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 오르는 길

군자역5번출구를떠난버스는88도로를거쳐중부고속도로에집입했다.

괴산을지나고지방도로를타고가은을지났다.

고추와담배가길옆을장식하고맑은물은눈을유혹한다.

다시49번지방도로바꿔타화북면에와서는

굽이굽이산길을오르다가중턱에내려놓는다.

내리쬐는태양,시원한풍광

여기가상주땅문장대출발지란말인가.

선두는넘빠르다.

천천히뒤로뒤로쳐지며보조를맞추고주위를살핀다.

그늘이있고산책로같은길이있다.

숲속을가다한참만에시야가트인다.

멀리상주땅을바라보았다.

처음으로노출된시야,첫컷트이다.

다시한번능선을나오게하고선….

올라가다쉬면서그야말로쉬엄쉬엄…

작은것을가까이서마주보면서…

이정표를보고뒤를한번쳐다보고…

파란하늘을보면서큰바위가있으면올라가기도하면서…

녹음의냄새를맡으며올라갔다.

산목련이라부르는함박꽃나무가반겨준다.

꽃봉우리가있는가하면꽃이져얼룩이된꽃잎만남은것도있다.

문장대600m전기운을얻어힘을낸다.

첨보는떡버들나무가있는계곡으로들어가보기도했다.

활짝핀산목련밑의그늘은한시름땀을씻을여유를주고

동넷길같은정겨운길을타박타박걸어가니

문장대가코앞에있다는신호가보인다.

지나온계곡넘어능선이보이는곳에안내표지판이있다.

화북면에서올라와문장대에오른후신선대를거쳐하산(노란선)할계획이다.

다시바위를타고올라가니

SummerDream

/gavynj(가비엔제이)

수려한장관과가야할곳이보인다.

그늘을잠시걸으니

강한바람과함께문장대가눈에들어왔다.

모자가날라갈까눌러쓰거나벗은후기념촬영을하였다.

상주쪽산야가그림같이펼쳐지고

남서쪽산야도질세라장관을이룬다.

배낭속에서나온갖가지먹을거리로정상의오찬을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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