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앵두

/홍해리

보석같은한알의씨앗저고운살속에묻고.

오만간장녹아내려들개도옆구리에날개가돋는오,유월의입술이여!

네앞에서는목이말라풀물들도록선연한풀물들도록차라리풀밭에뒹굴까보다.

쟁쟁쟁빛나는햇살과저푸른산의당당함아래우리들사는일도물이오르고,

드디어너는속저고리안섶을푸니선혈,선혈이로다,앵두여.


그래도...사랑이다/신승훈

앵두

그리고장미와자두

(2008-06-01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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