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생화 – 뭉게구름 속의 모습


Rosas(장미)/LaOrejadevanGoghRosasEnundiadeestosenquesuelopensarhoyvaasereldiamenospensado?,noshemoscruzado,hasdecididomirar,alosojitosazulesqueahoravanatulado오늘이뜻밖에그날이될거라고?난매일그렇게생각하고있지우린스쳐지나갔지넌네옆에가는파란눈을보기로결정했지DesdeelmomentoenelqueteconociresumiendoconprisasTiempodeSilenciotejuroqueanadielehevueltoadecirquetenemoselrecorddelmundoenquerernos.너를만난그순간부터간단히요약한다면침묵의세월을네게맹세하지만난아무에게도다시는우리가사랑하는것에세계에기록을세웠다고말하지않았어Poresoesperabaconlacaritaempapadaaquellegarasconrosas,(conmilrosasparami),porqueyasabesquemeencantanesascosasquemeimport!!!!!asiesmuytonto,soyasi.그래서난젖은얼굴로네가장미를(나를위한천송이장미를)가져오기를기다렸지왜냐면너는알잖아난그런것을좋아한다는것을내가바보같으면어때난원래이렇잖아Yaunmeparecementiraqueseescapemividaimaginandoquevuelves(apasarteporaqui),dondelosviernescadatarde,comosiempre,laesperanzadice"quieta,quizassi..."아직도네가(여기다시지나갈거라고)상상하며내삶을보내는게믿기지않아매주금요일오후에희망은여느때처럼말하지"가만히있어어쩌면...그래지나갈지도"Escapandounanochedeunbostezodesolmepedistequetedieraunbeso.Conlobaratosquesalenmiamor,quetecuestacallarmeconunodeesos.태양의하품으로부터도망친그어느밤넌내게키스를해주기를원했지천하게느끼더라도네가그것으로나를조용히하는것이뭐그리힘들다구Pasaronseismesesymedijisteadios,unplacercoincidirenestavida.Allimequede,enunamanoelcorazon,venlaotraexcusasquenituentendias.육개월이흐르고넌내게이별을고했지내인생속에함께한거정말즐거웠어거기서난한손엔마음을다른손엔네가알아듣지못하는변명을담고남았었지Yesqueempiezoapensarqueelamorverdaderoestansoloelprimero.Yesqueempiezoasospecharquelosdemassonsoloparaolvidar...어쩌면진실한사랑은첫사랑뿐일거는생각을하기시작했어나머지는그것을잊기위한것일거라는생각이들기시작했어..

Rosas(장미)/LaOrejadevanGogh

아파트를벗어나는데파란하늘을배경으로장미한송이가넘이쁘게다가온다.

동네어귀를벗어나산책로를오른다.

입추가지나가을하늘처럼이른단풍이어울린다.

능소화가환히웃는다.

달개비이다.

무릇이다.

무궁화이다.

서울쪽하늘이흰분을칠한듯하다.

겹삼잎국화이다.

물레나물열매에서매미가허물을벗었다.

매미소리가들리는성하의산속에서보는뭉게구름은환상이다.

서울시내가뭉게구름으로천정을만들었다.

성하의햇빛에물봉선이그림자를선명히만들었다.


8월/오세영8월은분별을일깨워주는달이다.사랑에빠져철없이입맞춤하던꽃들이화상을입고돌아온한낮,우리는안다.태양이우리만의것이아님을,저눈부신하늘이절망이될수도있음을,누구나홀로태양을안은자는상철입는다.


쓰린아픔속에서만눈뜨는성숙,노오랗게타버린가슴을안고나무는나무끼리풀잎은풀잎끼리비로소시력을되찾는다.8월은태양이왜,황도(黃道)에만머무는것인가를가장확실하게가르쳐주는달.

오늘은섭씨33도를기록한대단히무더운날씨였다.

오늘처음보는큰제비고깔이다.

사위질빵이다.

뭉게구름이하야졌다시커머졌다한다.

칡덩굴위에앉은잠자리가역광에빛난다.

남한산성성곽위에도뭉게구름이다.

수크령이다.

돼지감자이다.

소나무그늘에쉬어가고싶다.

은꿩의다리이다.

시리도록푸른하늘이다.

새로단장한성곽이깨끗한뭉게구름과어울린다.

아직단장안한성곽도뭉게구름과함께멋지다.

성곽넘어산사를밝게했더니뭉게구름이약하다.

느티나무고목아래서부채질하던추억이떠오른다.

지수당연못속에도뭉게구름이있다.

(사진:2009-08-09검단산,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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