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아름다움(13) – 12선녀탕 계곡(하류)

지류에서흘러내려오는물도작은폭포를만들었다.(12:33)

새며느리밥풀과개미취이다.

산길가에고개내민흰물봉선이다.

눈빛승마이다.

독활이다.

독활[Araliacontinentalis,멧두릅]

두릅나무과(―科Araliaceae)에속하는다년생초.

키는2m정도로자라며줄기곳곳에짧은털이나있다.

잎은3~5장의잔잎으로된겹잎으로어긋나며,잔잎가장자리에는톱니가있다.

꽃은연한초록색으로,암꽃과수꽃이따로한그루에피는데,

7~8월에가지끝에산형(傘形)꽃차례로핀다.

열매는장과(漿果)로10월에검은색으로익는다.

흔히약으로쓰기위해심기도하는데,한방에서쓰는독활은봄과가을에뿌리줄기를캐서겉껍질을벗겨햇볕에말린것으로편두통치료에쓰인다.

이른봄에어린순을따서날것으로먹거나삶아서나물로하거나국을끓여먹기도한다.

뿌리를캐자마자바로햇볕에말리면향기가없어지므로바람이잘통하는그늘에서어느정도말린다음햇볕에말리는것이좋다.

땃두릅의뿌리말린것을독활이라고도하는데,잎은단풍나뭇잎처럼갈라졌으며줄기에는침상(針狀)의가시들이빽빽하게나있어독활과는다르다.(다음백과)

줄기가곧게자라고바람에잘흔들리지않는다하여독활(獨活)이라고부른다.(인터넷검색)

12선녀탕계곡에도물봉선이많았다.

응봉폭포이다.(13:08)

시원하게물줄기가흘러내리는응봉폭포1,208m의응봉산아래에있다.

해발580m로남교리매표소에서2.2km지점이다.

15m의하얀물줄기가바위를미끄름타고그아래소(沼)로떨어지고있다.

벼락맞은나무에새나무가났다.

등산로다리위에서그림자놀이를했다.

신발을벗고발을담구었다.

산앵도이다.

까실쑥부쟁이이다.

까실쑥부쟁이Asterageratoides

국화과의여러해살이풀.높이는30~60cm이며,잎은어긋나고피침모양에톱니가있다.

8~10월에자주색꽃이가지끝에피고열매는흰털이있는수과(瘦果)를맺으며어린잎은식용한다.

산과들에서자라는데한국,일본등지에분포한다.(다음국어사전)

계곡에심취되어내려오다보니어느새12선녀탕입구에도달했다.(13:58)

장수대-대승령-12선녀탕계곡,오늘등반한등산로가표시된안내도이다.

도착기념으로아이스크림한개씩을사먹었다.

차를타고다시장수대에오니안개는모두벗겨졌다.(14:28)

아침등반전장수대에서남교리로차를갇다놓고되돌아왔었다.

몽유도원도도깨끗해졌다.

장수대탁자에앉아산우들을기다리는데하늘소한마리가탁자위로날아들었다.(15:03)

얼른잡아한장을찍었다.

더찍으려하니바테리교환메시지다.

나중에찾아보니홍가슴풀색하늘소라고한다.

안개걷힌몽유도원도를바라보며토종백숙으로늦은점심을했다.(15:59)

Johnlennon-Ohmylove.

귀가길에헬리콥터들이날아가고있었다.

비행기탄것같이밀리지않고집에오니3시간도채안걸렸다.(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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