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후의 남한산성 (1) – 으 추워

처음으로남한산성행버스를타고올라갔다.

비가온후바람이세다.

그것도모르고점퍼도없이얇은기능티하나만입고나왔다.

늦은오후의산행은으슬으슬추웠다.

북문에서시작했다.(16:45)

북문밖으로나갔다.

북문에서서문쪽으로가려한다.

그런데북문에서동문쪽의성벽옆에괴불나무가꽃을활짝피웠다.

괴불나무꽃은향이좋아벌들에게인기만점이라는데비온직후라서그런가벌이없다.

괴불나무[Loniceramaacki]

인동과(忍冬科Caprifoliaceae)에속하는낙엽관목.

물이잘빠지는숲속의반그늘에서잘자란다.

줄기는속이비어있다.

계란처럼생긴잎은마주나며잎가장자리는밋밋하다.

꽃은5~6월에잎겨드랑이에서2~3송이씩피는데,처음에는하얀색으로피나갈수록노란색으로바뀐다.

꽃부리위쪽은크게2갈래로갈라졌으며향기가난다.

열매는9~10월에붉은색으로동그랗게익는다.

가을에열매를따서날것으로먹는다.<출처:다음백과>

서문쪽으로올라가다가북문을뒤돌아보았다.

노린재나무잎을먹고있는뒤흰띠알락나방의애벌레이다.

뒤흰띠알락나방이다.

날개편길이55mm내외로제법크다.

성충은6-7월에나타난다.

유충은노린재나무잎을먹는다.

<출처:다음카페길동지기>

기린초도꽃봉오리를맺었다.

비온직후라도산딸기꽃에서벌레들이꿀을빤다.

산딸기꽃옆에병꽃이떨어져있다.

딱총나무이다.

딱총나무[Sambucuswilliamsiivar.coreana]

인동과(忍冬科Caprifoliaceae)에속하는낙엽관목.

키가3m까지자라며줄기가운데는진한갈색을띤다.

잎은마주나고2~3쌍의잔잎이나란히붙어있는겹잎으로,

잔잎은긴타원형이고잎가장자리에는둔한톱니들이있다.

꽃은황록색이며5월에가지끝에원추(圓錐)꽃차례를이루어핀다.

꽃부리위는5조각으로갈라져있다.

열매는진한붉은색의장과(漿果)로7월에익는다.

반그늘지고습한산골짜기에서잘자라며어린순을나물로해서먹기도한다.

지렁쿠나무(S.sieboldianavar.miquelii)는딱총나무와비슷하지만잎과꽃차례에털이있는점이다르다.

지렁쿠나무의줄기속을봄·가을에캐서말린것을접골목(接骨木)이라고하여한약재로쓰는데

뼈가부러졌을때나타박상치료에쓴다.

꽃·잎·뿌리를달여먹으면류머티스에효과가있다고한다.

(출처:다음백과)

줄기는연갈색을띠고골속엔굵고부드러운갈색의심이들어있다.

어린가지는녹색이면서털이없고성장이빠르며(숲속의잡초),겨울눈은뭉툭하다.

한방명으로는부러진뼈를붙이는효능이있다하여’접골목‘이라부른다.

속명의이름은"텅빈"이란뜻으로"피리"를나타내며,식물의줄기를보고붙인말이라한다.

(출처:인터넷검색)

백당나무이다.

북한에서는접시꽃나무라고한다.
무성화만피는불두화의원조나무이다.

백당나무[Viburnumsargentii]

인동과(忍冬科Caprofoliaceae)에속하는낙엽관목.

키가3m에달하고,잎은마주나는데3갈래로나누어진것도있다.

잎가장자리에톱니가조금있으며잎자루의길이는약2㎝이다.

흰색의꽃은5~6월에줄기끝에서산방(繖房)꽃차례로무리져피는데,

꽃차례한가운데에는암술과수술을모두갖춘꽃(有性花)이핀다.

꽃부리는지름이5~6㎜로아주작으며,가장자리에는지름3㎝의매우큰꽃부리로이루어진중성화(中性花:암술과수술이모두없는꽃)가핀다.

열매는9월경에붉은색으로익어겨우내매달려있다.

꽃이달리는모습이수국과같아목수국(木水菊)또는백당수국이라부르기도하나수국과는전혀다른식물이다.

모든꽃이중성화로만이루어진품종을불두화(V.sargentiifor.sterile)라고하며절에서흔히심고있다.

내한성이강하고빨리자라뜰에많이심는다.<출처:다음백과>

오이풀이다.

줄딸기이다.

큰허리노린재의랑데뷰이다.

자주조희풀이다.

붉은병꽃나무이다.

봄맞이에물방울이맺혔다.

도롱이벌레이다.

국수나무꽃이피기시작이다.

산딸기꽃의손님이다.

한아이가하얀백사장에서모래를가지고놀고있었어요따스하고고운모래를두손가득히담아서놀고있었어요이것이사랑입니다아이가모래를담은손을들어올리자모래가손가락사이로흘러내고말았어요이것이이별입니다.아이는흘러내리는모래를막아보려고애를쓰지만모래는멈추지않고흘러내리고있었어요.이것이미련입니다다행스럽게도아이의손안에는아직도모래가남아있었어요.이것이그리움입니다아이는이놀이도싫증이나자집에가기위해손바닥에묻은몰래를탁탁떨었어요.그랬더니손바닥에묻어있는모래가금빛으로빛나고있었어요.이것이추억입니다.-옮긴글-

FlyingToTheMoon/UtadaHikaru

나무를타고올라가는담쟁이덩굴이다.

하늘엔뭉게구름이다.

태양은구름에가렸다.

보리수나무이다.

(2009-05-17남한산성)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