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떠남은좋은것이다.
큰길을놔두고작은길을찾아서
강원도로달렸다.
녹색의계곡과푸른바다가맞아준다.
경춘고속국도-동홍천IC-56국도-444지방도(행치령길)-451지방도-466지방도(미산계곡)-56국도-구룡령-미천골-낙산해수욕장-물치항-56지방도(미시령터널)-46국도-동홍천IC-경춘고속국도
멋진드라이브길이다.
[백로]
동홍천인터체인지를빠져나와56번국도로향하는데
모를심은들판에백로2마리가앉아있다.
디카를커내는순간한마리가날아간다.
[답싸리]
가을에씨가맺히면베어서말린후에새끼줄로뿌리쪽과중간부분을동여매서마당을쓰는빗자루로썼다.
요즘은보질못했는데홍천의어느휴게소섬돌밑에있었다.
[미산계곡]
[옥수수밭]
점심을먹으려고막국수집에들려서본옥수수밭이다.
[막국수만드는과정]
메밀을반죽한후면발을뽑아찬물에씻는다.
막국수를먹기전편육과감자전을먹었다.
막국수는면발이부두러우면서도쫀득이지않아담백한맛을즐겼다.
[우산이끼]수그루
막국수집뒷뜰은경이였다,
바닥에는[우산이끼]가깔렸고돌틈에는[더덕]이자란다.
돌위에는[곰취]가넓은잎을자랑한다.
편육을먹을때뒷뜰에서따온[곰취]향을맡을수있었다.
[물통]
부엌에구융을놓고물통대용으로쓰고있었다.
강원도산골의운치있는부엌모습이다.
[장독대]
미산계곡의시원함이장맛을더욱좋게만들것같다.
식당의뒷뜰과앞마당,텃밭,장독대가왜이리눈에들어올까?
[구룡령]
백두대간구간종주를마치고승용차픽업을하던추억이있는고개이다.
구룡령표지석에앉아보았다.
[미천골]
절의스님들이쌀울씻을때뜨물이허옇게내려왔다고하여미천골이라한다.
미천골휴양림을지나다리가있는곳에서차를세웠다.
다리아래있는아름다운소
[기린초]
[질경이]
[단풍취]
[족욕]
수정처럼맑은계곡물
즐거운한때
아름다운미천골
양양을지나낙산대교를건너는데멀리설악능선이보인다.
[낙산해수욕장]
AllByMyself/DonBenne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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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동해의내음을맡으러달려왔다.
가슴이탁트인다.
5월의찌든때를씻어버린다.
[고래꼬리]
낙산해수욕장앞에있는고래꼬리형상의탑이다.
분수가뿜어나오며멀리설악능선이보인다.
[설악산대청봉]
건물실루엣의배경으로대청봉이선명하게보인다.
[물치항]
오징어회와광어회를먹고부두로나왔다.
바람이심하게분다.
멀리설악은운해가덮고있다.
(사진:2010-06-22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