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 갓바위에 기댄 마음
BY rhodeus ON 12. 13, 2010
55클럽이대구를찾았다.
찬바람이몰아치고낙엽이휘날렸지만
모처럼의미팅에우리는즐거웠다.
팔공산갓바위등산
대구맛집기행
서로의시간을얘기하는푸근한시간이었다.
[찜갈비]
대구의맛집,찜갈비골목을찾았다.
맛이땀을나게한다.
찜에비벼먹은맛에반해밥반공기를더먹었다.
배가불러거리를한참이나걸었다.
이튿날아침은[콩나물해장국]이었다.
[팔공산야생화]
바위솔,수정난풀,물매화…..
등산로는돌계단으로되어있었다.
온몸에땀을흘리고숨을헐떡여야했다.
1시간만에갓바위에올랐다.
마음의눈/국악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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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소원만을말해야한단다.
등산화를벗고깔판에앉아손을모았다.
눈을감고아내의건강이빨리회복되기를기원했다.
그유명한"갓바위"이다.
부탁한사진은갓바위를잘랐다.
그래서두장의사진을이어붙였다.
갓바위에서내려다보이는수려한풍경이다.
서쪽에서갓바위를찍은현수막사진이다.
"대구"란이정표가이색적이다.
소나무아래쉬어가고픈마음을달랬다.
하산길은다른길을택했는데,낙엽이푹푹빠진다.
아이쿠!
앞서내려가던동료가넘어진다.
등산화가계단사이에끼었고빠진발은그아래에서몸과함께굴렀던것이다.
넘어진자리의쇠꺽새를보자ㅠㅠㅠㅠ등에서땀이난다.
다행이크게다치지는않았다.
하산하다가팔공산능선을올려다보았다.
역광의이파리가겨울의이색적인빛깔로다가왔다.
[송이순두부]
솔향이물씬풍기는순두부맛이산행후의온몸을녹여주었다.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도착하니멀리팔공산능선이보였다.
1박2일의대구여행,멋진추억의시간이었다.
(사진:2010-12-04대구팔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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