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식물원 (1) – 깽깽이풀, 누가 날 얕잡아 보는가?
해금은명주실에나무로된울림판을사용한우리의전통악기이다.
새앨범‘숲의시간’낸해금연주자꽃별
‘해금(奚琴)’을두고시인들은‘깊어진슬픔과그리움이흐르는소리’(강인호‘해금을들으며’)‘흔드는듯우는듯자지러지는소리’(이향아‘저렇구나해금소리’)라고묘사했다.늘상‘울음’에비유되던악기였다.유명해금연주자꽃별(31)은“울음소리,앙칼진소리,익살맞은소리,바람이사각거리는소리,평화로운소리등만성(萬聲)이녹아있는악기”라고말했다.최근발매한5집<숲의시간>에서그는만성의악기로아련한‘기다림’,고즈넉한‘운무’,짙은‘푸르름’을표현했다.
보라의아름다움이더없이곱다.
[빌로오드제니등에]가[깽깽이풀]의꽃에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