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생화(3) – 노루귀 형제를 찾아가는 남한산성길

남한산성성곽길을헉헉올라와뒤돌아보니멀리검단산이보인다.

남한산성성곽길은산책하기아주좋은길이다.

애기똥풀의새싹에지난밤의물방울이맺혔다.

거미고사리이다.

거미고사리는잎을길게뻗어바위틈에서새싹을자라게한단다.

거미고사리Camptosorussibiricus

양치식물고사리목꼬리고사리과의상록여러해살이풀.


거미일엽초라고도한다.

바위나노목에붙어서자란다.

뿌리줄기는짧고비스듬히또는곧게자라며잎이뭉쳐난다.

잎자루는길이가1∼10cm이고연한녹색이며밑부분이자주색을띠고비늘조각이있다.

비늘조각은바소꼴이고검은빛이도는갈색이며끝이뾰족하고가장자리가밋밋하다.

잎몸은홀잎이고줄모양또는줄모양의바소꼴이며길이가5∼15cm,폭이5∼10mm이고

밑부분이쐐기모양이며윗부분은가늘고길며끝에서새싹이돋는다.

잎표면은녹색이고광택이없으며,잎가장자리는밋밋하거나불규칙한물결모양이다.

포자낭군은줄모양또는긴타원모양이고

길이가1∼5mm이며중앙맥양쪽잎맥위에달리고포막으로덮여있다.

포막은앞쪽으로벌어지고막질(膜質:얇은종이처럼반투명한것)이며가장자리가밋밋하다.


한방에서는뿌리를제외한식물체전체를약재로쓰는데,

외상출혈과자궁출혈에지혈효과가있다.

한국·일본·중국동북부·시베리아동부등지에분포한다.<출처:다음카페>

딱총나무꽃봉오리가오후햇살에빛난다.

수어장대쪽으로올라가는길이다.

암문을통하여성밖으로나왔다.

성위에는깃발이펄럭이고있다.

성곽틈에서제비꽃이오후햇살에웃고있다.

튀어나온돌의의미를모르겠다.

기린초와산국의싹이멋진노란꽃을피우기위해오후햇살을즐긴다.

사람들도건강을위해성곽을돌며즐기고있다.

성곽틈에서양지꽃이꽃봉오리를내밀었다.

서문이다.

늦은오후의햇빛이성곽을비추고,산행인은저녁해를바라본다.

TikTakTok은심장이뛰는소리이다.자신이좋아하는사람들,자신을흥분시키는사람들에게둘러싸이고싶은그런소망을표현한노래이다.TikTakTok은좋아하는사람들을보면서심장이막뛰고,어떻게하면그들에게좋은인상을남길것인가에대한고민을담은노래다.

TikTikTak/Glykeria

어두운계곡에서가지복수초가반갑게맞아준다.

노루귀계곡에들어서면어찌설레지않을수있을까?

미나리아재비과초오속식물의잎이다.

딱총나무꽃봉오리를두손으로감싼듯하다.

엇~무슨꽃이지…

어스름한계곡에서밝은것이있어다가갔더니ㅎㅎㅎ

도토리싹이땅에뿌리를내리고도토리를머리위로올리고있었다.

(사진:2009-03-22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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