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검단산 (2) – 봄맞이, 솜나물, 도뇽룡알, 세뜨기생식줄기
봄을찾아나선길에본봄맞이

꽃이름치곤참운치있다.

솜나물도반갑게인사한다.

누군가도나에게꽃이름을묻는다.

몸의뻐근함도가시고땀이나면서컨디션이회복한듯하다.

이렇게산행초입에두시간이훌딱지났다.

기분이상쾌하다.

[봄맞이]

바쁜일로초봄을찾지못해이제야본격적인봄맞이를한다.

산행초입에서만난봄맞이가꽃을피우기시작했다.

초봄이아닌봄이한창무르익었을때꽃피는봄맞이이다.

예쁘고수줍은모습으로풀섶에있던어린이대공원의추억으로달려간다.

봄,봄맞이를보면서봄맞이하려산으로향한다.

[솜나물]

산으로올라능선길초입이다.

솜나물이눈에뛴다.

가을형솜나물이있던곳이다.

배낭을벗어놓고따스한햇살에등을보인다.

땀은나지만솜나물을촬영하는데푹빠진다.

누군가말을걸어온다.

이름을묻는다.

솜나물이예요.

8월에주황색으로피는꽃이름이뭘까요?

아마동자꽃아닐까요?

야생화에관심이있는사람을만나면참반갑다.

[개별꽃]

나무배경과바위배경으로개별꽃이화려한꽃을피웠다.

그해에처음보는야생화들은이렇게나반갑다.

간식을먹으면서봄의분위기에취한다.

사람들도너나할것없이여유롭다.

[산자고]

잎을보아도반갑다.

그화려한꽃을피우지못하는것은많은등산인파탓인지…

사실또다른잎의이름도궁금하고.

[고깔제비꽃]

봄의전령에제비꽃을빼놓을수없다.

산에는고깔제비꽃이가장많이보인다.

쓰고있던고깔은어디다가벗어놓았는지?ㅎ

[남산제비꽃]

남산제비꽃은남산에만있지않다.

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야생화이다.

꽃모양이특이하다.

[도뇽룡알]

약수터물이흐르는곳에도뇽룡이살고있다.

아이들이알을만지면서도뇽룡을찾는다.

어미도뇽룡한마리가가랑잎속에숨었단다.

깨끗한물이항시흐르니자연은살아있다.

어디가재도있을것이다.

[쇠뜨기생식줄기]

검단산둘레길을만든다고공사중이다.

우회도를지나다시공사장을건너양지쪽을살폈다.

한참만에쇠뜨기생식줄기를발견했다.

역광으로보는재미에오래엎드려있었다.

(사진:2012-04-15검단산)

봄맞이(어린이대공원)⇒http://blog.chosun.com/rhodeus/2950745

솜나물(홍천가리산)⇒http://blog.chosun.com/rhodeus/29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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