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물든 만추
하루의짬을만추로즐긴다.
그것은기쁨이요희망인한편
그리움이물든늦가을의풍경이다.
사랑하는사람아
/사랑에듀엣
시:김윤진
그리움을뭉쳐놓은것같은
가을꽃들이사랑을머금고있어요
모두내게다가오는듯느껴지는
따사로운어느날
심정깊은곳을노크하네요
생각이일치된누군가가
곁에서바라보는듯합니다
낯설지않은느낌이
우리언젠가만난적이있던가요
하늘은높아졌는데
마음은하늘과가까워진기분입니다
꿈을꾸는것은아니겠지요
막연히가을햇살속에서
얼마나보고싶은지
묻고싶은말이많은데
모습은볼수가없네요
한번만이라도
혹여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