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이만봉 (2) – 꼬리진달래, 왕오색나비
BY rhodeus ON 9. 23, 2011
분지저수지는백두대간에둘러쳐진계곡의물을모은다.
분지저수지뚝을건너와서능선을타고오른다.
습도가높아땀이철철넘는다.
꼬리진달래가눈을크게하고,왕오색나비가호기심을키운다.
이렇게이만봉으로가는길은풍부한환경이였다.
[원추리]
무덤을지키는그리움
그옛날의회상이현실속에묻어있다.
[씀바귀]
오리지날씀바귀를흔하게볼수없는세상
무덤가공터에터잡은한송이의씀바귀꽃
동료를잃어버린외로움이애틋하게다가온다.
[방귀버섯]
방귀를꾸고난후의시원함
인간에게서만느낄수있단말인가.
방귀버섯에서본쓸쓸함이여…
분지저수지풀밭속의방귀버섯에서느낄수없었던또다른모습
자연의질서를순종하는아름다움을본다.
[꼬리진달래]
무덤가에피었던꼬리진달래
산행하다또하다만난다.
꼬리진달래[Rhododendronmicranthum]
진달래과(―科Ericaceae)에속하는상록관목.
키는1~2m정도이다.
줄기마디마디에서가지가2~3개씩나와나무모양이반구형(半球形)을이룬다.
잎은어긋나지만가지끝에서는몇개씩모여난다.
잎앞면은초록색이나하얀점들이있고뒷면은갈색의비늘모양털들이달린다.
꽃은6~7월에가지끝에총상(總狀)꽃차례를이루어피며하얀색의꽃부리는깔대기처럼생겼다.
열매는9월에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경상북도·충청도·강원도에서만볼수있는데
반그늘진곳에서잘자라나생장속도는느리다.
때때로관상용으로심고있으나물이잘안빠지는곳에서는잘자라지못하며공해에도약하다.
조산백(照山白)은잎과꽃을말린것으로한방에서는기관지염을치료하거나지혈약으로쓴다.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부르고있다.<다음백과申鉉哲글>
[병아리난초]
꽃이떨어지고열매를맺었다.
[소나무싹]
씨앗이떨어져싹이텄다.
[왕오색나비]
비오듯땀이쏟아지는산길옆의넓은바위전망대
크고화려한나비한마리가춤을춘다.
보라색날개빛을보여준후또다시기다렸지만보여주지않는다.
가까이와라좀더가까이…..
화려한색감이취한나는일행에서떨어지는것을알면서도
나비곁을떠나기싫었다.
그런데이놈,그화려한보라색빛을다시는보여주지않는다.ㅠㅠ
이름을알아보았더니왕오색나비라고한다.
우리나라나비중크고화려한색을자랑하며,보호종이라고한다.
그것도보라색으로화려하게무장한수컷이었다.
검정,노랑,하양,보라,빨강의다섯색의조화가정말왕다운모습이었다.
[왕오색나비의꿈]
화려한천사의날개를달고하늘로이륙할준비를한다.
그꿈의세계는약육강식이지배하는자연의생태이다.
왕오색나비는자신의영역을침범한곤충은끝까지따라가도망가게한다.
나무즙을빨때도왕벌등강한벌레에도조금도지지않고달려든다고한다.
우리의독도를일본땅이라고적극주장하는일본의태도에도그져감정적대응만할뿐
이성적이고치밀한대책은세우지못하고있다.
아일러니하게도일본의국접(國蝶)은바로왕오색나비이다.
이렇게크고화려하고,강한근성을가진왕오색나비
사진을찍을땐그져크고화려한나비로만알았었는데
포슽할때알아본결과얼마나멋진놈인지
왕오색나비수컷을본것이행운처럼느껴진다.
왕오색나비의원대한꿈처럼
우리의꿈은바로우리국민이독도를분쟁없는실효적지배의영토로만드는것이다.
왕오색나비(Sasakiacharonda)[largepurplefritillarybutterfly]
왕오색나비는네발나비과에속한나비이다.
애벌레는팽나무,풍게나무의잎을먹고자라며사슴처럼두개의뿔이나있다.
어른벌레는나무의수액을먹으며,애벌레상태에서겨울을난다.
천적으로는애벌레에기생하는맵시벌이있다.
날개길이는수컷이50mm,암컷이65mm내외이다.(위키백과)
흑갈색바탕에흰무늬와노란색작은무늬가많이있는데,
수컷에서는바깥쪽을제외한부분은보라색으로빛난다.
뒷면은희미한노란색또는회백색으로,앞날개의안쪽만이흑갈색이며흰무늬를남긴다.
암컷은수컷보다크다.
우리나라전국에분포하며
일본,타이완,중국에도분포한다.(사진,글펌)
[분지저수지]
저수지물이100mm렌즈에장맛철이라고한다.
[우산나물]
우산나물의꽃은처음본다.
[꿀풀]
풀속에딱한송이있었다.
[산제비란]
활짝피면날라갈것같다.
[일월비비추]
꽃봉오리상태였다.
그대있는곳까지/쌍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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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백두대간에둘러쳐진멋진풍경이다.
(사진:2011-07-16이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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