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에서(1)

휴가차부안으로갔다.

서해안고속도를타고갔다.

졸음이와서행담도휴게소부터아들한테운전을맡겼다.

모항에도착했다.

바가지모텔을해약하고레저타운으로숙박장소를바꾸었다.

남도의풍경을느끼며바닷바람을맡았다.

부안에들어서자차창밖에풍경이눈에들어왔다.

벼가자라는논을달리는차에서찍어보았다.

곰소염전이보이길래재빨리셧터를눌렀다.

조수석의한가함이셧터를누르게했다.

모항에도착하여숙소근처에서해수욕장을바라보았다.

아늑하고아담한모항이었다.

모타보트가시원스레바다를달린다.

나중에알고보니바나나모양의풍선배에7인을싣고달리면서떨구는것이었다.

점심을짓는동안숙소주위를둘러보았다.

붉은수국이길옆에있다.생생한꽃과마른꽃이같이있었다.

가짜꽃이오래감을이용한개량종이수국인것이다.

석류가무더운여름을견디며익어가고있다.

대추도토실하게달려있다.

동백나무에열매가달려있었다.

숙소카운터에물어보았더니동백열매란다.

동백열매는처음보니모르는게어쩌면당연하다.

감도자기를찍어달란다.

복숭아가발가스레익어가고있다.

빈벌집이다.

숙소바로밑에는바다이다.

인동꽃이바다를바라보며웃고있다.

무슨꽃일까?

여름안에서

/듀스



바다낚시하는모습이한가롭다.

숙소가보인다.

맨우측2층좌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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