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1) – 동백은 지고, 녹음은 짙어지고….

변산의내소사를거쳐고창의선운사에들렸다.

모처럼의변산반도여행에서풍천장어를먹기위해서다.

동백과꽃무릇을보고싶었으나봄은시간을허락하지않았다.

장마철인여름,녹음은짙고풍경은쳐져있었다.

[고창삼인리송악]

선운사입구의주차장옆개울건너편암벽에붙어자란다.

천연기념물제367호이다..

송악Hederarhombea

두릅나무과(―科Araliaceae)에속하는상록덩굴식물.

가지에서공기뿌리가나와암석이나다른나무에붙어자란다.

잎은두터운가죽질로어긋나는데윤기가나는짙은녹색이며가장자리는밋밋하다.

10월경에녹황색의작은꽃들이몇개씩모여산형(傘形)꽃차례를이루며핀다.

열매는둥글고이듬해5월경에검게익는다.

영어이름으로는재퍼니스아이비(JapaneseIvy)인데

서양에서아이비라고하는잉글리시아이비(Hederahelix)와잎이비슷하다.

그러나아이비라고불리는또다른식물인담쟁이덩굴(Parthenocissustricuspidata)과는전혀다르다.

남부지방에서는소가뜯어먹어소밥이라고도한다.

잎과줄기는지혈작용과경련을멈추게하는작용등이있어한방에서사용하며,

상록의잎은땅을덮는지피식물(地被植物)로유용하다.

지지하는물체에따라독특한모양을만들수있어관상수로도이용된다.

봄에꺾꽂이를하거나5월에씨를채취하여번식시키기도한다.

한국에서는제주도등의남부지방과따뜻한난류대를따라인천앞바다와울릉도등에분포하고,

전라북도고창군아산면삼인리의송악은천연기념물제367호로지정되어있다(1991.11.27).

대기습도가높은곳과약간그늘진곳에서잘자라며,일본·타이완·중국·유럽·아프리카에도분포한다.

<다음백과>

송악을구경하고나온다.

걷기좋은벚나무그늘이다.

[禪雲山歌碑]

미당서정주님의시비이다.

[대웅보전]

[동백나무숲]

동백꽃은이미져서아쉬웠다.

[선운사전경]

[운판]

멋진담이다.

녹음에비치는저녁햇살

느티나무고목

왜곡물이왜시커먼가했더니’타닌’성분때문이란다.

계곡물의시원함이걷기에즐거움을준다.

(사진:2010-06-24고창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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