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오봉 & 여성봉
도봉산의오봉과여성봉을단체산행으로다시한번찾았다.
비가오며흐린날이어서전망을좋지않았다.
하지만또다른모습의오봉과여성봉이었다.
산뜻한출발
휴식
우이암
긴잎별꽃
원통사
식수보충
원통사를벗어나며..
왕고들빼기
밧줄도타고…
나래회나무
디카를향하여
이고들빼기
오봉이보인다.
당겨보았다.
오봉도착전에뒤돌아보니멀리우이암이있다.
오봉에올라
오봉에서바라본우이암
여성봉을향하여하강
비맞은구절초
또한번되돌아본오봉
여성봉을타고오른다.
미끄러워간신히올랐다.
손잡아줄때올라갈걸….
여성봉에서오봉을뒤로하고
골짜기사이의시선들
송추로향하며
고개숙인벼이삭과고마리
당신이어야해요
내눈속엔
당신의세상만보여야하고
내가슴속엔
당신의사랑만일렁여야해요당신이어야해요
바라보면
언제라도닿을수있는당신의눈길과돌아보면
언제라도들릴수있는당신의음성과눈감으면
언제라도느낄수있는당신의손길과눈뜨면
언제라도다가올수있는당신의체취가쏟아져야해요내게남겨진마지막사랑
나하나의사랑
QuestoGrandeAmore(위대한사랑)/CarmeloZappulla
이태리교과서에까지실렸다는아름다운가사와
CarmeloZappulla의음색에서는
시대를초월한듯한비장함마져든다.(인터넷검색)
송추의논두렁길을걸었다.
늦은점심을먹고구파발로달리는찻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