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라산 (2) – 12시 시간제한에 똥줄이 탔다.
BY rhodeus ON 3. 6, 2011
지난번한라산등반에서는진달래밭에서느긋하게점심을먹다가
통제시간을넘겨어처구니없는낭패를당했는데
이번한라산에서는후미대장을맡아서
늦은동행으로시간제한에똥줄이탔다.
전날저녁부터밥을먹지않아배는고파허덕이고
늦은동료에게재촉에재촉을하여간신히시간안에통과했다.
악역을한덕분에모두한라산정상을밟은기분을
저녁에술한잔하면서웃음으로터트렸다.
후미대장을맡아느린동료와함께하며걷는다.(10:17)
SicabroCountyFair/Nin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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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넘늦어재촉을한다.(10:18)
재촉에재촉을한결과휴게소에도착했다.(10:29)
5분만쉰다고했는데10여분을넘게걸렸다
[까마귀]
눈덮힌산에는먹을것이없어서휴게소근처에서대기하는까마귀들이많았다.
흐린구름아래눈덮힌산길,볼것이별로없다.
차라리여름이라면찍을것이라도많았을텐데ㅠㅠㅠ
뒤따라가며쉬다걷다한다.
세월을이긴단풍나무에눈을맞춘다.
어느정도올라오자구름이벗겨나나무그림자가생겼다.(10:56)
구름을완전히벗어났다.
나무그림자가선명해졌고
푸른하늘이나타났다.(11:12)
지난번지나쳤던사라오름갈림길이다.(11:12)
왕복40분이면갔다올수있는데후미대장으로서지체된대원들때문에안타까움만인다.
다른대원이찍은사라오름분화구이다.
[겨우살이]
[푸른하늘과눈길]
진달래밭통제소1.2km전이다.(11:19)
눈덮힌능선이보인다.
오고가는길이눈길로선명하다.
시간상이제조금느긋해졌다.
막바지급경사를오른다.
진달래밭휴게소에가까이오자안도의발걸음이여유를찾는다.(11:49)
멀리한라산정상이보인다.
진달대밭통제초소입구에사람들이많다.
[진달래밭휴게소](11:52)
통제시간에맞추려고헉헉대며올라오는사람들이다.
12:00통제시간안내문이다.(11:54)
통제초소앞에서잠깐휴식을취하여통제시간안에도착함을기뻐하였다.
[정상통제초소]
작년가을,통제시간초과로실갱이를벌렸던초소이다.
(사진:2011-02-26한라산)
[작년의추억:진달래밭통과의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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