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경북상주시화북면장암리에서출발해문장대로향했다.
맑은날씨에시원한바람으로산행최적의조건이다.
완만하고짧은등산로에마음이든다.
속리산문장대에오르니바람에매우세다.
문장대에올라사방으로펼쳐진능선을바라보니쌓였던체증이뚫리는기분이다.
문장대에서신선대를거쳐법주사로향했다.
상수원보호구역내저수지상부다리를건너다가
다리밑을보니새까만무리가물속에서꿈틀거린다.
자세히보니갈겨니떼이다.
한마디로물반고기반이다.
오후의법주사는따가운여름햇살에명암이극명한대비를이룬다.
팔상전도더운지보리수나무밑에서땀을식히는듯하는모습이다.
법주사에서걸어나오는길은산책길로시원한여름을지나가게했다.
늦은오후햇살에말발도리가환하게웃으며산행객을반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