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1) –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

엊저녁비를생각하면날씨가이렇게좋을수가있을까?

찬바람이불지만맑게갠푸른하늘이발걸음을가볍게한다.

도봉산보문능선을오르며뭉게구름속의전망에반하고

만추의아름다운풍경에마음의설레임이커진다.

때론이렇게멋진날도있다.

무엇과도바꿀수없는산에오르는즐거움을만끽한다.

바람이불고낙엽이날리는날씨이다.

등산코스는보문능선으로올라우이암까지갔다가문사동계곡으로내려왔다.

만추의단풍이아쉬움을달랜다.

도봉산의위용이산사의지붕위로보인다.

사과처럼새빨간[당단풍나무]

먹구름이걷히며도봉산에햇빛이비춘다.

올라가면서도봉산을자꾸올려다본다.

막걸리한잔을하고오르니발걸음이가볍다.

소나무사이로보이는도봉산

[작살나무]


가을날구름처럼/라이너마리아릴케봄이였던가,꿈속에서나는언젠가그대와만났다네하여우리는지금가을날을걸어가는데그대,내손을잡고울고있다네..흩어지는구름때문에그대는우는가?피와도같이붉은나뭇잎때문에?아니라면...나는알고있다네,어느날그대가느꼈던행복때문인것을봄아니면꿈속에서...

CommonAmou/ValiRaoufi

엊저녁비가온후멋진가을하늘이펼쳐졌다.

산중턱은단풍이시들었다.

올라가면서자꾸도봉산을바라본다.

아름다운풍경이다.

한폭의그림이펼쳐진다.

도봉산의시원함

멀리보이는아파트단지

바위옆으로길은이어졌다.

자꾸뒤를돌아보게된다.

도봉주능선의전망대이다.

오봉,칼바위,자운봉이한눈에펼쳐졌다.

멋진파노라마를한동안바라보았다.

우이암능선에서본수락산

우이암

북한산파노라마를보면서정말잘올라왔다고자찬했다.

우이암을당겨보았다.

(사진:2010-11-08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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