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노랑물봉선, 어~ 하얀이질풀

1.반갑다~노랑물봉선

혹시붉은물봉선이피었나기대했지만필기미조차보이지않았다.

그런데저기노랑물봉선이있지않은가.

반가워배낭을던져놓고다가섰다.

줄기에대롱대롱매달려있은노랑물봉선이한없이귀여웠다.

노랑물봉선은작년에처음보았던야생화이다.


살다보면/淸柳권영의하늘을나는새가떨어질때를생각한다면그얼마나새답지못한가무엇이되느냐를생각하기전에어떻게살아가느냐를놓고물음표를던지지마라살다보면삶속에묻혀햇살이드는날도있고그늘진날도있는것초로(初老)의사랑은타다남은장작에불씨를지펴가며먼길을밝히고있다

2.어~하얀이질풀

다음계곡에는무엇이있나살려보려고산판길을걸어가고있었다.

땀이비오듯쏟아지는오후,아침의비가어느새뭉게구름을만들고있었다.

산길옆을유심히쳐다보며가는데흰꽃이보였다.

눈을휘둥그레뜨고살펴보니흰이질풀이아닌가.

어~하얀이질풀이네…나도모르게중얼거렸다.

나에게있어흰이질풀은처음으로보는야생화이다.

[더알아보기:붉은이질풀]

3.사위질빵과싸리꽃

요즘사위질빵꽃이한창이다.

그런데흰사위질빵꽃속에붉은싸리꽃이있지않은가

색깔의대비가넘멋있어몇컷찍어보았다.

4.해안도로


Lungomare(해안도로)/ReneAubry

작년에달렸던부안의모항가는길에서찍은염전이다.

올해는휴가는산에서만보낸다.

시원한바다내음을맡고싶다.

해당화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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