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에서(4) – 아쉬워서

모항의반도쪽으로가보았다.

멋진산책코스도있었다.

솔밭과산근처에는야생화가많았다.

옛날시골에서느꼈던밭의꽃들도…..

모항은역시멋진항이다.

바다가있고경치가있고꽃이있었다.

나에게는한마디로풍성한휴가였다.

참나리가모항과어울린다.

산책코스에강아지풀이무성하다.

메꽃의어울림이정답다.

여뀌꽃에노린재가앉았다.

해당화꽃과열매가텐트사이트를밝게해주고있었다.

널사랑하니까..
/PinkRuu(김지혜)

달맞이꽃이아침의모항을배경으로피었다.

가지꽃이오늘보니더예쁘다.

거미가아침햇살에날카롭다.

졸참나무도토리도귀엽게자라고있다.

미국자리공한그루가무성하다.

미국자리공의꽃과열매이다.

미국자리공과싸리꽃이함께어울린다.

아주까리꽃과열매이다.

어린옥수수가수염을달았네….

얼마만에보는동부꽃인가!

옛날엔몰랐는데보라색꽃이왜이리예쁠까!

누가"호박꽃"이란표현을썼을까?

이렇게예쁘기만한데…

이꽃의이름은뭘까?

땅바닥의꽃이아침햇살에확눈에들어온다.

나중에알고보니송엽국이란다.

모과는아직파랗다.

아침먹으러오라는전화에발이바쁜데이름모를꽃이발목을잡는다.

게가많이뭍으로나왔다고하니까

마침을먹고밖으로나와찾고있다.

때죽나무열매가외롭다.

아직도민들레가있네…

대추가새가되었다.

바다를날고싶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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