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람 야생화 (9) – 옥녀를 볼 줄이야

해변옆숲으로두루미천남성을찾으러갔다.

그런데전혀뜻밖의옥녀꽃대를보았다.

검단산에서홀아비꽃대를보고얼마나보고싶었던옥녀꽃대였던가.

옥녀꽃대는남쪽지방에주로서식한다고들었는데

바닷가가좀따뜻하다고중부의섬에서서식하고있었던것이다.

옥녀꽃대이다.(18:25)

다른사람들이두루미천남성을보느라정신없는데내눈은옥녀꽃대에놀랐다.

꽃술에서단박에옥녀임을알아차렸다.

옥녀꽃대의모습을최대로가까이서보았다.

매우늦은시간의음지라서빛이전혀없음이안타깝다.

그것도대부분열매를맺었고꽃이있는것이몇몇뿐이었다.

두루미천남성이다.

두루미가날개를펼려고하고있다.

날개를다편상태이다.

날개를펴는것이꼭웃옷을벗는것같다.

날개를다핀두루미가나는듯하다.

뒤돌아보는두루미이다.

날개를실패한두루미이다.

다시옥녀를본다.

SayYou,SayMe

LionelRichie






당신과나의이야기는언제나
꼭필요한거죠
당신과나의이야기는
자연스럽게나누는우리의대화입니다.
난꿈을꾸었죠.아주멋진꿈이었어요



사람들이공원에서어둠속에서
게임을하고있었죠
그들의놀이는가장무도회였어요
그러나의혹의벽뒤편에서
흐느낌이들려왔지요.



우리가외로움의고속도로를
내려가고있는것같아요.
한두명의친구를얻는다는것이
얼마나어려운일인지모르겠어요



제도움의손길을이해하는사람
당신이길을잃었다고느낄때
당신은말동무를얻을수있죠
제가안내해드릴께요



당신은해답을안다고생각하죠
왜냐면온세상이당신을춤추게했어요
그래요제가말하는데
지금이믿음의싹을튀울때이예요
네당신을믿어요
당신은빛나는별입니다.

Sayyou,sayme,sayitforalwaysThat'sthewayitshouldbeSayyou,sayme,sayittogetherNaturallyIhadadreamIhadanawesomedreamPeopleintheparkplayinggamesinthedarkAndwhattheyplayedwasamasqueradeAndfrombehindofwallsofdoubtavoicewascryingoutAswegodownlife'slonesomehighwaySeemsthehardestthingtodoistofindafriendortwoAhelpinghandSomeonewhounderstandsThatwhenyoufeelyou'velostyourwayYou'vegotsomeonetheretosay"I'llshowyou"Soyouthinkyouknowtheanswers-Ohno'Causethewholeworldhasgotyoudancing.That'srightI'mtellingyouIt'stimetostartbelievingOhyesYouareashiningstarSayittogethernaturally.





옥녀꽃대는나뭇가지의호위를받고있는것같다.

새귀리이다.

알록제비꽃이다.

그늘골무꽃이다.

소나무숲에서은난초를발견했는데빛이없는어둠속이라촛점을맞추기어렵다.(18:54)

어둠속에선그림에떡이다.

알록제비꽃이또보인다.

이번엔자주제비꽃이다.

자주제비꽃은잎뒤도자주색이다.

옥녀꽃대군락이다.

아쉬움의옥녀야~

안녕~

옥녀를바라보던렌즈는굴피나무에서멎었다.(19:14)

(사진:2009-05-27서해의섬)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