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야생화 (2) – 치마를 갈아입는 처녀치마

화악산올라가는길

상쾌한공기가마음을적시고

은은한야생화가눈을훔친다.

그래서자주찾게되는화악산

언제나잘왔다는풍족한느낌을준다.

이번에도역시….

[촛대바위]

달리는차안에서타임이늦었다.

[세뜨기군락]

화악터널앞의길옆에세뜨기군락이펼쳐졌다.

[아기곰2마리]

명지산계곡의녹음과달리화악산중턱은이제나뭇잎이나기시작했다.

[거제수나무]

[왕버들]

노랑꽃에눈이부시다.

[등칡]

등칡의꽃을기대했지만아직잎도나지않았다.

[사스래나무]

좀더올라가니나무의잎도나지않았다.

[처녀치마]

겨울잎은쳐지고새잎이나고있다.

처녀가치마를갈아입는모습이연상된다.

이제새로갈아입은빳빳한미니스커트는겨울을나려고긴치마로변할것이다.

[절벽위의진달래]

헌화가가떠오른다.

[사스래나무군락]

[둥근털제비꽃]

[왕버들]

[화악산오르는길]

[양지꽃]

[선괭이눈]

[화악산계곡]

설레림/주해리첼로연주

[갯버들]

숫꽃의아름다움에빠졌다.

[왕버들]

빛나는노랑,바람이방해한다.

(사진:2011-05-08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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