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폭설 (3) – 꽃, 싹, 열매, 충영

3월의폭설

무갑산을갔어야하는데좌석이없다.

출근중자리가났으나시간이없다.

너무아쉬워점심때어린이대공원으로달려갔다.

1.개나리꽃

병아리떼종종종~개나리꽃입에물고~

따스한느낌의개나리꽃이얼음을이고있다.

봄을맞기가이렇게어렵다.

그래도봄은온다.

2.장미싹

장미꽃만이쁜것이아니다.

춘설을이기는싹도이쁘다.

더욱아름다운것은물방울을만드는것이다.

꽃이아름다운것은이같은노력이있기때문이아닐까?


매달려있는것/신새별나뭇가지에매달려있는게뭐지?-나뭇잎나뭇잎에매달려있는게뭐지?-물방울엄마한테매달려는게뭐지?-나!

Eros/ChrisSpheeris

3.홍엽매자열매

지난해열매가겨울을났다.

이젠봄이니춥지않겠지?

그러나왠~폭설!

볼이얼어더붉다.

4.때죽나무충영

아래를향하여피는때죽나무흰꽃은아름답다.

그런데고양이발모양의황록색충영(벌레혹)이어린가지끝에달리는데꽃으로착각하기쉽다.

이는때죽나무에기생하는때죽납작진딧물혹라고한다.

이충영이식물에게는불필요한종양덩어리이지만곤충에게는번식을위한안전한집이된다.

(사진:2010-03-10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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