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3) – 운무속에서 아롱대는 그 이름

운무속은안개속

보이지않는시야

신비스러움이펼쳐진다.

나무를보고넌누구니묻는다.

이름을불러줘야가까이할수있는데

이름을모르니안타깝구나

11월의숲과대화하며타박타박내려오는길

오대산의신비함이다가온다.

함께할수있는아름다움

가슴속의고독이메아리친다.

[물방울]

[복자기]

[어수리]

[당단풍]

[상왕봉이정표](14:52)

[상왕봉1,491m]

[HowsYourHeartDoing/SophieZelmani]

[매발톱나무]

[물참대]

[물방울반영]

[대사초]

[일엽초]

[철쭉]

[두루봉갈림길](15:15)

[갈림길이정표](15:31)

[두사람]

[거제수나무]

이나무의이름이입에서뱅뱅도는데왜이리생각나지않았을까?

자작나무라고하는데반론을제기하기못했다.

[물방울]

[꼬리조팝나무]

[버들강아지]

[외계인얼굴]

[걸어내려가는길]

(사진:2011-11-08오대산)

007,3년만의13명

삶의팍팍함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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