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700리 물길따라 (1) – 홍도까치수영, 백령풀

비가억수같이내리는가운데출발했다.

문경,예천을거쳐상주에닿았다.

비는잦아들고반겨주는꽃님들

비구름이흩어졌다모여드는변화무쌍한풍경

낙동강700리의한구역이눈에펼쳐진다.

[홍도까치수영]

황금산을오르는가차가섰다.

무슨꽃일까?

길가의흰꽃….홍도까치수영이다.

산림청에서지정한희귀특산식물이란다.

우산을들고첨보는야생화에빠져든다.

홍도까치수영Lysimachiapentapetala

앵초과의여러해살이풀.

줄기는높이가30~80cm이며잎은어긋나고피침모양이다.

8월에흰꽃이총상(總狀)꽃차례로핀다.

우리나라특산종으로홍도에분포한다.<다음국어사전>


NellaFantasia/Summer

[낙동강]

황금산에서바라보는낙동강

태백에서부산까지700리를구비구비흐른다.

짙은구름이덮였다.

[꼬리풀]

구름이걷히기시작했다.

낙동강다리가선명하다.

[오이풀]찍는모습

[오이풀]

[백령풀]

채송화잎같은다육질의잎

군락을이룬아주작은꽃

백령풀이라하여허리를구부렸다.

백령풀Diodiateres

꼭두서닛과의한해살이풀.

높이는20~50cm이고밑에서가지가많이갈라지고검은자주색을띠며,짧은털이다소뭉쳐난다.

잎은마주나고밑부분이서로합쳐져서원줄기를둘러싼다.

백령도에서발견되어붙은이름이다.<다음국어사전>

낙동강과비구름의변화무쌍이꽃보다더아름답다.

자꾸시선은구름쇼에머무른다.

비구름이다시몰려와낙동강다리를덮고있다.

[고추나물]

[시호]

[청미래덩굴]

허물벗는[방아개비]

(사진:2010-08-15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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