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2) – 동행이 없는 아쉬움

혼자산행하는자유의만끽은도봉산에서처음이다.

그런데도시락을혼자먹고있으니아쉬운생각이든다.

그래서그런지단체산행의옹기종기가눈에들어오고

나무의붙어있음조차부러움의눈으로바라보았다.

해골바위를저만치떼어좋았다.

신년산행하는사람들이많아초반부터지체되었다.

해골바위를지나암벽옆을통과했는데,뒤돌아보니그바위덩어리가보인다.

전망좋은곳에서쉬면서휴식을취하는사람들이다.(11:44)

산불감시초소에올라와서본포대능선과도봉3봉이다.

도시락을먹고밧테리를교환한후첫스틸이다.(12:45)

넓은장소는단체산행객들의점심식사장소이다.

산불감시초소근처에있는안내도이다.

Sputnik/Priznaniye

최성수의동행원곡입니다.

스푸트니크(Sputnik)는러시아어로"동반자"라는뜻으로

러시아에서만든세계최초의인공위성의이름입니다.

자운봉을향하여포대능선에접어들었다.

포대능선유래와탐방로를알려주는안내판이다.

되돌아보니산불감시초소가보인다.

바윗길의등산로를가는데바위에뚫린구멍이보인다.

능선산행은수려한경관을조망할수있어더없이즐겁다.

망월사이다.

도봉3봉과포대정상이역광으로보인다.

다음산행때에는자운봉에서포대능선쪽으로타야겠다고생각했다.

혼자가는마음에나무붙은것을잡았다.

소나무사이로소방헬기가보였다.

바위에올라가당겨보았다.

소방헬기가포대정상에한사람을내려놓았다.

하늘을돌던소방헬기가다시날아왔다.

왜날아왔을까?

소방헬기는잠자리가되어서날아갔다.

넓은장소는어김없이단체산행객의점심식사장소이다.

(사진:2009-01-04도봉산포대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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