으로들어가는케이..</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4.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304797’target=’_blank’class=’sbox’>서해안(1)-인천대교,을왕리</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5.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328519’target=’_blank’class=’sbox’>괘방산(2)-너에게난,나에게넌</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6.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364966’target=’_blank’class=’sbox’>여수(1)-향일암을찾아서</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7.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383487’target=’_blank’class=’sbox’>칠갑산(3)-콩밭매는아낙네상,장승공원</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8.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802917’target=’_blank’class=’sbox’>변산반도(1)-새만금방조제,곰소항</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9.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050593’target=’_blank’class=’sbox’>역시설악산(2)-한계령운해와참조팝나..</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0.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393299’target=’_blank’class=’sbox’>용봉산(4)-용봉산의하루가기차길옆에..</a></td></tr></table></td></tr></table></div>";}functiondivSetDList(){document.getElementById(‘double’).style.display="block";document.getElementById(‘double_1’).style.display="block";document.getElementById(‘double_2’).style.display="block";document.getElementById(‘double_1′).inn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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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d=box><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height=’31’background=’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sb_gr_tbg.gif’style=’padding:0100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fontcolor=’#4c4c4c’>풀잎피리님의최신글</td><tdalign=’right’><ahref=javascript:setDoubleDiv(‘B’);><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gr_next.gif’width=’31’height=’10’border=’0′></a></td></tr></table></td></tr><tr><tdvalign=’top’style=’padding:10105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71787’target=’_blank’class=’sbox’>청주의마지막밤</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13203’target=’_blank’class=’sbox’>단양행완행열차-추억의되새김과업데이..</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12628’target=’_blank’class=’sbox’>상당산성의오후-아내와의데이트</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10654’target=’_blank’class=’sbox’>무창포해변-서해바람이푸른창공을날..</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06679’target=’_blank’class=’sbox’>선유구곡(仙遊九曲)-아기자기한계곡의기..</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05324’target=’_blank’class=’sbox’>갈모봉,남군자산(5)-삼형제바위中코끼..</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03233’target=’_blank’class=’sbox’>갈모봉,남군자산(4)-녹색의세계에서바..</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800305’target=’_blank’class=’sbox’>갈모봉,남군자산(3)-야생의세계는아름..</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98615’target=’_blank’class=’sbox’>갈모봉,남군자산(2)-바위와어우러진아..</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96650’target=’_blank’class=’sbox’>갈모봉,남군자산(1)-깜짝놀랄전망에..</a></td></tr></table></td></tr></table></div>";}varsDivChk=true;vardDivChk1=true;vardDivChk2=true;functionsetSingleDiv(){}functionsetDoubleDiv(type){if(type=="A"){if(dDivChk1){document.getElementById(‘double_1’).style.display="none";document.getElementById(‘double_1_1’).style.display="block";document.getElementById(‘double_1_1′).innerHTML=" <divid=box><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height=’31’background=’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sb_gr_tbg.gif’style=’padding:0100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fontcolor=’#4c4c4c’>풀잎피리님의인기글</td><tdalign=’right’><ahref=javascript:setDoubleDiv(‘A’);><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gr_next.gif’width=’31’height=’10’border=’0′></a></td></tr></table></td></tr><tr><tdvalign=’top’style=’padding:10105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1.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3966132’target=’_blank’class=’sbox’>소백산야생화(1)-초입부터야생화에신난..</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2.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5666011’target=’_blank’class=’sbox’>병아리난초와남근석</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3.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436446’target=’_blank’class=’sbox’>아바타-판도라의상자가열리다</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4.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808470’target=’_blank’class=’sbox’>고창선운사(2)-복분자,풍천장어</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5.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817441’target=’_blank’class=’sbox’>두타산무릉계곡(3)-쌍폭,용추폭포,발..</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6.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214753’target=’_blank’class=’sbox’>물매화-립스틱짙게바르고</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7.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5183108’target=’_blank’class=’sbox’>제주여행(6)-송악산해안의일제동굴진지</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8.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086049’target=’_blank’class=’sbox’>설악을느낀다(1)-장마철의오아시스</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19.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220483’target=’_blank’class=’sbox’>장호원복숭아밭을찾아서</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no20.gif’width=’13’height=’11’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332372’target=’_blank’class=’sbox’>괘방산(4)-주문진어시장</a></td></tr></table></td></tr></table></div>";dDivChk1=false;}else{document.getElementById(‘double_1_1’).style.display="none";document.getElementById(‘double_1’).style.display="block";dDivChk1=true;}}else{if(dDivChk2){document.getElementById(‘double_2’).style.display="none";document.getElementById(‘double_2_2’).style.display="block";document.getElementById(‘double_2_2′).innerHTML=" <divid=box><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height=’31’background=’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sb_gr_tbg.gif’style=’padding:0100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td><fontcolor=’#4c4c4c’>풀잎피리님의최신글</td><tdalign=’right’><ahref=javascript:setDoubleDiv(‘B’);><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gr_next.gif’width=’31’height=’10’border=’0′></a></td></tr></table></td></tr><tr><tdvalign=’top’style=’padding:1010510′><tablewidth=’100%’cellspacing=’0’cellpadding=’0′><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95571’target=’_blank’class=’sbox’>선개불알풀-그렇게도찾았는데…뜻밖의..</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93611’target=’_blank’class=’sbox’>진천만뢰산-보탑사연꽃나무와운무속의..</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92024’target=’_blank’class=’sbox’>청주주봉마을-꾸지나무꽃,비온후의농..</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89943’target=’_blank’class=’sbox’>월악북바위산(5)-큰꽃으아리,사자빈신..</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88453’target=’_blank’class=’sbox’>월악북바위산(4)-봄맞이,솜방망이,제..</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87503’target=’_blank’class=’sbox’>월악북바위산(3)-정상의파노라마,바위..</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85657’target=’_blank’class=’sbox’>월악북바위산(2)-바위와소나무가조화..</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84841’target=’_blank’class=’sbox’>월악북바위산(1)-월악산의공룡능선인..</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84077’target=’_blank’class=’sbox’>흰앵초를찾아서-싱그러운숲속의요정들</a></td></tr><trheight=20><td><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0806/badm_0901/w_list_dot.gif’width=’4’height=’6’align=’absmiddle’>   <ahref=’/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7783051’target=’_blank’class=’sbox’>괴산군자산(4)-보배산,칠보산,남군자..</a></td></tr>";dDivChk2=false;}else{document.getElementById(‘double_2_2’).style.display="none";document.getElementById(‘double_2′).style.display="block";dDivChk2=true;}}}divSetDList();setDivSlide();</script><divid=’ad_NewsAdDiv’><divid=’ad_NewsAdDiv_text’></div></div><scriptlanguage="javascript"id="NewsAdCmd_423297"></script><scriptlanguage=’javascript’>varjs_type1="bc_rhodeus";varjs_type2="bc_rhodeus";varjs_docUrl="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18850&logId=423297";js_docUrl=encodeURIComponent(js_docUrl);varpostId="423297";varjs_URL="http://cm1.newsad.co.kr/?type="+js_type1+"&type2="+js_type2+"&docUrl="+js_docUrl;//document.getElementById("NewsAdCmd_"+postId).src=js_URL;$(function(){varmax_size=641;$("#contentsIdimg").each(function(i){if($(this).width()>$(this).height()&&$(this).width()>max_size){varw=max_size;varh=Math.ceil($(this).height()/$(this).width()*max_size);}$(this).css({height:h,width:w});});});</script><!–rightend–><!–종료배너start–><table><tr><tdstyle="padding-top:40px;"><ahref="http://blog.chosun.com/mblog/7814677"><imgsrc="http://image.chosun.com/blog/main_iframe/image/2015/blog_ban.jpg"/></a></td></tr></table><!–종료배너end–></td><tdwidth="19"></td></tr></table><!–bodyend–><!–bottomstart–><tablewidth="919"cellpadding=0cellspacing=0border=0bgcolor="#ffffff"><tr><tdheight="50"></td></tr></table><!–bottomend–><!–imageadstart:2007.10.31byhanmind–><divid="adfactory_right"align="center"style="position:absolute;left:919px;top:121px"></div><!–imageadend:2007.10.31byhanmind–></div></div><script>blog_favorites.location.reload();</script><scriptlanguage="javascript"src="/js/makePCookie.js"></script><scripttype="text/javascript"src="http://blog.chosun.com/web_file/blog_intro/js/blog_gatc.js"></script></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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