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자락에서 (1) – 꿩의바람꽃, 그 청초한 모습들

아침햇살이비치는예봉산자락의계곡

야생화들이봄빛에뽐내고있다.

그중꿩의바람꽃이제일화려하게돋보였다.

빛의고마움이이렇게나반가울수가…

어제의검단산계곡의칙칙함과크게대비된다.

그래서나도모르게멋진장면에셧터를계속눌러댔다.


사랑하는것은/문정희사랑하는것은창을여는것입니다.그리고그안에들어가오래오래홀로우는것입니다.사랑하는것은세상에서가장부드럽고슬픈것입니다.그러나"사랑합니다."풀꽃처럼작은이한마디에녹슬고사나운철문도삐걱열리고길고긴장벽도눈녹듯스러지고온대지에따스한봄이옵니다.사랑하는것은세상에서가장아름답고강한것입니다

Pavane/Tol&Tol>






(사진:2010-04-04예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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