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약수산정상에도착했다.(16:56)
안개는아직도자욱하다.
길옆에서용담이반겨준다.
너보기에마음이급하구나.
종착점에다다르는하산길이상쾌하다.
300m남았다.(17:23)
고사목군락이마지막을장식한다.
산길을벗어나며기념촬영을했다.(17:35)
지금은폐쇄된생태관이다.
안개가조금씩걷히고있다.
구름의모양이급변한다.
기다림/소규모아카시아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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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아지는하늘이다.
구룡령비석앞에서하산의기쁨을만끽했다.(17:37)
구룡령표지석뒷면이다.
구룡령표지석을다시한번찍었다.
구룡령에서출발하는백두대간22구간을오르는길이다.
백두대간상세도이다.
어둑어둑해지는데각시취가보인다.(18:02)
차를픽업하기위해구룡령에서기다렸다.
한대가지나갔지만동료가아직출발준비를못해그냥보냈다.
한참을기다려도차량이오지않자먼저못잡은아쉬움이왜이리클까.
날은어두워지는데서울갈길이막막하다.
귀를기울리며도로한복판에서있다.
승용차한대가온다.
등산객이만원이다.
웃으며미안하단다.
이번에는대형운반차가온다.
가까운데간다는의사표시가보인다.
또한참을기다렸다.
소리가들린다.
긴장한다.
세웠다.
원주까지갑니다.
좋아요.
픽업에성공이다.
원주에가서고속버스를이용하면된다.
승용차안에서화기애애한이야기가전개되었다.
마라톤얘기,백두대간등산얘기등….
서울가는고속버스시간까지전화로알아봐주신친절한오형기사장님
감사합니다.
서울가는고속버스에앉자이틀간의여정이주마등처럼스친다.
아주오랜만에맛보는백두대간한구간을걸었다는뿌듯함이밀려온다.
그뿌듯함은동료의문자메시지로연결되었다.
(사진:2008-10-01백두대간21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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