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2) – 마음의 비상은 저 능선 너머로
BY rhodeus ON 10. 29, 2011
서북주능길은언제나시원하다.
외설악과남설악을조망하면서걷기때문이다.
단풍이든산행길에서간간히보이는야생화를찾으면서
이번에도아름다운추억을남긴다.
[협곡사이의점봉산]
남설악으로빠지는계곡넘어칠형제봉이보인다.
[풀솜대]
빨간열매가매혹적이다.
[과남풀](용담과)
잎은마주나고,잎자루가없으며,두잎의기부가만나줄기를감싼다.
칼잎용담이과남풀로통일되었다.
[귀떼기청봉]
빨간단풍과빨간마가목열매가가을의산길을멋지게꾸며준다.
[산앵두나무]
[투구꽃과오리방풀]
[점심](12:53)
뒤늦게합류한곳에서늦은점심을먹었다.
서북능삼거리에서배고프다고해서점심먹자고했는데
사진찍다가놓쳐다시서북능삼거리까지갔었다.
그런데그러고30분을더와서점심을먹다니ㅠㅠ
그렇게해서나중에먹게된점심
김밥을먹고소주한잔을마시고…
[단풍](13:12)
점심을먹으면서주위를돌아본풍경
멋진단풍에눈에들어와서점심을먹은후바위밑으로내려갔다.
[한계령계곡]
서북능에서내려다본한계령계곡이다.
능선의파노라마못지않게아름다운계곡의웅장함이다.
[바위떡풀]
등산로변에아주작은꽃송이
아는만큼보인다고말한다.
[투구꽃]
칼라퍼플,실핏줄같은선명한선과솜털이멋지다.
이아름다운꽃이독초라니놀랍기만하다.
[투구꽃과인가목]
[고사목과귀떼기청봉]
네그림자/신남이북녘땅이아닌데보고싶어도볼수가없구나가고싶어도갈수없구나사랑한다말할수없구나가슴아픈노래는내심장에서타고또따고너와나는자꾸늙어가는데꿈길에서나젊은모습으로만나고있을까그때우리는얼마나사랑했을까사랑하도다벗이여보고픔만큼잊을수도지울수도없는죽을때까지살아있을네그림자나는오늘도밟는다네그림자를AdAstra/Amethyst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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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비상(飛翔)]
마음이비상이너울너울능선을넘는다.
점봉산을넘어백두대간을타고…..
[마가목과귀떼기청봉]
[구상나무]
삶과죽음이나란히있다.
[소나무]
서북능선바위에뿌리내리고독야청청할그날을위해크고있다.
[배낭]
지난7월에설악1박2일을계획하고샀다.
심사수고한[GREGORY]BALTORO65리터[FrameSizeM,색상Green(GE)]대형이다.
그런데그7월계획이취소되고,두달후다른계획으로찾은설악에서처음사용했다.
넘큰것이아닌가하고후회도했었지만,이번1박2일사용하고나니참잘샀다는생각이든다.
어깨에착달라붙고,허리를감싸주니생각보다무겁지않고공간이많아좋다.
이배낭을많이사용하게끔몸과마음의수련을게을리하지말아야겠다.
[파노라마]
점봉산에서오대산까지…
굽이굽이곳곳에서사연이피어오른다.
(사진:2011-09-30설악산서북주능)
눈덮힌서북주능⇒http://blog.chosun.com/rhodeus/349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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