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의 오대산 소금강 (3) – 야생화와 흰구름을 친구삼다

백운대까지올라간후다시소금강을내려왔다.

녹음과계곡물,푸른하늘과뭉게구름이매치되고

구절초가배웅하는계곡,과연소금강이라부를만하다.

계곡을내려가는발걸음에콧노래가나온다.

백운대에서되돌아내려왔다.(13:33)

만물상이다.(13:37)

보는각도에따라모습이제각각달라보인다.


nnigeVerbundenheit/RalfEugenBartenbach

소금강계곡에서달을찾는것도즐거움중의하나이다.

발길만부지런히옮기는것보다주위를살피며즐기는산행이더좋지아니한가.

만물상을자꾸되돌아본다.

나무그늘밑에서보는계곡이눈이부시다.’

계곡물로뛰어들고픈마음을억누른다.

금강송의수피에나무그림자가선명하다.

물의요정새미는쉬리를닮았다.

물봉선이다.

구룡폭포이다.(14:08)

구절초이다.

좀작살나무이다.

구절초이다.

식당암의구름다리이다.(14:30)

계곡물속에하늘과숲이잠겼다.

(사진:2009-08-22오대산소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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