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열전 – 냄비전쟁 추억만들기
예은이여름캠프안가는대신잠시나마신나는계곡체험을
해주고싶어서수박반통챙기구라면챙기구얼음물챙기구.냉커피챙기구
요래저래준비해서담터계곡으로갔다.
물이겁나게찹다..뼈까지시리다.
사람딥따많다.그래도좋다..왜!여름이니까!
황금냄비에라면끓여먹고그릇씻기대신물싸움을했다.
머리에쓰고헬맷삼고손에들고방패삼아서물총놀이빵빵…
진짜물놀이답게놀았다.계곡에놀러온사람들….
모두가시선집중이었다.
나는웃느라구얼굴이아파죽는줄알았다.
얼마나많이웃었으면눈물이다났다..울다웃다..별짓다했다.
우리애들이정말잘논다…
우리들의여름은…환상적이다.
냄비다찌그러졌다.
사올때부터찌그러졌다.뚜껑을닫아도누가냄비안에서
까꿍하구내다보는것처럼이가맞지않는다.
우째올록뽈록잘도우그러졌다.
물놀이기구가달리필요없다.
묵찌빠.하나빼기..바꾸기함께할수있는놀이는많다.
벌칙으로는냄비물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