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3) – 옥녀봉에서 본 관악산

늦가을의청계산은썰렁하다.

바람이많이분다.

헐벗은나무들사이의풍경

나무들의그림자,오후햇빛에반짝이는이파리

능선길을채촉하는데,올라오는사람들도간간이있다.

화물터미널이가까올수록그림자도길어진다.

4시간이준청계산행은일요일의보너스였다.

[능선길]

[청계산]

[관악산]

옥녀봉에서보니실루엣이멋지다.

[소나무]

[내리막길]

[국수나무]

[물오리나무]

[솔향]

멀어지는너/정세훈사랑이깊어갈수록자꾸만멀어져가는너잊어야지하면서도잊을수없는나아무느낌받을수없는텅비어있는너의눈빛나혼자만그런걸까바보가돼버린나이렇게무너져가는날두고자꾸만멀어지는너..그렇게쉽게잊혀질까너무도많았던기억들생각하면생각할수록보낼수없는너오랫동안기다려왔던시간이너무무거워돌아설수없는나를이해하지않는너이렇게무너져가는날두고자꾸만멀어지는너..아픔만남겨두고가는너그렇게멀어지는너..자꾸만멀어지는너..

멀어지는너/정세훈

[소나무그림자]

[재촉]

[두사람]

[이정표]

km를보고발걸음을채촉한다.

[팥배나무열매]

[청계산의나비들]

[이정표]

[청계산등산안내도]

[일본목련]

땅에떨어진잎이멀리서보니꼭흰눈이내린것같았다.

[빌딩]

[화물터미널종점](16:49)

[청계산등산안내도]

[관악산일몰](16:57)

(사진:2011-11-13청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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