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꽃탐사 첫날 (3) – 송악산 분화구 속으로 들어가다.

3개월전의송악산

운무속에서아쉬움과긍금증만남겼었지요.

그래서이번에는송악산의실체는보는것도모자라

아예분화구안에들어가보았습니다.

현무암부스러기들을살살밟으며신비스러움을느꼈고

처음보는콩짜개덩굴과세뿔석위가있어즐거웠습니다.

한편듣기보다단조로운면이있었습니다.

그래도갈증을푼기분이랄까.

그런느낌의송악산분화구입니다.

[송악산분화구]

분화구아래로내려갔다.

[산부추]

분화구를조심스럽게내려가면서본첫야생화이다.

[인동덩굴]

비가그친후분화구의현무암에덩굴을뻗은인동덩굴이선명하게눈에들어왔다.

[땅채송화]

바닷가의바위겉에서자라는데

분화구의현무암에붙어자라고있었다.

[부처손]

분화구비탈의현무암덩어리가굴러떨어질까봐조심스러웠다.

아마부처님의손을잡고내려갔으면하는염원의느낌이었을까.

부처손의무수한잎을보게되었다.

[땅채송화와부처손]

바닷가의바위에붙어자라는것이"땅채송화"이고

육지의바위곁이나땅위에자라는것이"바위채송화"이다.

이름을바꿔야제대로이해될것같다.

[분화구바닥]

100mm단렌즈의한계로분화구가실감나지않는다.

[콩짜개덩굴](고란초과)

[콩짜개덩굴과콩짜개란비교](펌사진)

좌측은콩짜개덩굴.우측은콩짜개란이다.

콩짜개덩굴(양치류)

고란초과의상록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실모양으로길게퍼지며,잎은성기게나고

홀씨주머니무리가달리는홀씨잎과달리지않는타원형의영양엽이있다.

산지(山地)의나무줄기나바위에붙어서자란다.

콩짜개란

난초과의상록여러해살이풀.

콩짜개덩굴과비슷하나줄기는실모양으로옆으로뻗는다.

6~7월에연한노란색꽃이잎옆에나온꽃대끝에한개씩피고

열매는거꾸로된달걀모양의삭과를맺는다.

고목이나바위에붙어자라며우리나라남부지방에분포한다.

[세뿔석위](고란초과)

처음보는녀석이다.

[?]

분화구한가운데있는큰나무이다.

[돌탑]

누군가가분화구가운데만들어놓은돌탑이다.

[분화구의식물들]

분화구에서올라오면서본식물들이다.

희귀한것을기대하며분화구로내려가보았으나특별한것은없었다.

아뭏튼처음으로분화구에들어가보니속이시원하다.

Meditation/StellaIncognita

[송악산을즐기는사람들]

분화구가가운데있는가운데건너편에서즐기는사람들을당겨보았다.

[눈개쑥부쟁이]

분화구에서올라와본쑥부쟁이다.

[대극]

[눈개쑥부쟁이와대극]

[엉겅퀴]

[마라도와가파도]

(사진:2011-05-23제주도)

[더살펴보기:운무속의제주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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