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이핀5월의어린이날
산에서산딸나무도보지못하고보낸아쉬움을달래면서
나나스덜꿩나무의처절한아름다움이있는생태원을지나
녹음이우거진마을의공원을지났다.
검단산의노린재나무꽃을뒤로하고
남한산성제1남옹성에도착하니흰구름이반겨준다.
역사속에서자연의무궁한아름다움을보면서
무너진성밖으로나와숲속으로들어갔다.
멋진나비를찍은흥분보다잎뒤에역광으로비치는나비의그림자를놓친아쉬움이더컸다.
자연속에서도이욕심은끝이없었다.
병꽃은지면서도벌에게꿀을제공하고있는데….
으름꽃이햇빛에다소곳이웃고있던근처에서
천남성을발견했다.
앉은부채무리속에있는천남성의잎이보인다.
천남성이멋진모습을드러냈다.
앉은부채도질세라부처님의머리같은꽃을보여주었다.
그리고는자신이만든하트를보여주었다.아~자연이선물해준하트…..
앉은부채는줄기가없이뿌리에서바로잎이나오는데,잎이나오면서하나로엉겨있어서펴지지못했던것이다.
난그엉긴부분을풀어줌으로써자연이선물한하트를되돌려주었다.
싱싱한잎으로다시커가길바라면서….
가슴속에하트를갖고오는설레임은어느덧동심의세계로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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