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보려던보름달은먹구름속에갖혀보지못했다.
새벽에잠이깨었는데보름달이훤하다.
새벽녘에때아닌디카쇼를벌렸다.
추석연휴마지막날
포천에갔다오는것으로명절일정은끝났다.
차가밀리지않아일찍온관계로생태원에가는보너스를얻었다.
가을하늘은푸르고가을은무르익었다.
며느리배꼽의단풍이다.
명절때며느리들이힘들다고가시를뻣쳤을까?
포천의가을하늘은푸르고퇴약볕이눈을찡그리게한다.(13:21)
명아자여뀌가가을하늘을수놓는다.
왕고들빼기이다.
미국쑥부쟁이의꽃에노랑나비가앉았는데바람이많이불어도저히촛점을잡을수없다.
한낮의태양아래노랑나비두마리가쫓고쫓긴다.
바람이아니라면시간을더소비했을것이다.
오늘새벽이었다.
잠을깼는데창밖으로보름달이보인다.(05:42)
디카를챙겨들고베란다로나가찍었는데하트가잉태되었다.
추석이튿날새벽에보는보름달,감회가새롭다.
고감도로찍었으나노이즈가심하다.
매뉴얼모드로당겼더니태양이이글거리는모양이다.
mylove/트럼펫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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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불빛이꼭별같다.
별헤는밤이그리웠던가?
차가밀리지않아포천에일찍다녀왔다.
짜뚜리시간을이용하여생태원에가려고집을나섰다.(15:25)
성남의가을하늘이포천에서보다더멋진것같다.
햇빛이강렬하다.
아~모자를쓰고나올걸…
단풍나무가역광에눈을유혹한다.
장미이파리도질세라경쟁한다.
장미꽃이가을속에고고하다.
성남생태원의구절초가가을이무르익었음을말해준다.
화살나무의단풍이요염하다.
가을빛이잦아든다.
(사진:200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