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2) – 야생화에 눈길을 주면서 올라온 소백능선
BY rhodeus ON 8. 9, 2011
야생화가좋아산길을가면서도무척바쁘다.
이리저리살피면서눈에꽂히는꽃을본다.
작디작은것이어쩌면그렇게이쁠수가….
셋이맨뒤에뒤쳐졌다.
배고픔에주저앉아간식을먹었다.
그러면서야생화와계속인사를나누었다.
[두루미꽃]
철이지난두루미꽃이군락을이뤘다.
[덩굴개별꽃,큰괭이밥잎]
고목사이에덩굴들이넘귀엽다.
[왕쌀새]
쌀이얼마나귀했으면…
[풀솜대]
지장보살이라고도한다.
[금강애기나리]
꽃그림자가있어더욱이쁘다.
[큰애기나리]
금강애기나리와대비된다.
[삿갓나물]
터리풀무리속에있었다.
[동의나물]
꽃은예쁘지만독초이다.
[홀아비바람꽃]
고산에올라와서볼수있는홀아비이다.
[연령초]
어찌나반가웠던지…
[피나물]
이젠매미꽃이보고싶은데.
[박새]
박새앞에있는동의나물이아주작아보인다.
미쳐미쳐미쳐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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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12:30)
푸른하늘이있어더욱아름다운소백이다.
[쥐오줌풀]
오줌냄새가난다고한다.
[천동계곡]
긴계곡이지만꽃이많아지루하지않았다.
[민들레]
산에서보는토종이라매번찍는다.
[능선전망대](12:36)
죽어서도천년을산다는주목이있는전망대
많은사람들이기념사진을찍는곳이다.
[점심식사](12:39)
일행을합류하니벌써점심도시락을푼후였다.
[모데미풀](13:20)
늦게찾았더니꽃은적고열매가많았다.
그런데나도제비난은왜안보이지?
모데미풀옆에있었었는데…..
소백산에갔다와서도계속그아쉬움을새겼다.
그러다가이포슽을하다가생각이나서검색해보니
아~글쎄소백산이아니라지리산이었던것이다.
왜그런착각을했을까?
올해보지못한스스로의아쉬움이그런착각을한것일까?
모데미풀이아니라큰앵초옆에있던나도제비난을……
[모데미풀안내판]
모데미풀은소백산국립공원의깃대종이란다.
[나도개감채]
백두산에서"개감채"를보고도사진을찍지못한안타까운사연이있다.
[홀아비바람꽃]
외로운홀아비,대부분꽃대하나에한송이씩핀다.
[피나물,관중]
숲속에해가비춘멋진모습을나타내기에한계가있다.
[두루미꽃]
아랫쪽에는꽃이모두졌는데고산의숲에는꽃봉오리이다.
[연령초]
모데미풀이있는고산의숲속은또다른꽃밭이있는별천지였다.
[소백능선의즐기는사람들](13:29)
숲길을나와소백능선에섰다.
많은사람들이쉬면서즐기고있었다.
기대하던철쭉은꽃봉오리상태였다.
[노랑무늬붓꽃]
엇~노랑무늬붓꽃아냐?
올라오면서보이질않아무척섭섭했는데
소백능선에서보니얼아나반가운지탄성을질렀다.
[노랑무늬붓꽃군락]
조금더가니노랑무늬붓꽃군락이펼쳐졌다.
소백능선의세찬바람속에서도굳건히예쁜꽃을피우는노랑무늬붓꽃
한낮의능선에서본눈의현란함이었다.
[민들레]
가까이다가가고싶은욕구를억눌렀다.
[구슬붕이]
산책로를가면서자세히보니천상의화원이란말이딱맞았다.
풀사이로고개내민예쁜꽃들이소백능선을수놓고있었다.
[비로봉가는길]
철쭉은피지않았지만천상의화원을걷는발걸음들이분주하다.
(사진:2011-05-29소백산)
나도제비난을왜소백산으로착각했었을까⇒http://blog.chosun.com/rhodeus/4772990
철쭉꽃의아쉬움은작년의지리산사진에서⇒http://blog.chosun.com/rhodeus/47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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