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5) – 능선의 향기
산에오르다보면때때로환희를볼때가있다.

예기치못한곳에서발견하는몽롱한분위기

그분위기에취함이자연에도취된다는말일것이다.

화악산능선에서맞닥뜨린야생화의향기

흡사라이락향기와유사한게산정상을진동한다.

정향나무향기로알고취하고취했다.

그러나집에와사진을자세히보니정향나무가아니다.

비슷한꽃개회나무라는것이다.

그렇게또하나의나무를배우고그기분을이어간다.

아주실한금마타리이다.

처음으로시야가트였다.

어린인가목이다.

큰앵초도아래계곡보다아직은싱싱하다.

흰쥐오줌풀이다.

화악산에오르는길이다.

쥐다래이다.

가평으로가는길이보인다.

화악산정상이보인다.

꿩의다리아재비이다.

쥐오줌풀이다.

능선길을찾으니고사목이보인다.

꽃개회나무꽃과딱총나무열매이다.

처음에는정향나무로알았었는데,새순에서꽃이피어검색해보니꽃개회나무였다.

꽃개회나무Syringawolfi

쌍떡잎식물용담목물푸레나무과의낙엽관목.

꽃정향나무·화야정향(花野丁香)이라고도한다.

해발700~1800m의산중턱이상에서자란다.높이4∼6m로잔가지에피목이있다.잎은마주나고타원형또는긴타원형이며잎양끝이뾰족하다.길이10∼16cm이고뒷면전체또는맥위에털이난다.가장자리에는톱니가없어밋밋하다.

6∼7월에연한자홍색꽃이새가지끝에원추꽃차례로핀다.화관은지름10mm,길이15∼18mm이며꽃차례의길이는20∼30cm이다.열매는길이10~14mm의삭과로윤기가나며9월에익는다.꽃이아름답고향기가좋아정원수로심는다.한방에서는나무껍질을건위제등의약재로쓴다.한국(경상북도·강원도이북)에분포한다.<네이버백과>


높은산에수수꽃다리즉라일락이피어있다는느낌이든다면그게바로꽃개회나무이다.

같은물푸레나무과이지만수수꽃다리보다늦게자주색꽃이피고,잎모양이조금다르지만구별하기쉽지않다.아래쪽수수꽃다리꽃이다졌는데높은산에피어있다면꽃개회나무로봐도큰문제는없다.

괴화(槐花)는회화나무의중국이름인데’괴’의중국발음이’회’이므로회화나무혹은회나무가되었다한다.거기에야생의의미가담긴’개’를붙이고,꽃이아름다우니’꽃’까지붙였주었다.

<오마이뉴스블로그콩나물대제국님>

백당나무와꽃개회나무이다.

산에서만나면함박웃음을선사하는함박꽃나무이다.

능선은온통꽃개회나무향기가진동했다.

인가목도아주이쁜모습으로반긴다.

백당나무,꽃개회나무,인가목이함께어우러져있다.

꽃개회나무향기와푸른하늘의뭉게구름~이보다더좋을수가없다.

백당나무도질세라뽐낸다.

내안에그대의향기는내안에그대의향기는맑은풀잎처럼순백의맑은향기입니다그대가날바라보는눈빛은순수하기만하고그눈빛을바라보면맑고다정하기만합니다오늘도잔잔하게밀려오는아련한그리움은변함없는당신을향한그리움입니다오늘도그대의향기는내마음깊은곳에알수없는벅찬끝없는그리움인걸보면사랑은끝이없는그리움인가봐요당신을향한내마음이그런걸보면은...(옮긴글)

TheScentsofJoy/FredericDelarue

꽃개회나무,그향기맡고맡는다.

(사진:2009-06-27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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