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3) – 산조팝나무 꽃이 만발한 능선
BY rhodeus ON 7. 31, 2011
산조팝나무꽃에취해서올라가는길
혼자떨어진것이오히려꽃을감상하기엔더좋다.
마음대로상상하고,위치대로포즈를잡아보고
좀더아름답게표현하려는마음에서
절벽에올라가기도하고,나무에걸터앉기도한다.
바람부는시원한능선이오히려얄미울정도로
바람에휘청거리는산조팝나무가멈추기를기다리면서
야생화의매력이취한시간이거침없이가고있다.
[기암절경감상]
[제비꽃씨방]
[덜꿩나무꽃이진모습]
[풍댕이]
[산조팝나무,노루귀]
철이지나꽃이졌다.
[덜꿩나무]
아래쪽에는꽃이졌는데윗쪽에는꽃이몇송이남아있었다.
[전망대]
주왕산계곡과능선이한눈에내려다보이는전망대
비오듯하는땀을씻으며경치에탄성을지른다.
멀리구름이산등성이를덮고
가까이엔주왕산기암이펼쳐지는곳
산에오르는맛을만끽하며한동안감상에젖는다.
[산조팝나무]
전망대난간아래산조팝나무가흐드러지게피었다.
아래에서는잎만보이더니조금올라오니이렇듯반가운얼굴이있을줄이야…
[이정표]
이제부터본격적인산행이시작된다.
혼자뒤떨어졌지만느긋하게사진까지찍으며오른다.
[푸른하늘]
바다보다푸른하늘이마음을활짝연다.
비행기가지나간흔적이더없이아름답게다가온다.
[산조팝나무]
산조팝나무가등산로를수놓는다.
[비행기가날아간흔적]
푸른하늘에나타난궤적
비행기가날아간흔적의그림자까지선명하다.
[능선들]
주왕산능선에서바라보이는준령의능선들
가슴뿌듯한기분이흘러흘러능산에가닿는다.
[절벽에핀고고한흰빛]
산조팝나무가절벽에고고히서있다.
바람에산들거리는모습에흰빛을잡기어렵다.
그래도,그림자도잡아보고
멀리산록을배경으로찍어본다.
5월말의산을뒤덮은흰빛의산조팝나무
바위틈에뿌리내려아름다운꽃을피우는야생화의매력에흠뻑빠진다.
[꽃에취하다보니]
한번휴하고쉼을갖는다.
(2011-05-28주왕산)
[Don’tthrowitallaway/AndyGibb]
I’llliveforyou
I’ddieforyou
Dowhatyouwantmeto
I’llcryforyou
Mytearswillshow
ThatIcan’tletyougo
It’snotover,notover,notover,notoveryet
Youstillwantme,don’t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