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2) – 지난 것은 모두가 아름답다.
BY rhodeus ON 10. 18, 2011
푸른하늘에뭉게구름이라.
카메라를메고나가는마음에날개가달린다.
그날,9월초였다.
그리고오늘
어제의감흥을못잊어다시찾은그꽃밭
꽃향유의보라빛꽃위에벌과나비가수도없이모여든다.
휑휑거리는모습들에게서낙원을느꼈다.
디카를켰더니카드를넣으세요.
앗~저장디스크를넣지않았던것이다.
내장디스크는이미꽉상태다.
지나간순간이왜이리아쉬웠던가?
지난사진의소중함이새삼느껴진다.
9월초의그흥분하던날나머지사진을본다.
[잣나무]
푸른하늘을배경으로더욱멋진잣자무이다.
[털별꽃아재비]
도시주변에수없이많지만이제야이름을알았다.
[새콩]
덩굴에매달린물찬제비이다.
[이삭여뀌]
긴줄기에자잘한꽃들
자세히확대해보니예쁘다.
가까이서자세히봄이이렇게나경이로울줄이야
[주름조개풀]
역광으로보니조갯살이보이는듯하다.
[가을형솜나물]
봄에피는솜나물보다키가훨씬크다.
[장구채]
삶의피곤을장구채로풀어볼까?
[산사나무]
저열매가빨갛게익으면"산사춘"이되겠지..ㅎ
[석양]
푸른하늘이멋지던날
석양도많은사연이있었나보다.
(사진:2011-09-04검단산)
[Tangerine/BeegieAd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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