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아름다움(8) – 한계령 아스팔트길을 걷다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승용차를주차해놓은흘림골통제소로가려면한계령길을다시올라가야한다.

픽업을할까했으나걸으며보는풍경도놓지지않으려고걷기로했다.

올라온흘림골계곡이다.(15:45)

한계령은미끈하게,때론구불구불하게이어진다.

암봉뒤로점봉산이보인다.

한계령아스팔트길옆에는흰물봉선,붉은물봉선이지천이었다.

참골무꽃도반겨준다.

톱풀이다.

오이풀이다.

금강아지풀이다.

두번의S자형도로를걸었고,때론질러가기도했다.

멀리흘림골주차장이보인다.(16:24)

흘림골주차장옆계곡이다.

저녁햇살에물속이훤히보인다.


가을타는여자/이영희

물속이나물위나똑같다.

잠깐작은계곡에올라가보니대청봉이시원스레보인다.

바위떡풀도바위에붙어꽃을피웠다.

해가기우니계곡안은어둡다.

계곡안과계곡밖의명암이선명하다.

한계령쪽으로오르다가잠깐정차하여칠형제봉을잡았다.

필레약수쪽으로길을돌렸다.

오후의명암이설악에새겨졌다.

필레약수를마시고,약수물두통을떴다.(17:41)

장수대로가서산우들을만났다.(18:11)

이어진술,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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