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알밤줍기 – 옥광, 밤나무밭의 보물찾기

밤하면공주

공주에서도정안

정안밤중에서도옥광

공주정안으로밤줍기체험에나섰다.

맛이가장좋다는옥광을찾는다.

밤나무밭의보물찾기이다.

나만의또다른보물찾기도플러스되었다.

적하수오,백하수오를보게된것이다.

밤밭에자라는고들빼기도밭을이루었다.

다음에는고들빼기도캐고,

혹시적하수오의뿌리도볼수있을라나?

옥광을지고오는마음에다음을또생각한다.

[밤송이]

푸른하늘에드리운밤나무의열매

밤송이가토실하게아람불었다.

[적하수오]

밤나무가지위에적하수오가덩굴을뻗어꽃을피웠다.

적하수오의잎은길쭉하다.

[은행나무]

밤송이에지지않겠다는듯은행나무도탐스러운열매를자랑한다.

[백하수오]

적하수오보다좀늦어아직꽃이피지않았다.

백하수오의잎은적하수오의잎보다둥그스름하다.

[감나무]

익으려고준비하는감열매가탐스럽다.

[아욱]

파옥초(破屋草)라불리는아욱

아욱국을먹으면힘이불뚝쏟는다고한다.

그래서초가집을헐고아욱을심었다는이야기가있다.

[고들빼기김치]

과수원집에서주문하여먹은점심

밤나무밭에서캔고들빼기김치의맛이일품이었다.

[알밤막걸리]

닭요리와고들빼기김치

그리고알밤막걸리의조화가맛난점심시간을만들어주었다.

농장주인과유쾌하게웃으며밤에대한이야기를만들었다.

[억새]

알밤막걸리를마신알딸딸한기분에가을하늘이더없이푸르게보인다.

[옥광을찾아라]

밤나무밭에떨어진알밤중

가장맛있는고급알밤인"옥광"을찾는다.

[옥광]

옥광은상수리열매인도토리처럼생겼다.

밤알의크기는중간급이고,겉이반짝반짝빛나고,밤알의뿌리부분이좁다.

껍질이얇고속이많아조그만모아도무겁다.

20여종의밤품종종옥광의맛을제일로치고,백화점에만납품한다고한다.

옥광의묘목은일반묘목보다2-3배비싸고,열매도일반품종보다적게달린다고한다.

이런이유로옥광은일반밤보다훨씬비싼값으로판매된다고한다.

[옥광줍기]

옥광에대한쪽집게과외수업을듣고본격적을옥광을찾아나섰다.

땀을뻘뻘흘리며땅바닥에떨어진옥광을주워담는다.

[옥광의탐스런밤송이]

금방한자루를담았다.

이제는척보아도옥광을찾아낼수있다.

암만크고탐스러워도옥광이아니면그냥던져버렸다.

[옥광의무게가만만찮다]

옥광두자루를가방에메니묵직한무게가어깨를짓누른다.

농장에와서무게를달아보니9kg이조금안되었다.

kg당4천원씩3만5천원을밤값으로지불했다.

[바위솔]

농장의추녀밑에바위솔이자라고있다.

시골에살고싶은욕구가꿈틀거린다.

[돌아오는길]

농민이땀흘린벌판은황금색으로변하고있다.

[벌노랑이]

죽전근처의간이정거장에내렸다.

벌노랑이가오후햇살에샛노랗게빛난다.

[옥광두자루]

집에와서배낭에서꺼낸밤이다.

두시간동안물에담가놓는다.

이때물을자주갈아주어야한다.

밤은열이많기때문에고여있는물은밤열로미지근해지기때문이다.

두시간이지난밤을꺼내김치냉장고에넣어2주이상숙성시켜야밤맛이좋아진다고한다.

(사진:2011-09-23공주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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