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펀치볼 (2) – 도솔산의 구절초와 각시취
구철초와각시취
들국화의향기와각시취의수줍음
양구군해안면의펀치볼에서나와도솔산기슭에서본
가을의손님,가을의멋쟁이들에게한없이빠진다.
저녁햇살이은은히비추는가운데빛나는모습들이여
이렇게해후할수있는기쁨을주어반갑고반갑구나
가을바람에너울거리는눈웃음이반가운꽃길가녀린몸에서품어나온정염은사랑으로뜨겁고끝없이유혹하는손길에결박당한나는오늘네치마폭에깊숙이잠수한다.-질주- Night/ChiaraCiv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