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을만났습니다.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푸른관악산의일원이되었습니다.
초입의녹음을뒤로하고바위능선의날까로움을지났습니다
앞봉우리의사람들을보고디카를꺼냈지요
7인의진수성찬,화두는Thirty-Four!퀴즈는워!워!
점심먹고느긋해진마음이앉은채로두번째장면을잡았습니다
시원한녹색바람팔을벌리고야호를생각합니다.
땡볕의벼랑에서바람에몸을맡기는병꽃을보고세번째로디카를커냈습니다
푸른관악산에내맘도푸르러집니다.
싱그러운그늘속을터벅터벅…
몸에스미는땀에흥분되는가슴이었습니다.
그푸르름을카메라에담기보단마음에담고싶었습니다.
세번만배낭에서디카를꺼냈습니다.
그것으로도충분한푸른관악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