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드라이브 (2) – 타박타박 걸으며 산길을 넘는 재미

산길을걸으며길가의야생화를감상하는재미

시원한그늘을제공하는산길

당신과함께이렇게걸어고픈마음

새로운야생화를발견하고설레임의셔터를눌렀지만

일행이있어더침착하게찍을수없는안타까움

이런아쉬움이다시이길을찾을것을기대한다.

언제나아름다움을맘껏뽐내는화악산이다.

맑은하늘과선명한산그림자가대조를이룬다.

[구절초]

무너진바위덩어리가산길을막았다.

벌써단풍이들었다.

[억새]

[산비장이]

[큰세잎쥐손이]

둥근이질풀과비슷한데잎을보아큰세잎쥐손이로추정한다.

구름속에갖힌태양을멋진모습을연출한다.


Ernestine/ChansonPourMilan

고개를넘으니경기도쪽산야가펼쳐진다.

가을장마에물이흔하다.

산길과전봇대가나란히간다.

[과남풀]

칼잎용담과큰용담이과남풀로통합되었다.

잎이칼처럼길다.

[화악산정상]

[세잎꿩의비름]

잎이마주나거나3개가돌려나기를하고둔한톱니가있다.

줄기는암자색이다.

바위가있고습한지역에서식한다.

줄기와이파리사이에육아(살눈)가있는것은새끼꿩의비름이라고한다.

시원한물에쉬어가고픈곳이다.

화악터널로넘어온고개가보인다.

[어수리]

[화악산동쪽봉우리]

[개다래잎]

[개다래열매]

산길이끝나아스팔트길을달린다.

가을색이짙은논이다.

[옥수수밭]

뭉게구름과함께한즐거운드라이브였다.

(2010-09-24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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