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높이보니하늘은맑다.(14:33)
길가에구절초가넘외로워보인다.
이번산행에서딱한개체만보았다.
뿌연하늘이전망을막는다.
목이마르고넘힘들어중간에서그냥쉬었다.(15:10)
간식을먹고물한모금씩나눠먹으니살것같다.
어렵사리발견한팔마구리이다.
이번산행의디카는밧테리먹는놈이여서얼른찍으려고했다가제대로찍지도못했다.
양수발전소경고문이다.(15:36)
양수발전소댐이보인다.(15:45)
양수발전소의풍력발전기가돌아가고있는것이잡목사이로보인다.
시간의조급함을아는가보다.
IchLiebeDich(너를사랑해)/Dana
손을마주한모습이다.
(16:22)
500M마다이정표가있어밤길을가는데아주유용했다.(16:32)
삼각점을보고GPS을찾았는데없다.
배낭끈에매어달았었는데빠졌나보다.
동료가혼비백산찾으러되돌아갔다.(16:40)
670m를백하여GPS를찾아와상황을설명한다.(17:20)
휴~정말다행이다.
산행을망칠뻔했잖은가.
북암령에도착했다.(17:27)
북암령을지나택시기사에게전화를했다.
진동리로와달라고…
다시전화했다.
먹을물이없으니생수4병을사오라고….
단목령내려오기전물소리가들린다.
그래여기서물을보충했었지…
휴라쉬불빛이보이며부르는소리가들린다.
먼저간일행이우리를찾는소리다.
단목령에도착해목적지도달을자축했다.(18:50)
구룡령에서단목령까지의통계이다.
전체이동거리32km,순수이동시간11시간48분,전체이동시간17시간36분이었다.
단목령에서진동리마을까지계곡길을1.3km더걸어왔다.
물을건너면서도물은마시지않았다.
택시기사가사온다는생수를생각하면서….
GPS를안내삼아,길을잃기도했어도….
개가짖는다.
무사히진동리마을에도착했다.
하산의기쁨을택시기사와함께했다.(19:23)
택시기사가사온생수병으로목을취하며높이들었다.
얼마나목이탔던가?
달은휘영청밝다.
양양발20시05분고속버스를타려고달렸다.
달린값은30,000원이다.
양양고속버스정류정류장에도착하니버스가대기하고있었다.
택시기사가쫓아가세웠다.
동서울로가는데탈것이냐물었다.
물론이지요…
고속버스에올라맨뒷좌석에앉았다.(19:58)
홍천의휴게소에서저녁으로가락국수를먹었다.(21:27)
휴게소밖으로나왔다.(21:35)
시원한바람이분다.
밀리지않고서울에오니23시였다.
느긋하게전철을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