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슬산 참꽃산행 (3) – 진달래 향연 속의 솔향기

참꽃만개한번제대로맞추웠다.

떠나는버스에서진달래가제대로피지않았다고안내한다.

산행초입에서내려오는사람들에게물었더니약간피었다고한다.

힘들게올라갔더니멀리벌겋게보인다.

날씨는쾌청했고비오듯땀을흘리게할만큼이나더웠다.

오후햇살은더없이따가웠다.

그래서그런지참꽃이활짝꽃잎을벌리고있다.

대부분의봄꽃들이이른아침에는꽃잎을닫고있듯이

진달래도오후의여름같은날씨에꽃잎을열은것이다.

노랑제비꽃도역광에눈이부시다.

이토록아름다운늦봄의어느날

우리는너무도화려한참꽃들의함박웃음을본것이다.

[노랑제비꽃]

[마령재이정표]

[산괴불주머니]

[진달래]

[참꽃터널]

[고사리류]

[솔향기를맡으며참꽃속으로]

[여유로운시간]

[탄성]

[일자]

[흥분]

[환희]

[이보다더좋을수없다]

(사진:2012-04-28대구비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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