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좋아산의능선을오르고돌았다.
화악의능선을시원스레내려다보는꽃들을보면서
아름다움이란누가보지않더라도스스로를인정하는것이라는생각이불현듯났다.
그래,자기를부정하고어찌아름다울수있으리….
참조팝나무이다.
곰취이다.
잎을따보니잎줄기에자주색띠가있고씹어보니태백산식당에서먹던향이배어나왔다.
곰취/곤달비/동의나물구분
왼쪽이동이나물,오른쪽이곰취이다.
곰취는곰이나타나는깊은산에서자란다하여웅소(熊蘇).
잎의모양이말발굽과비슷하여마제엽(馬蹄葉)이라고도부른다.
동의나물을금화(立金花)라고도한다.
또한동이나물이라고도하는데큰잎을오므려물을떠마시는동이같다하여붙여진이름이다.
동의나물은유독성으로식용불가이다.
왼쪽이곰취,오른쪽이동의나물이다.
곰취의잎은큰심장엽이며,
잎자루에자주색두줄이있다. 톱니가날까롭다.
동의나물의잎은심원형이며,
잎자루가녹색으로둥굴다. 톱니가둥굴둥굴다.
동의나물의잎은5~10cm의직경으로곰취보다작고,잎이번들거리며광택이난다.
동의나물의잎맥이더촘촘하다.
곤달비이다.
식용가능곰취보다더맛있다는평이많다
하트모양의골이거의꽉차며,줄기엔자주색의띠가없다.
위가곰취꽃,아래가동의나물꽃이다.
곰취꽃은7-9월에피며,총상꽃차례이다.
동의나물꽃은4-5월에피며,꽃잎이없다.
곰취는국화과,동의나물은미나리아재비과이다.
<사진및자료:인터넷이곳저곳>
꽃쥐손이풀이다.
지난해의수리취이다.
쥐다래암꽃이다.
SecretTears/RebeccaLuker 도니제티/오페라사랑의묘약中남몰래흐르는눈물
구슬댕댕이군락이다.
바위에핀금마타리이다.
붉은병꽃나무로알았다.
그런데꽃이가지끝에서피는다른종이란다.
니이름이뭐니?
쥐오줌풀이다.
금마타리이다.
능선의향기에취한시간이많이지났다.
셋이걷다뛰다하여기다리는일행을만났다.
일부차량은떠나고한차량만우리를기다리고있었다.
그런데회목나무를보았다는말을차안에서들었다.
아쉬움이눈앞에스친다.
회목나무와능선의향기를맞바꾼것이다.
회목나무,너와의만남은또다시다음으로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