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5) – 구름쇼에 감탄하다

외설악에구름쇼가벌어졌다.

기대했던1%가현실로펼펴진다.

울산바위가가려지는모습을시간가는줄모르게지켜본다.

앞서간일행을이모습을보고있는지…

왜그래빨리가기만하는지

혼자이광경을보면서벅차오르는가슴에손을얻는다.

[구름쇼시간차]

앞사진7장은2분간,마지막사진한장은4분후에찍은것이다.

울산바위주위를맴돌던운해가서서히짙어지는모습에가슴이뛰었다.

[내설악전경]

[외설악운해]

[중청봉과대청봉]

[설악산파노라마(종)]

위의사진3매를합성한것이다.

[설악산파노라마(횡)]

[외설악운해]

[중청봉단풍]

[둥근이질풀]

[나래회나무]

[외설악을뒤덮은운해]

[중청봉]

[중청대피소와대청봉]

중청대피소에가서야일행을만났다.

[운해의휩싸인공룡능선]

[눈잣나무]

[외설악구름쇼]

멋진구름쇼에정신을빼앗기며올라왔다.

그그름을촬영하는방송사카메라맨들도역시나외설악의구름바다에렌즈를맞추고있다.

이렇게멋진풍경이눈앞에서전개되다니…..

[대청봉]

정상에서보는운해에감동이밀려온다.

저녁햇살이비추는1708m고지에이렇게홀가분하게서있는행운이올줄이야.

많은비용을감수하고평일을택한것이이런보너스를받았나보다.

[무지개는어디?]

"무지개가떴다"하는소리에암만봐도내눈에는보이지않는다.

"어디?"

"저그림자옆에…"

그러나그순간사진을찍어확대해봐도무지개는안보인다.

안경쓴눈이이렇게나안타까울줄이야…

(사진:2011-09-30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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